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록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29만 서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고경애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여러분! 함께 서구, 우뚝 서구를 위해 역동적인 활동을 하고 계신 김이강 청장님과 1,300여 명의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 유덕동, 광천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오광록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5분발언을 빌려 3가지 말씀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광주천의 관리와 활용을 위한 방안 마련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 과정에 서구 관내 광주 천변 주민들의 부실한 하천 관리에 대한 지적과 원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하천의 악취 방역과 위험성, 체육시설, 천변 풀베기와 나무 방역, 가로등,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부실 관리로 광주천 주변 지역주민의 유일한 일상 탈출구로 휴식과 산책, 운동의 공간이 되고 있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권을 박탈하는 것입니다. 본 의원은 당시 관리청인 시 환경관리공단과 서구청의 부실 관리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였으나 하천 관리의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했습니다. 저는 이번 9대 서구의원 당선과 동시에 광주천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민들에게 다짐하였습니다. 이러한 하천 관리의 대안을 찾기 위해 지난 10월 1일 서구 관내 광주천을 청장님과 시의원, 시 환경공단 직원, 구청 해당 과, 천변 주변 동장님과 자전거투어를 하며 하천 부실관리에 대해 함께 고민하였습니다. 이번 정례회를 준비하면서 울산의 태화강과 부산의 동래구 온천천을 현장견학하였습니다. 정말 부러울 정도로 잘 정비되어 많은 시민들이 그곳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특히 부산시 동래구 온천천은 광주천과 주변 주거환경이 흡사했으며 그곳 주민들의 온천천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온천천은 인위적인 화려함도 없었으며 시설물 등도 광주천과 비슷하고 특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현재 온천천의 하천 관리는 광주천 관리와는 너무 대조적이며 있는 그대로의 생태하천을 잘 정비하여 시민들로부터 사랑받은 사례인 것 같습니다. 이는 시민 스스로 하천에 대한 자부심이 사랑과 관리로 이어지는 과정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광주천도 그런 도심하천이 되었으면 합니다. 동래구 온천천 관리를 확인해보니 온천천 관리를 위해 별도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담팀은 조명, 산책로, 체육시설, 방역 등을 포함해 통합관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광주천은 어떻습니까? 지난 2020년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서 시와 서구청으로 관리주체가 중복되고 서구청의 경우에 환경정비, 수목 관리, 운동기구, 자전거도로 등이 부서별로 제각각 나누어져 관리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광주천 관리가 엉망이 되고 시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광주천 관리를 서구청이 시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단일화할 의지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통합관리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과 통합관리를 제안합니다. 본 의원의 통합관리 사전제안으로 지난 10월 19일 부구청장님 주재로 효율적 하천 관리방안을 위한 관계부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각적인 대책 마련 논의로 호응해주신 서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에 광주천 통합관리 전담조직이 하루빨리 신설되기를 다시 한번 제안드립니다. 본 의원도 활동기간 내내 지속적인 관심과 대안을 제시하는 광주천 아저씨가 되어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운 생태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둘째,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영산강황룡강 Y벨트 익사이팅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강기정 시장의 공약사업인 Y벨트 익사이팅 사업에 관내 유덕동 덕흥마을에 흐르는 영산강 줄기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특히 덕흥마을에 흐르는 영산강 내 6하중도 일명 똥섬이라고 합니다. 똥섬과 동학농민혁명 당시 손화중 장군의 농민군 숙영지, 영산강 주변 천혜의 자연과 강을 바라보며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호연지기를 기르며 다양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덕호제 등 풍부한 역사ㆍ문화자원을 활용해 서구 관광 8경과 더불어 서구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지역경제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광주시에서 개발계획을 갖고 있는 약 1만 2,000평 정도의 대상 근린공원 예정지를 도심 속에 휴식공간과 관광벨트로 묶어 Y벨트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구청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입니다. 셋째, 현재 결원인 보건소장 임용 관련 내용입니다.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3조에는 보건소장을 의사면허가 있는 사람이거나 어려운 경우에는 지방공무원 임용령 별표 1에 따른 보건, 식품위생, 의료기술, 의무, 약무, 간호, 보건진료 직렬의 공무원을 임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을 보건소장으로 임명하려면 임명되기 이전 최근 5년 이상 보건 등의 업무와 관련하여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현재 서구 행정기구 설치에 관한 조례에 따라 보건소장을 개방형직위로 임용하고 있지만 많은 지자체가 의사면허를 가진 외부인사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 조례의 개방형직위제를 삭제하는 일부 지자체도 있으며, 이는 내부승진을 통한 소수직렬의 공무원 사기진작과 보건 업무의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고 업무의 연속성 및 행정 전문성도 담보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타 구의 사례를 참고하여 인사 운영의 탄력성을 기하고, 보건 등의 업무와 관련된 소수직렬이 조건이 되면 내부에서 승진할 수 있도록 고려해주실 것을 제안합니다. 하고자 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하지 않고자 하는 사람은 이유를 찾는다고 합니다. 서구민을 위해 해야 할 일에 이유가 아니라 방법을 찾는 우리가 되었으며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광록 의원 5분자유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