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기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충청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철기 의원입니다. 홍성현 부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그리고 김태흠 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먼저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로 인하여 고통 속에 있는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들의 빠른 회복과 복구를 기원합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지만, 희망만을 바라보기엔 우리 도민의 삶이 너무도 버겁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서민들의 생활은 팍팍해져만 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난방비 폭탄,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민생 경제마저 악화되고 서민들의 고물가와 시름을 달래주던 소주 가격마저도 외환위기 이후 6000원의 오름세를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민들은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고 하루하루 버티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도지사께서는 마치 모든 도민이 순조로운 삶을 영위하는 것처럼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또한 도지사의 공약에 대한 뚜렷한 방향 제시는 보이지 않고 느슨한 국비 확보 계획으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도민들께서는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지사는 충남도 행정의 수반으로서 정치인이 아닌 행정가입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등 정치적 언사를 쏟아내기보다는 도정의 올바른 방향과 도민의 행복한 삶에 대해서 고민하시고 도정에 집중하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태흠 지사는 최근 신년사를 통해 역대 최고인 국비 9조 원 시대를 열었고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했으며 국토부 장관과 협업해 서해선과 경북고속선 조기 연결을 추진하는 등 지난 7개월간의 민선 8기 성과를 나열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자화자찬은 도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는 공허한 울림으로 들릴 뿐입니다. 지금 도민에게 당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때입니다. 김태흠 지사는 취임과 동시에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가치 있고 품격있는 삶, 우리 뜻이 통하는 충남 등 다섯 가지 목표를 제시했고 당진 해양치유센터 조성, 서산 공항 건설, 태안 고속도로 건설, 보령 다목적 신항 건설, 서천 유네스코 지정 갯벌공원 조성, 공공기관 이전과 행정중심 복합도시 등 내포 혁신도시를 비롯한 시군 공약을 민선 8기 공약으로 정리하여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경제공약부터 이미 답보 상태인 공약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래전략산업 공약 중 하나인 내포 첨단산업단지 기업 유치는 기업들의 잇따른 계약 포기, 본계약 미이행 등 지난해 말 실 분양률 38%에 불과합니다. 임기 내 산단 조성 목표는 80%를 제시했지만, 이마저도 답보 상태에서 수혜 당사자인 홍성·예산 군민들의 불만과 피해가 예상됩니다. 혁신적 교통, 물류 인프라 구축 역시 취임 8개월이 지났지만, 전략이 보이지 않습니다. 걱정입니다. 당초 서울 강남권까지 직행 노선으로 만들겠다던 충남형 M버스 노선은 사전 검토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여 우선 경기 평택시까지 진입하는 노선으로 방법을 우회했지만, 이마저도 평택시와의 사전 논의 없이 진행되었고 수요 예측과 요금제, 재정지원 등 구체적인 자료도 미흡한 상태입니다. 충청내륙철도 건설,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KTX 천안아산역 광역 복합센터,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태안 고속도로 건설, 지하철 1호선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아산만 써클형 순환철도 건설, 제2서해대교 건설 등 도로망 확충 공약도 국가철도망 및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되어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임기 내 착공도 불투명합니다. 충남 지역의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을 위한 충청지역 기반 지방은행 설립 공약은 설립 인가권자인 금융위원회에서 은행 설립과 관련하여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설립 인가 불확실성에 따른 은행 경영 전략적 투자자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경제 관련 해외통상사무소 부활 공약은 운영방식 등 내부적인 견해 차이와 해당 지역의 해외사무소 설립 여건 등을 고려하면 일정대로의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역균형발전 공약인 내포신도시 행정중심 복합도시 조성은 국토부에서 올해 상반기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 임차기관부터 이전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지자체 유치 논의를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을 방문했을 시 수도권 잔류를 희망하는 임직원들의 내부 동요로 지자체 방문 협의 거부 등 유치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감안한다면 도지사의 역량을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2028년 개항 목표인 서산공항 건설은 경제성 분석 이견으로 4개월간 멈춰있었습니다. 