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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회 발언

김생환 의원 발언

96회 제년이용시설실태조사및운영개선특별위원회200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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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설부분에 대해서 여쭈어 보겠습니다. 현재 청소년들은 유행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그래서 현재 유행되고 있는 인테리어 시설에 미치지 못하면 찾아가지 않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주로 주변에 있는 상가들을 보더라도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는 업소들을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인테리어가 잘못되었거나 시대에 뒤쳐진 업소들은 찾지 않는 그런 경향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현재 쓰레기소각장 안에 있는 청소년수련관과 월계동 문화의 집을 비교했을 때 차이가 너무 많이 납니다. 물론 청소년수련관도 예산이 많이 들어가 있고 새로운 시설이기 때문에 그렇기는 합니다.

월계동 문화의 집 같은 경우 시설부분에서 너무 뒤쳐진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청소년들을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시설로 바꾸어 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진짜 호감이 가는 프로그램이 아니면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대대적인 시설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실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는 애기 젖 준다는 말이 있잖아요. 시설개조를 하려고 해도 뭔가 확실한 설계도안, 프로젝트 같은 것이 만들어져 있어야 위에서 정책을 담당하는 부분에서도 정밀히 검토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구 시설이기 때문에 구 예산이 많이 필요하겠지요. 현재 문화체육부에서도 지원해 주고 있는 부분이 있지요. 물론 월계청소년문화의 집 같은 경우 현재는 구 예산으로 다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외에 쓰레기소각장 안에 있는 청소년수련관 같은 경우 문화체육부에서 예산투입을 해서 청소년문화의 집을 현재 운영을 하고 있거든요.

일종의 그런 시설을 문화체육부에서 지원해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현재 저희 자료도 보게 되면 동사무소를 주민자치센터로 전환을 시키는데 거기에도 적절한 공간만 확보되게 되면 문화체육부에서 지원해서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주겠다 이런 자료들도 간혹 보거든요. 그런 쪽으로 해서 예산을 받으려고 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조금 전에 실장님께서 여러 가지 계획을 말씀하셨는데 그중에 DDR구입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 공쪽에서 시설해 놓은 공공시설에서는 되도록 민간에서 하고 있는 분야는 침범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현재 DDR같은 경우는 민간부분에서 활발하게 활성화되어 있고 충분히 민간부분에서 수용이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수요와 공급이 맞아진다고 보여지는데 공쪽에서는 되도록 민간에서 하지 못하는 부분을 담당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보면 너무 민간 쪽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만 따라가는 측면이 있어서 안 되었다는 생각을 하고, 차라리 그렇게 많은 비용을 들여서 하는 것보다는 민간쪽에서 하지 못하는 부분을 찾아보면 많습니다. 저는 크지 않은 공간, 5평이나 10평 되는 공간을 여러 군데 만들어서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동호인 모임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면 된다고 보여지는데, 예를 들면 기타를 좋아하는 동호인들의 모임 이런 모임을 만들면 공간만 만들어주고 기타 몇 대만 사주면 되는 것입니다.

기타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거기에 와서 자유롭게 기타 치면서 즐길 수 있도록 장소와 기구를 만들어주면 큰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런 식으로 찾아보면 얼마든지 많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렇게 하게 되면 현재 민간 쪽에서 하고 있지 않은 부분들이거든요.

그런 것을 공쪽에서 담당해주면 좋다고 보여지고 그렇게 되면 예산도 많이 안 들어가고 공쪽에서 해야될 일을 올바로 해나간다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동사무소에 설치되어 있는 청소년을 위한 2대 PC는 사실 기획예산과에서 예산을 세워서 랜망을 설치해 준다고 해도 청소년들이 이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 특위에서 여러 번 지적합니다마는 청소년들이 성인들하고 오락이나 놀이문화를 같이 하려고 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가정복지과에서 인정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동사무소에 일반인들이 많이 왕래하고 있는 그런 공간에다가 청소년들만 이용하는 PC 2대를 설치해 놓았을 때 청소년들이 이용하겠는가 생각해 보셔야 됩니다. 어차피 PC는 우리 구청에서 받았는데 이것을 청소년들이 어떻게 하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겠느냐 이것을 다시 한번 재검토하셔서 유용한 쪽으로 방향을 선회해야 된다고 봅니다. (「위원장!」하는 위원 있음)

출처 서울 노원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