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규의원
220만 충남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산 출신 지민규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이 자리를 통해 힘쎈 충남의 백년 미래를 위해 두 가지 사업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먼저 충청남도미래재단 설립입니다.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미래세대인 청소년·청년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자료화면 띄움) 2일 전 대통령께서 인구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 하며 범국가적 총력 대응을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1980년 우리나라 인구는 36.7%를 차지하던 1400만 명의 청소년 인구였는데요, 2024년 현재 전체 인구의 15.1%로 782만 명뿐입니다. 2060년이 되면 41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9.7%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저희 충남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2000년 44만 4000명이었던 청소년 인구는 2050년 21만 7000명으로 절반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매우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는데요, 영상을 하나 보시겠습니다. 19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 인구를 보자면 현재 전체 인구의 20.4%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 청년 인구가 2050년에는 지금의 딱 절반 수준인 510만 8000명이 된다고 합니다. 결혼하지 않는 청년 인구도 점점 늘어나면서 인구 절벽 위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청소년과 청년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우리 국가와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이 지역과 국가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 갈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젊은 세대들이 줄어들면 이제 충청남도와 대한민국은 더 큰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청년 인구 감소는 결국 우리 사회의 노동력 부족으로 이어지고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견인차가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에 갈수록 경제적인 부담이 증가할 것이며 사회 안정성 또한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더 늦기 전에 우리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보다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청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그리고 청년이 살기 좋은 토대와 환경을 갖추기 위해 우리 지역사회와 국가가 더 큰 관심을 갖고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 충남은 지난해 청소년의 효율적 정책 마련과 지원을 위해서 충남청소년진흥원을 충남사회서비스원 그리고 여성가족연구원과 통합하여 현재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내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상담복지센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 충남청소년진흥원은 2013년 전국 최우수 상담 기관으로 선정, 2016년 국무총리 표창, 2022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청소년 육성 기관으로서 인정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내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상담복지센터로 운영 중인 청소년 분야를 민간 위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잘못된 점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개선해야 합니다. 시범적인 통폐합 이후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 다시 분리해야 한다고 판단되면 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민간 위탁 운영보다 더 좋은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으며, 그것은 바로 청소년과 청년 사업을 통합해서 운영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청소년과 청년, 즉 미래세대를 위한 종합적인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그 역할을 아우를 수 있는 가칭 ‘충청남도미래재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김태흠 도지사님! 충청남도는 지난해 8월 청년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지사님과 함께 개소식에 참석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이 청년센터는 취업과 창업, 그다음 판로 개척, 공간 대여, 우수 정책 발굴 등의 사업들을 통해서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군 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광역센터로서의 위상을 높여가며 충남 청년 정책의 구심체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상담복지센터에서도 국제 교류,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 등 청소년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을 하며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청소년의 미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년센터와 다양한 사업들 그리고 지원 대상이 중복되는 현실을 알 수 있습니다. 청소년은 9세에서 24세 그다음에 청년은 19세에서 34세인데요, 19세부터 24세의 나이대는 청소년과 청년 서비스의 중복 대상자입니다. 참여, 소통, 진로, 자립, 상담, 지원 등 여러 분야의 유사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년은 청소년에서 넘어가는 과도기로 무엇보다 연속적이고 일관된 지원이 필요합니다. 청소년기의 진로·진학 고민은 고스란히 청년의 취업 고민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소년과 청년의 생애주기는 이처럼 연장선상에 있는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청소년과 청년을 분절 없이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청년·청소년 단계의 성장 발달을 일관되게 지원하고 또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청소년과 청년 지원 정책을 통합 운영 하기 위해 가칭 충청남도 미래재단 설립을 제안하는 것입니다. 