이제 충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고용과 주민편의, 안전 환경 항공 접근성 등 정책성 평가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의 종합평가 자료를 충분히 확보하여 충남도민의 염원인 서산공항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행정력을 집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두고 중앙정부와 충남도의 엇박자가 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민선 8기 충남도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혁신도시 개발 예정지구를 13만 제곱미터에서 48만㎡로 추가 확보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혁신도시가 아닌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해 추진하겠다는 정부 계획안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혁신도시법 제29조1항 ‘이전 공공기관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법률에 위반되고 내포 균형발전의 거점 역할에도 지장을 초래할 것입니다. 혁신도시 주민과 원도심 주민들 간의 불필요한 갈등마저 심화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내포신도시 및 도청 이전 성과 평가하는 데 많은 혼란이 야기되어 걱정스럽습니다. 그리고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육군사관학교 이전은 가능한 것인지 김태흠 지사의 국방부 장관에게 공개토론 제안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정부를 강력히 설득하겠다는 공언은 지켜지고 있는지 도민들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도민들이 오랜 시간 염원해온 육사 이전의 미래가 너무나도 불투명한 현실입니다. 육사 이전 당위성 중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또한 부족한 것이 사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육사 이전과 함께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전직교육원, 방위산업 기술센터, 전력자원체계연구센터 등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해 육사 이전 당위성 논리를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해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국방부 이전 공약도 유치 전략에 대한 세부 실행방안 미비로 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 답답할 뿐입니다. 그리고 인재 육성 공약인 교육국제화 특구 지원은 특구 지정 주체인 교육부의 일정이 지연 중임에도 도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사업계획 작성, 공청회 개최 등이 무시되고 있어 시군 지자체와 시민들의 갈등만 심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미래성장 산업 농업 분야 공약인 청년 맞춤형 스마트팜 지원 및 원예작물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공주시가 선정되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향후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한 대규모 단지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충남형 탄소 중립화 모델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과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간척지 첨단 양식단지 조성 등은 대규모 국비 투입과 2025년도 기존사업 완료 이후 사업지 대상 선정으로 인한 공약 실천 계획이 임기 내 사업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가로림만 국가 해양정원 역시 타당성 재조사 요구가 있고 국민 관심 저하 요인 등으로 대규모 문화관광사업 필요성에 대한 부정적 여론 또한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모두가 살고 싶은 농어촌 조성사업인 충남형 세대 통합형 리브투게더 사업은 계획대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산 확보가 수반되어야 하지만 구체적인 예산과 민간사업자 선정 등이 불투명합니다. 사업 성공을 담보할 수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도지사의 농업 분야 핵심 공약인 고령 은퇴 농업인 정년제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농어촌공사 등의 실행과정에 의존할 뿐 충남도의 뚜렷한 행정절차가 보이지 않습니다. 도지사와 집행부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사업으로 생각됩니다. 본 의원은 도지사의 저출산 관리 공약을 살펴보았습니다. 영국 옥스퍼드 인구문제 연구소는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는 대한민국이라고 지목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저출산 위기에 따른 남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분만 취약 지역 산부인과 지원, 보육료 합리적 조정 사업 등 워킹맘을 위한 초등 돌봄 체계 확립 사업은 도교육청과 역할 분담 및 재원 분배 협의가 신속히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충남도에서 특화된 저출산 극복 정책 발굴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각지대 없는 지역 의료 체계 구축 공약인 국립 경찰병원 분원 설립은 지난 12월 아산으로 최종 선정되었고 중부권 거점 재활병원 건립도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2019년에 교부된 국비 40억 원을 미집행 사유로 반납한바 이를 위한 국비 재확보가 반드시 되어야 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충남도의 움직임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회 및 중앙 부처에 연구원 설립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득해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도서 지역의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국비 확보 및 권역별 이송 체계를 구축하여야 함에도 도내 34개 유인 도서 중 착륙장이 미설치된 18개 도서에 대한 현지 조사 결과 모두 부적정으로 나타났습니다. 