김명숙위원
의원 김명숙입니다. 저는 금강을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합니다. ‘충청남도청이 금강과 직접 연계가 없어서 이렇게 관심이 없나’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오늘 받은 이 자료들 중에도 저희들이 일단은 금강하굿둑 문제를 가지고 하는 이유는 그로 인해서 지금 생태계가 다 파괴되어 가고 있고, 여러 가지 환경문제나 이런 것들이 되니까 그 하굿둑 문제를 갖고 오랫동안 다루고 있는데요, 달라진 건 하나도 없어요. 2000년대부터 열어야 된다라고 적극적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달라진 건 없는데, 이 자료집을 보면 답이 나와요. 금강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요. 충청남도 관의 입장과 주민의 입장이 다른데요, 저는 시군의 입장하고 도의 입장은 달라야 된다고 생각해요. 최훈 위원님도 말씀을 하셨지만 이 자료에 보면 사업도 그렇고 “전북하고 충남하고 해수순환에 대해서 다각적으로 논의를 하지만 전북과 입장차가 존재를 한다”, 이것 때문에 우리가 지금…… 2000년대라고 합시다. 2000년대부터 해수 유통 얘기를 했는데 한 발짝도 나가지 않아요. 그러면 전북은 이득을 보고 충남은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돈으로 한번 환산해 준 적 있나요? 전북은 이 금강하굿둑으로 인해서 얼마만큼 돈으로, 그러니까 그게 제일 쉽게 표현이 되거든요? 이득을 보고 있는지. 충남은 돈으로 얼마의 손실을 보고 있는지. 예를 들어서 농업이든 내수면이든 문화든 역사든 교육이든 환경이든 이걸 한 번도 계산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가만히 있는 거예요. 전북이 반대한다고 언제까지 충남이 이러고 있어야 돼요? 전북은 군산하고, 극히 일부예요. 충청남도는 여기 보시다시피 몇 개의 시군이 지금 막대하게 이렇게 걸려 있습니까? 그리고 이 대응하는 방식도 마찬가지예요, 저는. 이게 공주보나 백제보 해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보는 관점이 다른 거예요. 그 주변에 사시는 주민들은 당연히 물을 이용해가지고 경제적 이익을 받는, 그렇게 요구를 하죠, 당연한 겁니다. 시군은 사실 이게 아주 잘못된 건데, 자치단체 -선출을 하다 보니까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가 없으니까- 어정쩡한 입장이에요, 솔직한 얘기로. 금강의 미래, 충청남도의 미래를 바라보고 발언을 하셔야 되는데 그렇지 못해요. 인정합니다. 그러면 충청남도는 어떻게 해야 돼요? 적어도 충청남도는 금강의 미래를 우리가 어떻게 만들어가고 이 금강이 충청남도민에게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그리고 후대 100년 뒤에라도 1000년 뒤에라도 -1000년 동안, 1000년 이상 흘러온 거니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이렇게 고민해 나가야 돼요. 전혀 아닙니다. 충청남도는 시군한테 던져주고 시군에서 올라오는 대로 그냥 어정쩡하게 있다라는 거죠. 그 대표적인 예들이, 여기 보면 문제점을 볼 때 그런 문제점만 있어요. 농업용수만 가지고 얘기해요, 대책을 어떻게 할 건가. 그다음에 향후추진이라고 해서 보면 어도 설치하는 것, 회유성 어류 소상을 위해서 그냥 어도 설치하는 것 정도 요구를 하죠. 그러면 우리가 그동안, 1000년 동안 흘러온 이 금강을 어떻게 이용해서 활용해서 살아왔고 어떻게 지켜왔는가를 보고 그 1000년 동안 흘러온 거를 1990년부터 지금까지 40년 동안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그리고 10년 후면 어떻게 또 다시 더 급격하게 변화할 건가를 예측하고 이렇게 큰 틀에서 가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다라는 거죠. 뒤에 보면요, 제가 아까 자료요구를 했잖아요. 대표적으로 사업만 한번 봅시다. 