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위원
청양 출신 의원 김명숙입니다.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업무보고 자료를 보고서…… 제가 지난해부터, 2019년부터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2019년과 2020년은 달라져야 된다, 2020년부터는 농정의 대전환 틀을 마련해라라고 2019년 후반기부터 끊임없이 주문을 했어요, 그래서 업무보고 자료에 담아야 된다라고. 그런데 없었고요, 그다음에 지난해부터는 끊임없이 얘기한 게 코로나19 이전과 코로나19 이후는 달라져야 된다. 그다음에 세계적인 그린뉴딜과 K-뉴딜에 우리 농업정책이 담겨서 전혀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된다라고 했는데 달라진 게 없습니다. 6쪽에 보면 과제별, 과별 주요기능이 있는데요, 자료로 제출한 게 2019년과 2020년이 다 똑같습니다. 농업정책과, 식량원예과, 농식품유통과, 농촌활력과, 산림자원과, 축산과까지 달라지는 게 없어요, 글자 하나 달라지지 않아요. 순서는 조금 바꿨을지 모르겠어요. 과별 주요기능이 2021년과 2020년이 똑같으니 정책이 달라지겠습니까? 다만 동물방역위생과는 조금 노력을 했어요. 보니까 그래도 소모성질병 예방 추진이라든가 원료·가공 축산물 위생·안전성 검사 및 관련업체 지도점검 이 정도는 들어갔어요. 물론 이것도 어쨌든 안전성 검사를 좀 더 늘여서 표현을 했지만 그래도 기존에 없었던 관련업체 지도점검이라든가 소모성질병 예방 추진하겠다라고 했는데 나머지는 정말 어떻게 이렇게 똑같아도 똑같을 수가 있을까. 어떻게 이렇게…… (자료를 들어 보이며) 이게 2020년도 거거든요? 출력을 아예 해요, 파일로 갖고. 그런데 이걸 보면 정말 달라지지 않아요. 똑같아, 이렇게 똑같을 수가 없어요. 양심이 없는 거지요. 어떻게 2020년과 2021년이 농업현장의 상황이 똑같습니까? 정부의 정책부터도 달라요, 뭐부터 달라져요? 여러 가지 정부의 사업들조차도 달라지는데 여기에 하나도 담기지 않고 그대로 그냥 예산편성해서 하겠다라는…… 거기다 저는 식량원예과의 원예는 여기에 괄호 치고 인삼산업은 별도로 왜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인삼산업만 있습니까, 원예에? 인삼농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특별대우 하시면 안 돼. 지금도 예산이 인삼 쪽에는 어마어마하게 가고 다른 특용작물들은 신경도 안 쓰면서. 국장님, 다시 한 번 보시고…… 현상이 이렇습니다. 그런데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뭐가 달라지겠어요. 너무 답답해요. 기대를…… 같은 얘기를 매년 하는데도 달라지는 게 없다, 업무보고 자료만 봐도 그렇다, 이런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충남은 농업인 비율이 12%예요, 그렇지요? 그런데 농업의존도가 37%지요. 농업인 비율은 비록 12%가 되지만 의존도는 37%라는 얘기예요. 그리고 업무보고, 앞에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 생명창고를 지키는 역할을 하지요, 환경도 지키고. 환경으로서도 매우 중요하지요, 그다음에 생물 다양성도 지키고 있고, 농업이 이래요. 2000만 원 미만의 소득구간 농가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전체 농민 중에? 75%예요, 65세 이상 농업인이 50%입니다. 이게 우리 충남농업의 현실이에요. 그런데 이걸 맞춰가지고 정책을 바꿔 가는 게 보이지를 않는다는 거지요. 코로나19 이후에 도시민들이요, 제가 계속 얘기를 했어요, 지난해부터. 농업이 차지하는 중요성은 67.6%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이거 농촌경제연구원에서 조사를 한 거기 때문에 정확해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의 중요성, 그러니까 농업·농촌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69.5%입니다. 도시민들이 답변하는 거예요, 이게 시골 분들이 답변하는 게 아니라. 식량안보의 중요성 74.9%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도시는 이미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농업·농촌을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정작 충청남도의 농업정책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눈에 띄게 나오는 게 하나도 없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서 가장 대표적인 걸 보면 농산물 유통과 관련해서지요, 제가 참 착잡해요. 제가 2019년에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제안을 합니다, 농산물 전자상거래 유통정책을 좀 마련해 달라라고. 기존의 농사랑이나 농협을 통해서 하는 그 외에 사실은 시군과 연계해서 유통망을,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는 전자로…… 그러니까 온라인으로 유통을 활성화하는 정책이 앞으로 가야 된다, 그때가 ‘마켓컬리’가 막 생겼을 때입니다. 