거점 헬기 착륙장 등 기능 보강 예산 확보와 중증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강화하는 것은 도서 주민들의 의료복지 혜택을 보장하는 방안이 될 것입니다. 도민 안전을 위한 안심·안전 체계 공약인 충남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가 운영을 앞두고 있지만,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은 재해위험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야 함은 물론 국비 확보 및 중기 계획 반영으로 차질 없는 정비와 재해 위험 요소를 조기에 해소시켜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적극적으로 건의해야 하고,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대응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자치경찰제도는 경찰권의 민주적 설계와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획일적 치안 활동을 탈피한 지역별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주민 친화적이고 탄력적인 치안 활동을 활성화함을 목적으로 도입됐습니다. 자치경찰권 강화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으로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충남도의 자치경찰위원회 기능 실질화 사업도 충남도의 제도 개선과 시도지사의 협의회 제안을 비롯한 별도 건의안을 마련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휘권 강화 및 독자 재원을 마련하여 도민 밀착형 민생 치안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서 말씀드립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진흥 공약인 안면도국제꽃박람회, 금강권 역사문화 관광 플랫폼 구축, 의병기념관 건립, 충남 문화예술 서울 전시장 운영, 충남 도립 예술의전당 신축 등 백화점식 사업들이 우후죽순 계획되고 있지만 도민의 문화 서비스 제고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사업 내용이 요구되며 연도별 예산 계획과 사업 연계성을 확보해야 할 것을 요청드립니다. 그리고 체육 활동 분야인 e스포츠 메카 조성과 게임 산업 기업 육성 등은 전담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사업 정상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고, 전담 인력을 충원하고 추가 예산을 추경에 반영하여 충남이 게임 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후속 지원을 충분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탄소중립도시 조성 공약입니다. 환경부와 국토부 간 업무 협의 지연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워진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만큼 충남도가 환경부와 국토부 간의 협의를 이끌어내어 생태축 보전과 생태계 복원, 자원 순환형 도시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지방제도 확립을 위한 중앙 행정 권한의 지방이양 공약과 지방 재정력 강화 공약을 제대로 이행해 책임 있는 도정을 펼칠 것을 요청드립니다. 도민의 삶과 동떨어진 것은 민선 8기의 공약뿐만이 아닙니다. 충남 도내 농민들의 삶은 어떻습니까. 쌀값 하락, 한우값 폭락, 화훼 농가 난방비 인상 등으로 분노한 농민의 심정을 알고 있습니까? 이대로 방치하면 벼농사, 한우 농가, 화훼 농가의 붕괴는 불 보듯 뻔한 일이며 착한 가게마저도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습니다. 집행부는 이에 대한 현실성 있는 지원 대책을 속히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지사께 묻겠습니다. 중소기업이 살아야 민생 경제가 산다는 것이 소신이라고 한 말씀을 기억하십니까? 충남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원자잿값 상승에 이어 전기 요금과 난방비까지 치솟으면서 삼중고를 호소하며 기업의 경영 악화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타 지자체의 사례를 보면 이 같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즉각 파악하고 도시가스 요금이 30만 원 미만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요금 전액 납부를 유예하는 계획도 신속히 내놨습니다. 하지만 민선 8기 충남도는 위기에 강한 중소기업을 만들겠다고 공언했지만 현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직면한 문제는 그저 공약에만 초점을 맞춘 정책 자금 지원에만 몰두하고 있을 뿐입니다. 충남도의 보이지 않는 적극행정은 도민 대표로서 매우 안타까울 뿐입니다. 또한 충청남도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폐지와 관련하여 여러 차례 여성 농업인들이 사업 유지를 요구했지만 김태흠 도지사는 여성 농업인들의 만족도 높은 이 사업을 하나의 숙의 과정도 없이 폐지해 버렸습니다. 다수의 여성 농업인들이 원하는 사업 대신 소수의 여성 농업 지도자에게만 혜택을 주는 것이 타당한지는 당사자들의 몫이어야 합니다. 10만 충남 여성 농업인의 목소리가 들린다면 올해 1회 추경 예산에 속히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예산을 편성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또한 지난해 8월 도지사께서는 내포신도시 완성이라는 목표에 따라 덕산온천을 내포신도시에 편입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덕산 주민들은 내포신도시에 덕산이 편입되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 묻고 있습니다. 