금강권역 발전전략 수립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했는데 금강천리 발길따라 지역매력 살리기 사업 있죠, 29쪽부터? 31쪽부터 이렇게 목표도 나오고 비전도 나오고 하는데요, 저는 기가 막힌 거예요. 여기에 보면 맑고 아름다운 휴식처 금강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지키기부터 해야 되는 거예요, 환경 상태로 자연 상태로. 그리고 그다음에 그것을 잘 지키면서 우리가 인간의 눈으로 인간에게 필요한 것들을 여기에서 어떻게 가져올 것인가, 함께 나눠 쓸 것인가를 해야 되는 거예요. 금강은 사람들만의 것은 아니에요. 그런데 전혀 그게 없어요, 여기에. 제일 아쉬운 게 그런 부분이죠. 환경을 지키고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가 여기에 하나도 담겨 있지 않고요, 쓰레기만 배출하는 행사를 하겠다. 그런 사업만 하겠다고 이 속에 다 들어가 있어요. 하다못해 잘 살려서 내수면 사업을 해가지고 함께 살아가겠다 이런 건 하나도 없어요. 저는 이게 충청남도의 입장이고요, 뒷면 보면 마찬가지예요, 32쪽에 보면. 여기도 아마 시군에서 받았을 거예요. 시군에서 받으니까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금강에 관심 없는 데는 그냥 몇 개 조금 넣고 관심 많은 데는 좀 많이 넣고. 충청남도가 큰 틀에서 잡아줘야 되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사업비가 있으면 적어도 30%는 환경을 보존하는 데에, 이 금강을 보존하는 데에, 금강의 생태계를 어떠한 일이 있어도 보존하는 데에! 그다음에 예를 들어서 30%는 주민들이 활용하는 데에, 환경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활용하는 데에! 그리고 30%는 미래를 위해서! 이런 식으로, 이렇게 계획을 짠 다음에 사업을 제출하라고 해야 나오는데 여기 한번 다 보세요. 사업이 36개 사업이 있는데 여기에 진정으로 지금 기록에 나와 있는 역사, 문화를 복원하고 그런 게 있습니까? 그냥 역사라는 이름을 갖고 행사하고 관광사업하겠다는 것밖에 없어요. 이건 결국은 뭐냐! 엄밀히 말하면 쓰레기를 배출하겠다라는 거예요, 강을 오염시키고! 그다음에 생태계를 살리고, 내수면 어업 생태계를 살려서 어떻게 하겠다, 이런 사업도 없어요, 여기에 보면! 함께 살아가겠다, 금강! 저는 물고기의 눈으로 금강을 좀 한번 바라봤으면 좋겠어요, 사람의 눈이 아니라. 여러 가지 사업 중에 제가 왜 공문이 내려간 것을 보여 달라고 했냐면, 어떻게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이 금강가에는 역사가 있었어요. 1300년 전에 궁궐으로 보냈던 백제토기가마도 있고요, 그다음에 백제에 건축을 했던 붉은 벽돌을 구워냈던 가마터도 있고요, 이렇게 역사유적들이 있는데도 이런 것 하나는 어떻게 하겠다가 없어요! 뒤에 가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34쪽에 가면 여기도 역시 마찬가지로 스마트 뭘 하겠다라고, 금강권역 스마트 문화재생 플랫폼을 하겠다고 했어요. 재생이라고 했어요, 재생! 재생은 뭡니까? 기존에 있던 것들을 살리겠다라는 거예요, 스마트로. 그렇죠? 가상의 현실로! 그런데 여기도 한번 보세요. 여기 어디에 그런 것들을, 예전에 어땠을까라는 이런 부분들, 거의 없잖아요? 물론 논산 황산벌 홀로그램은 있겠죠. 이거는 공연장 만드는 거지, 그렇죠? 이런 것처럼 여기에도 역시 예전의 금강은 무엇을 잡았고 어떻게 했고 함께 살았고 그게 경제적 가치가 그때는 얼마나 컸고…… 엄청나게 컸어요, 금강 주변에는. 지금은 그런 것 하나도 없어요, 우리 주민들이. 경제적 가치를 거기에서 얻을 수가 없어요. 천연기념물이 있는 데도, 이 속에 그 천연기념물과 천연기념물 서식지가 있는 데도 그걸 어떻게 보존하고 하다못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 이런 것 한 줄도 없는데 지금 충청남도의 사업비가 이게 전체 얼마입니까, 기획조정실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