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3일 일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충청남도의회 발언

지정근 의원 발언

333회 제4인사청문특별위원회2021-11-19

지정근 의원 프로필 보기 →

천안 출신 지정근 위원입니다. 이경석 후보님 벌써 3년이 됐네요, 그렇지요? 우리 천안의료원이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운영하시느라고, 한영신 위원님이 질문하신 원장으로 취임하신 지 3년 동안 원장님께서 하셨던 역점 추진사업에 대해서 말씀하시랬더니 마땅하게,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되면서 그런 거에 대한 청사진 또 성과가 특이한 건 없으시네요, 그렇지요?

그래요, 지금은 여기 위원님들뿐만 아니라 우리 도민들 또 천안시민들이 공공의료원에 원하는, 바라는 게 상당히 다양하고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 관해서 우리 위원님들이 질의를 하는 거고요, 지금 감염병상 98병상을 운영하시는데 -어떻게 표현해야 되나- 98병상이 다 꽉 차 있나요, 어떤가요? 그러면 지금 병상 가동률이 한 70% 이상 된다는 얘기네요?

그러면 앞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난다면, 지금 단계 조정하면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거기에 따라서 위중증자도 늘어나고 있는데 그랬을 때 병상을 추가적으로 확보한다든지 그런 계획은 없으신가요? 천안의료원은 우리 천안시민만 받는 게 아니라 다른 데도 지금 천안의료원으로 입소하고 있지요? 그 부분에 대한 전반적인 조정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공조시스템이라는 거는 그 시스템 속에서 병상을 확보해야지, 그렇지 않았을 때는 한 공조시스템 안에 있는 병상만 가지고 운영을 해야 된다는 거 아니에요, 그렇지요? 그건 환기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 때문에, 우리가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은 돼 있다고 하지만 감염병 확진자들을 너무 많이 수용했을 때 그러면 일반은 전혀 거의 수용을 못 한다는 얘기예요, 그렇지요? 지금 우리 충남에서는 천안의료원뿐만 아니라 공주에도 있고 아산에도 있고 몇 군데서 분산 운영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위중증자가 확산될 것을 대비해서 -발표는 안 했지만- 몇 군데 더 준비는 하고 있어요. 그런 부분을 전체적으로 공유를 해서, 천안의료원은 현재 갖고 있는 122병상으로 운영을 하시고, 대신 외부에서 들어오시는 부분은 다른 데로 분산 운영한다든지 그런 것도 미리미리 한번 계획을 세워 보셔 봐요. 그리고 3년 전에 인사청문회 할 때 천안의료원의 경영지수가 상당히 안 좋았지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임금 체불이라든지 경영지수라든지 이런 부분은 상당히 양호한 편으로 나와요. 그렇지요? 그 부분은 어떤 지원체계가, 경영지원을 받아서 양호해진 부분이지요?

그렇지요? 왜 그런 말씀을 드리냐면 지금 감염병 확진자들 환자를 받다 보니까 지원을 받아가지고 경영은 어느 정도 정상화된 부분이에요. 그런데 코로나19가 종료되면 그때는 정상적으로 일반 공공의료원으로,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야 되는데 개선이 안 되면 그때 가서는 또 경영에 대한 악화로 갈 수 있는 충분한 개연성이 있다는 얘기지요.

그래서 그런 부분도 준비를 해야 된다는 얘기예요. 그거는 쉽게 “보건소에서 지정해가지고 확진자를 보내니까 받을 수밖에 없다”가 아니라 우리 원장님이 그 부분에 대한 확실한 철학과 로드맵을 가지고 운영을 해 주셔야 된다는 얘기예요. 그거는 정상화됐을 때를 대비해서 그렇게 해 줘야지만 정상적인 준비를 할 수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항상 보면 그래도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는 타 지역보다는 조금 양호한데 이직률을 안 볼 수가 없어요.

그런데 특히 간호사에 대한 이직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쉽게 아까 우리 위원님 한 분이 그런 질문을 하셨는데 -홍기후 위원님이 질문하신 것 같아요- 전문경영인과 또 의학박사 출신의, 그러니까 의사 출신이 경영을 했을 때 어떤 부분이 장점이라든지 차이점에 대해서 질문한 것 같아요. 그렇지요?