수원특례시의 모범 사례를 귀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2023년 5월 40만 명에 달하는 청소년과 청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재단을 출범하고 청년과·청소년과를 신설하며,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청년·청소년 재단을 확대 개편 하였고, 청소년의 진로·진학 전문 컨설팅 확대 및 청년 공간·프로그램 활성화 등 모범적 활동을 통해 지난 5월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우리 충청남도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청소년·청년 업무를 통합하여 미래재단을 설립한다면 결국 이는 지사님이 추구하시는 힘쎈 충남의 100년 미래를 이끌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충남에는 3개의 청소년·청년 지원 기관이 있습니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그다음 충남의 청년센터뿐만이 아니라 저희 지사님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청년 농업이나 청년 창업, 일자리,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관련된 지원센터 등을 추가 신설 해서 하나의 통합된 재단으로 출범시킨다면 충남의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충남의 미래세대를 위한 충청남도 미래재단 설립에 대한 충남도의 긍정적인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아산 북부권의 국제신도시 추진 및 국제 학교 설립 제안입니다. 국제도시는 자유경제구역에 조성되는 국제적 도시입니다. 대부분 국제적으로 중요한 경제의 중심 지역에 위치하여 다국적 기업이 집중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토대로 글로벌 시민이 교류하는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제도시가 경기도 고덕, 인천의 영종, 청라, 송도 그다음 부산의 명지국제도시 등 총 다섯 곳으로 대부분 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은 국가나 지역 내에서 특정한 경제적 자유와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해외 투자 자본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 세제 감면,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특별 지역입니다. 2003년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 경남, 전남, 경기, 대구, 경북, 충북, 강원, 광주, 울산까지 현재 11개 광역 지자체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저희 충남도의 핵심 사업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의 성공을 위해서는 현재 천안 그다음 아산 인주면과 둔포면, 서산, 당진 등 5개 지구에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아산시는 인주면 173만 평, 둔포면 124만 평 등 총 약 300만 평을 추진할 계획으로 감사하게도 모두 본 의원의 지역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산시 둔포면과 인주면은 저희 충남 북부권의 교통의 요지이자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어낼 수 있는 탁월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서 경제자유구역 및 국제도시 지정이 매우 적합하고 타당한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둔포면의 경우 제1·제2 아산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입주하여 제조업 근간을 형성하고 있는 뿌리산업의 특화 단지입니다. 또한 5㎞ 인근 천안 성환 종축장에 126만 평의 국가산업단지가 2028년까지 준공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둔포면은 다수의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어 우리 충남의 다문화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둔포면 US빌리지에는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이 거주하고 있으며, 둔포초등학교는 현재 80%가, 둔포중학교는 45%의 학생이 다문화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둔포면 외국인 주민 수는 7868명으로 아산시 외국인 주민의 20%가 넘습니다. 다음으로 인주면의 경우 현재 일반산업단지 3공구 조성과 광역 도로망 및 철도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평택-아산-부여 구간을 연결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는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주-염치 구간은 ’25년, 당진-아산 고속도로는 ’27년 개통 예정으로 중부권 최대 물류 중심지 아산 인근의 사통팔달 도로망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두 지역은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국제도시 성장을 위한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고, 우리 충남이 국제도시로 키워야 할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또한 다수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외국인 투자의 핵심 지역으로서 국제도시로의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고 충남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지역입니다. 존경하는 김태흠 지사님! 현재 충청남도 내 외국인을 위한 학교는 전무합니다. 학교뿐만 아니라 경제자유구역 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정주 여건 조성도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아산시 둔포면과 인접한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는 국제 학교를 추진 중이었지만 외국학교법인이 선정되지 못하면서 결렬되고 진척되지 못하고 현재 좌초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저는 지금이 우리 충청남도에게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국제도시 조성과 외국인을 위한 국제 학교 설립을 통해서 우리 충남의 인구 소멸과 인구 유출을 막는 데 힘쎈 충남의 역동적인 발전을 이끌어 내야 할 것입니다. 둔포면은 평택 미군기지와 인접해 있어 우리 충남으로의 인구 유입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지만 최근 3년 동안 천안, 아산, 당진에서 경기 평택으로 전출한 인구는 2만 명에 가깝습니다. 다문화 인구는 갈수록 급증하고 있고 도내 외국인 거주 수 또한 늘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 충남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인구 유출을 막을 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인구 또한 유입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둔포면 및 인주면 등 아산 북부권의 경제자유구역과 우리 국제도시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외국인 교육 여건 개선 및 우수 인재 유입의 일환으로 유·초중고 학생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국제 학교 설립을 제안드립니다. 이를 통해 충남 인구 감소 대응의 주춧돌 역할을 하는 가운데 우리 충남 역점 사업인 한국의 실리콘밸리,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충남 아산이 대한민국 경제 산업의 거점으로서 또 충남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산 북부권에 국제도시를 추진하고 국제 학교를 설립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제안드리면서 지사님의 긍정적인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