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동준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나인수 시장님을 비롯한 시공무원과 지역 언론인 여러분!
이번 제21회 임시회는 제2대 나주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새로운 의장단을 선출하기 위하여 개회되었습니다. 앞으로 1년 6개월동안 시의회를 책임지고 운영해 나갈 후반기 의장단은 우리 나주가 안고 있는 각종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자치문화를 활짝 꽃피울 수 있는 능력과 경륜을 갖춘 분들이 선출되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돌이켜 보면, 본인이 의장직을 맡아온 지난 세월은 많은 아쉬움과 함께 큰 보람도 있었습니다.
처음 의사봉을 쥐었을 때는 미력한 이 사람이 막중한 직책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가슴을 조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동료의원 여러분이 보내준 아낌없는 성원은 의정운영 과정에서 부딪치는 난관들을 헤쳐나가는데 커다란 힘이 되었습니다. 가뜩이나 취약한 자치기반과 열악한 재정여견속에서도 동료의원들의 뜻과 힘을 모아 지역의 발전과 시민을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의회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민주화의 붐을 타고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민의 욕구와 바램을 해결하고자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시민의 참된 뜻을 집행부에 반영하는 시민을 위한 행정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도 우리 주변환경이 결코 밝지만을 못할 것 같습니다.
신년 벽두부터 노동계의 파업이 거세어지고 치솟는 물가에 누적되는 경상수지 적자 그리고 대선 열풍까지 겹쳐 경제적 난국이 예상됩니다. 우리는 이런 때일수록 시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지역 외적인 난관에 적극 대처하고 지역문제를 하나 하나 풀어 나가야 겠습니다. 그래서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나주인의 기상과 긍지를 살려 우리가 소망하는 큰 나주를 건설합시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에서 행하는 의장단 선거는 의원 상호간의 화합과 신뢰가 존중되는 가운데 선의의 경쟁이 이루어져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하반기 의회조직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시공무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성취되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1997년 1월 9일 나주시의회장 김동준 의사계장 김석현 이상으로 제21회 나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1차 본회의가 잠시후에 개의되겠습니다. (10시0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