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위원장
사실 데이터 하면 각각의 관심 분야들이 달라요. 그런데 데이터정책관이 생기게 된 계기도 사실 의원님들께서 늘 통계를 갖고 도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다 보니까 ‘데이터가 중요하구나’라고 해서 기획조정실에서 마련했는데 -그래서 여러 가지 데이터들이 있기는 한데- 본 위원 같은 경우 그 몇 분의 의원님 중에 한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기조실장님한테도 늘 데이터를 적용해서 도정이 왜 문제점이 있는지를 지적했었는데 -지금 계신 분 말고- 이거 기획하고 만드신 기조실장님께서도 반박을 못 한다는 거죠, 정확하게. 제일 중요한 게 그거거든요. 충남의 데이터 중에 대부분의 도민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게 있어요. 뭐냐면 “보조사업을 누가 많이 받아 갔지?” 이게 첫 번째, 그다음에 “받는 사람이 또 받아”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그러니까 사람으로 할 때 법인으로 묶어서 받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볼 때는 사람이에요, 한 개인. 그러니까 “저 사람이 무슨 사업으로 몇 년 동안 몇 번을 받았지?” 이게 궁금한 거예요. 그런데 실지 데이터가 전부 다 있어서 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넣고 해서 쫙 나와 주면 심사하는 쪽에서도 좋을 거예요, “지난번에 이거 받았는데?” 그런데 같은 부서가 아니면 막 주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받아서 잘하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제일 궁금해하는 거 대부분이 충청남도에서 나오는 다양한 보조사업 있죠, 그렇죠? 경제에도 있고 농업에도 있고 환경에도 있고 해양에도 있는데 “누가 받았지, 누가 얼마나 받았지?” 그다음에 “받은 사람이 또 얼마나 받았지?” 그다음 궁금한 게 또 뭐냐면 “공사를 누가 많이 받았지, 특히 수의계약을?”, 물론 입찰도 담합이 있을 수는 있는데 이런 것들, 그다음에 “우리 농산물이 충남도 내에서 얼마나 팔렸을까, 소비가 될까?” 이런 것들, 그다음에 “우리 아이들에게 충남의 농민들이 농사지은 농산물이 학교급식이나 공공급식으로 얼마나 들어갈까?” 이런 거, 그다음에 충남에 기업이 그렇게 많다고 하는데, 주로 천안·아산·당진·서산에 집중되어 있는데 대개 당진하고 서산에 있는 큰 기업들은 중앙에서 내려온 거죠. 그렇죠? 서울 쪽에서 내려온 대기업들인데 그러면 이렇게 내려와서 “거기에서 충남을 통해서 벌어들이는 돈은 얼마고 그리고 지역에서 쓰이는 건 얼마지?” 이런 거 굉장히 궁금해해요. 그리고 이런 데이터가 나와줘야 우리 정책의 방향이 가는 거예요, 실질적으로. 충남에서 환경오염을 다 시켜가면서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대기오염 물질이 발생하고 철가루 날아다니고 이러면서 과연 매출을 얼마나 올렸나, 그래서 우리한테는 얼마나 경제적 이익이 됐는가. 경제적 이익이 이만큼 됐는데 우리가 그걸 뒤치다꺼리하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지역자원시설세를 갖다 다시 거기에 쏟아붓고 있는 이런 것들. 저는 행정에서 데이터가 면밀하게 정책을 하기 위해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건 정부의 개괄적인 데이터가 있잖아요. 그러면 부서에서 약간의 용역비를 주든지 전문가한테 맡기더라도 그런 건 빼서 쓸 수 있는데 진짜 이렇게 충남만의 데이터를 갖고 “정책을 어떻게 바꿔 갈까, 지금 방식으로 하니까 그러네? 농공단지에다 그렇게 많이 지원했는데 왜 면 단위는 계속 인구가 줄어들지? 그리고 왜 고용 인력은 계속 없다고 하지? 그리고 왜 기숙사를 지어달라고 하지?” 그러면 결국 면 단위에 농공단지를 만들 필요가 없는데, 지금도 각 자치단체는 계속 산단을 하겠다고 하고 이런 것처럼 저는 데이터분석센터에서는 이런 데이터를 해 주기를 바라요, 사실은. 그래서 그중에 제일 첫 번째 할 게 보조금 문제죠. 농업하고 경제하고 관련된 보조금만 다 기록하도록 하고, 공개할 수는 없겠죠. 다만 행정에서 필요할 때 주민번호를 넣고 -어차피 그거는 다 정보공개 있으니까- 그러고서 이 사람이 몇 년 동안 어떤 분야에 받았는가, 막 종횡무진하시는 분도 계시거든요. 그다음에 기업을 하시는 분들, 저기를 하시는 분들, 이렇게 해서 주더라도 제대로 주자 이거죠. 끄느름하게 몇 건을 주는 것보다 하나를 제대로 준다든가 그런 부분들을 여러 가지 중에 단 하나라도 분석센터가 생기거나 아니면 여기 데이터정책관이 생겼으면, 제가 끊임없이 보조금 문제를 짚었는데 부서까지 생겼으니까 그렇게 해 주셨으면 합니다. 진짜 도민들이 되게 궁금해 합니다, “누가 무슨 사업을 보조받았지?”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