이런 주문을 했어요, 시군 별도로 하기 그렇고 농민들 개인이 하기 어려우니 농사는 알아서 지으라고 하고, 그리고 팔 수 있도록 장을 열어주자, 온라인상에. 이렇게 주문을 했어요, 2019년에 정책을 마련해 달라라고. 2020년에 여러 번 얘기를 했지요, 업무보고 받고 하면서. 하나도 변한 게 없는 거예요. 그래서 2020년 행정사무감사 하지요. 해서 보면 농산물 온라인 판로 플랫폼이라고 농사랑을 하는데 예산은 매년 올라가요, 쓸데없는 데다 많이 쓰고 있어요, 솔직한 얘기로. 그래서 농사랑의 단독 매출액은 충남 전체의 농산물 매출액 중에 6.4%밖에 안 되는 거예요. 그리고 제휴몰은 2018년에 4개사에서 2020년에 23개사로 증가를 하지만 그러면 뭐합니까? 우체국 쇼핑몰 매출이 편중돼 있어요. 그리고 네이버, 옥션, G마켓 이런 기타 제휴 쇼핑몰에는 굉장히 미미합니다.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예를 들어서 농사랑 쇼핑몰은 우리가 돈을 들이고 그렇게 하는데 23억에 그친 반면에 우체국 쇼핑몰은 447억 원이지요. 이 우체국 쇼핑몰은요, 충청남도가 적극 노력한 거 아니에요, 시군이 함께 하고 그동안 키워놓은 업체들이지요. 그런데 기타 제휴몰은 어때요? 23개사의 제휴몰에서 판 건 13억 원에 그치는 거예요. 이런 식이니까…… 자, 우리 시골에 앉아서 어떻습니까? 젊은 사람들, 애기들 있는, 학생들 있는 젊은 가정들은 대부분의 물건들을 다 온라인으로 삽니다. 택배가 집 앞까지 배달합니다. 시골농촌 구석구석까지도 택배가 수시로 들어옵니다. 그러면 들어왔다 나가는 택배차량에 우리 농산물을 얹어서 거기다가 실어 보내자, 팔자. 그 시스템을 다만 충청남도가 시군과 함께 협업을 해서 출연을 같이 하자고 해서 제대로 만들어서 하자라고, 2018, ’19년부터 주문을 했는데도 하나도 변한 건 없고 예산은 계속 늘어나고. 그리고 그 예산을 쓰는 것들을 보면 그냥 여기저기 제휴나 맺고. 이렇게 해서는 전국 다른 시도도 다 똑같은 역할을 한단 얘기예요, 경쟁력이 없다는 얘기지요. 차라리 농사랑을 더 확 키워가지고 시군에서도 해서 인증을 하고 들어가면 농산물 올리고, 옥션처럼 이런 형태로 얼마든지 운영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심지어 우리가 전부 100억이든 50억이든 예산을 다 대기 어려우니 작은 시군으로부터 출연을 해서 같이 가자 이런 제안까지 제가 구체적으로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협의 공선만 끼고 가고, 그다음에 온라인 농사랑에다 돈만 몇억씩 갖다 주고 이런 형태라는 거지요. 그동안 우리 농산물 판매가 오감으로 해서 매출이 얼마가 늘었다라고 얘기를 하지만 우리가 지원한 거에 비하면 그렇지 않다라는 거지요. 또 농협의 공선은 한정돼 있어요. 일부의 농가들 아니면 일부의 품목 등만 집중돼 있고 여러 가지 대형쇼핑몰로 충남도가 노력해서 보내 줍니다. 일반 농민들은 여기에 진입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렇게 집중적으로 농협을 통해서 지원을 당연히 해야 되는 게 농협인데, 그런 역할을 해야 되는 게 농협인데 그렇게 해 주고서도 우리 일반 농민들은 어려우니까 방법을 달리 해야 한다 이거지요. 제가 아까 그랬지요, 65세 이상이 50%다, 소농가다. 소농가들에 대한 농산물 유통·판매에 의한 수익을 어떻게 해 줘야 하냐? 푸드플랜, 로컬푸드를 통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인 겁니다. 지역마다 전부 다 로컬푸드를 하고, 푸드플랜 하고, 직거래, 그다음에 공공급식에 들어가지요. 그러면 작부체계 해서 고령농가, 소농가, 영세농가들은 여기다 직접 내도록 해서 팔 수 있도록 하고요. 나머지는, 전체적으로 가공이나 여러 가지 부분들은 온라인 쇼핑몰을 충청남도가 제대로 만들어서 여기를 통해서 본인들이 노력해서 팔 수 있도록 하면 된다라는 거예요. 안 그러면 농협에다가 이렇게 많이 지원을 하는 정도였다면 농협이 다 열어 줘야 한다는 얘기예요, 통로를. 자기들이 갖고 있는 공선에다만, 씨앗까지 사 줄 정도로 이렇게 해서 키우고 이렇게 해서 매출 올리고, 고가거든요, 다 그런 것들은. 그렇게 해서 매출금액이 올라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는 거지요. 충청남도는 지원해서 농가가 늘어나야 한다는 거예요. 더 많은 다수의, 금액은 많이 늘지 않더라도 더 많은 농가들의 농산물 판매량이 늘어나야 한다는 얘기예요. 그렇지 않고 소수의 금액만 올라가고 집중돼 있다, 투자도 그렇고 지원하는, 활용하는 것들도 그렇고. 지금은 제가 시간이 다 돼서 첫 번째로 이렇게 앞으로 우리 농업이 어떻게 나아가야 되는가, 소비자가 지금 뭘 원하고 있는가를…… 소비자는 가만히 앉아서 인터넷으로 물건 사고 싶은데 우리가 팔 물건이 없는 거예요. 아니, 팔 준비가 안 돼 있는 거지요, 좌판이 마련돼 있지 않다라는 거지요. 왜 그렇게…… 끊임없이 제안을 하면 노력을 해서 어느 정도 한 발짝, 한 발짝 나갔으면, 적어도 2020년에 어느 정도 나갔다면 2021년부터 출발할 수 있지 않았겠습니까? 대박 치는 거지요. 이미 2020년 후반기부터 충청남도가 이런 것들이 준비가 됐으면 대박 났을 겁니다. 이미 도시에서는 농산물 사려고 그러고 같은…… 예를 들어서 홍성 시내에서도 시내의 젊은 분들은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고 싶은데 팔지를 못하고 있다. 이게 우리 농업정책의 현실이다, 답답하다, 예산만 계속 올라가고. 이런 심정입니다. 제 질문시간이 다 돼서 농림축산국장님 간단한 답변 듣고 다른 위원님 질문하신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