쉽게 우리 행정이라든지 어떤 기술직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경영인이 잘할 수 있겠지만 의사들 수급 문제, 간호사들 수급 문제, 특히 의사 수급 문제에 대해서는 그래도 의사 출신 원장님이 운영하는 부분이 훨씬 더 효율적이지 않느냐. 그런데 보면 의사도 지금 몇 분이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간호사 같은 경우는 상당히 많이, 30명 이상이 부족해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든 만족도가 떨어져서 이직률이 생길 수도 있는 부분이고, 쉽게 급여의 만족도라든지 아니면 자부심이라든지 자긍심이라든지 어떤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 그런 부분의 이직률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낮게 할 수 있는 어떤 방안이나 대책은 가지고 계신가요?

후보자님, 제가 현황을 물어보는 게 아니라 먼저보다는 그래도 ’18, ’19, ’20 가면서 조금씩은 좋아지는데 그게 아닌 확실하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 어떤 방안을 갖고 계신가 질문한 거고요, 현황은 우리 자료 보면 나와 있고 그거는 거기까지 할게요. 시간이 없어서 그러는데 경영·운영 평가를 보면 ’18년도에 S, ’19년도에 A, ’20년도에 B, 가면 갈수록 이게 안 좋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확실한 준비가 되어야 될 것 같아요.

이게 나빠지는 원인이 어디에 있지요? 조직이 활성화되고 자부심을 갖고 활발하게 운영이 되어야지만 살아있는 조직, 특히 우리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 공공의료에서는 조직이 활성화되어야 돼요. 이렇게 조직원들이 불만이 있으면 환자들의 만족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지요, 원장님.

그래서 그 부분도 만약에 이번에 적격이 돼서 다시 원장으로 부임을 하신다면 조직 활성화를 위해서 더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라기보다는 후보자님도 그렇고 증인도 뒤에 세 분 배석을 했는데요, 오늘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서 한 말씀만 드릴게요. 위원님들이 요구한 자료 또 후보자님께서 경영 전략 이런 부분에 대해서 비전을 가지고 오늘 잠깐 설명을 하셨어요.

그런데 이런 청문회 또 우리가 감사를 하면서 기구·조직의 어떤 문제점, 어떤 현황 이런 부분도 파악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됩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지금 답변하시는 걸 보면…… 그러니까 원장이라든지 조직의 지도자, 리더, 지휘관은 현황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되지만 미래에 대한 준비된 비전 이런 부분도 철학을 정확하게 가지고 계셔야 돼요.

그런데 지금 상당히 안타까운 부분은 답변 자체가 뭐 하나 자신 있고 뭐 하나 이렇게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답변하시는 모습이 안 보였습니다. 이거는 상당히 안타까운 부분이에요. 그리고 같이 배석하신 증인분들도 여기 후보자님이 답변을 못 하면 뒤에서 자료를 준비해서 -데이터 있는 거를 가지고- 후보자님한테 답변할 수 있게 해 주는 부분, 그 역할이 중요해요.

거기 앉아 계셔가지고 후보자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그냥 듣고 있는 그런 자리가 아니에요. 청문회가 됐든 감사 자리가 됐든 그런데, 오늘 보면 천안의료원은 그런 부분이 거의 전혀 준비가 안 되어 있고 그런 모습이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어떤 분이 의료원장 자리에 와서 인사청문회를 하든 어떤 상황이 생기더라도 그런 부분, 후보자는 내 조직에 대한 비전과 철학에 대해서 정확하게 자신 있게 위원들한테 설명해야 되는 부분이고, 증인분들은 배석하실 때 항상 모든 걸 다 공부해가지고 오셔야 됩니다.

그냥 와가지고 앉아 있으면 안 돼요. 오늘 상당히 실망스러운 그런……. 우리 원장님 하면 의사로서 개인적인 역량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높게 평가를 하는데, 인사청문회를 보면서는 아주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앞으로는 이것뿐만 아니라 행정사무감사가 됐든 이런 부분에서도 그렇게 준비를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주문하고 이상 마치겠습니다.

출처 충청남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