그러나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연구용역만 준비할 뿐 편입을 위한 어떠한 구체적인 내용도 움직임도 없이 어물쩍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왜 아무런 법적 검토 없이 지역 주민들을 희망고문으로 부추기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민선 8기 1호 결재 사안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의 거점으로 육성되어야 합니다. 이 과정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들과의 소통입니다. 이를 위해서 민관 추진단, 자문위원회, 실무위원회 운영은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도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도지사는 경제산업지도 재설계 천명과 함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 성과가 도민의 행복과 풍족한 삶으로 어떻게 직결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설명해야 합니다. 또한 최근 충남도는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연구용역 최종안을 발표하였습니다. 25개의 공공기관을 18개의 기관으로 통폐합하며 관련 예산을 10.6% 줄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조직과 부동산 효율화를 위하여 아산시 소재의 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의 본사,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내포로 이전하고 과학기술진흥원 또한 충남연구원과 통합하여 내포로 이전한다는 계획입니다. 본 원내대표를 비롯한 아산 지역 시도 의원들은 지난 1월부터 약 1개월간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충남도의 아산 소재 공공기관 이전 반대 서명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대부분의 도민들이 이전 계획을 알지 못했지만 이전 소식을 들은 도민들은 함께 분노하며 공공기관 이전을 절대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며 서명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공공기관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 특성과 그 역할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충남의 인구와 산업의 절반 정도가 아산과 천안에 밀집되어 있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충청남도의 일방적인 공공기관 이전 계획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조 “정부는 공공기관의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하여 공공기관의 자율적 운영을 보장하여야 한다”는 법률에도 위배됩니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지역 주민의 의사 반영 없이 진행되는 행정은 현실을 무시한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밖에 이해할 수 없습니다. 충남 도정은 말로만 협치를 내세우면서 힘센 도지사의 권한으로 오히려 갈등만 심화시켰습니다. 다음으로 충남 교육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삶이 행복해지는 충남 교육을 실현하고, 교육의 중심은 학생에게, 교육행정의 핵심은 교실 지원에 두고 있고, 아이들이 행복한 충남 교육을 실현하고자 함은 교육공동체 모두의 소망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김지철 교육감은 2023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미래 교육을 위한 학교의 재발명을 말씀하셨습니다. 학생 주도성 인식과 미래 주도 체제의 전환은 미래 교육 변화의 핵심이며 삶의 주체인 학생 주도성을 일깨워 스스로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갈 힘을 길러줄 것입니다. 포용하며 함께하는 참여와 자치의 민주시민 교육은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세계 시민 교육과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학력향상지원센터를 통해 충남 학생들의 기초학력도 보장되고 정확한 학력 진단과 학습 이력 관리를 위해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시스템도 확대 운영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학생정신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여 코로나 이후 학생들의 교육 회복과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켜야 할 것이며, 안전하고 든든한 책임 교육으로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복지를 실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은 2020년 7월 도내의 학생 인권을 보장하고 모든 학생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충청남도 학생인권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 충남 학생과 학부모들은 조례 제정 이후 선생님들의 과도한 체벌 등이 사라지고 학생 인권의 향상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라며 조례의 성과에 대하여 만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종교 단체 등을 중심으로 충남 학생인권 조례 폐지 청구를 위한 서명 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학생들은 만약 조례가 폐지된다면 이전의 체벌 등 학생들의 권리와 자유가 침해받을까 겁이 난다며 걱정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교육감께서는 진정 어느 방향이 우리 충남의……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