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 발언
강병태 의원 발언
수고하십니다. 공보체육과가 노원구청 행사를 주관하느라 상당히 고생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작년 2002년 마들가요에 대해서 조금 물어보겠습니다.
결국 성격은 노래자랑이지요? 그런데 흥을 돋구는 동네 문화잔치로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노래를 잘하는 실력자를 발굴해서 진정 가요 주인공을 뽑는데 중점을 두십니까? 제 얘기는 동에서 하는 잔치로 끝낼 것인지 아니면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을 발굴해서 동대표를 본 대회까지 선발해서, 둘 중 하나를 택한다면, 물론 동의 문화잔치도 되지만 동의 대표가 올바로 뽑혀야지요?
각 동에 경비가 50만원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동은 그 50만원으로 밴드도 불러서 좀 싸게 할 수 있는 동이 있고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동도 있습니다. 그리고, 심사위원 기준에 대해서 각 동별로 관변단체장들이 심사를 보는데 동네에서 얼굴이 잘 알려진 사람은 점수를 많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나와서 노래를 잘 했는데도 동의 대표가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에 심사기준을 내려보낼 때 노래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심사위원을 해야지 관변단체장을 심사위원으로 두면 그 기준이 좀 없는 것 아니냐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작년에 본선에서 심사위원을 했던 사람이 누구입니까? 제가 보기에는 전혀 발굴이 안 되었다고 봅니다.
전문성이 없는 사람들을, 하다 못해 중견 작곡가라도 불러다가 해야 합니다. 가요는 그 사람들이 도사입니다. 그 섭외가 어렵다면 저에게 얘기하십시오.
제가 섭외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재작년에 초빙한 가수가 최석준이라는 가수입니다. '꽃바람 여인'을 부른 가수로 무명시절에 노원구에 와서 뜬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가요계에서는 노원에 오면 뜬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상당히 정기가 좋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무명가수들이 노원에 와서 다 뜬 것입니다. 어떤 분이 섭외를 잘했는지 모르지만.
아니, 그냥 웃기려고 한 얘기이고 심사라는 것은 기준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중견 작곡가라도 위촉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가급적이면 심사기준을 동에도 내려보내셔서 관변단체에서 심사하는 것도 좋지만 잘 모릅니다.
친한 사람 점수 많이 주고 하니까 기준을 갖고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많이 고생해 주십시오. (「위원장!」하는 위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