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나종석 의원 5분자유발언
개회사 존경하는 나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열악한 주위여건속에서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동료 의원 여러분! 또한 나주발전과 위민행정에 여념이 없으신 김대동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오늘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제61회 나주시의회 임시회를 맞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렇게 개회식에 참석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임시회는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제60회 임시회에서 심사 보류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해 오늘 회의를 소집하게되었습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5일 동안 심의하게되는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하여 적극적인 자세와 긍적적인 마음가짐으로 충분하고 진지하게 검토하여서 시민생활과 시정추진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엊그제 제60회 임시회 추경안 심의과정에서 비롯된 몇가지의 유감스러운 일들에 대하여 몇 가지 언급하고자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은 지난 임시회의 추경예산심의도중 발생한 일이나 보류과정에서 파생된 각종 주장들은 어느 한 개인의 잘못된 행동이나 생각으로 일어난 일이 결코 아닙니다. 또한 시민의 입장에서 볼 때 의회나 집행부를 막론하고 예산심의 보류와 관련하여 어느 누구도 책임범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돌발적으로 일어날 일을 슬기롭게 대처하지 못하고 시간이 갈수록 각자가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명분을 내세운 채 예산심의를 도외시한 결과가 모두에게 상처만 남겼을 뿐입니다. 이와 같은 어렵고 난감한 일들에 대하여 우리는 어느 누구도 스스로의 탓으로 생각하기보다는 한결같이 남의 탓으로만 생각하고 주장한 것이 사실이며, 실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스스로의 명분이나 주장은 시민들에게 알리는데만 급급하여서 자발적으로 나서서 슬기롭게 극복하고 해결해 보려는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이제 시간이 지나서 우리는 냉정을 되찾고 본연의 의무와 책임 앞에 다시 모였습니다. 여기서 다시 낭비적인 논쟁을 한다거나 실체도 없는 명분을 쟁취하기 위하셔 허상을 꿈꾸는 잘못은 피해야 하겠습니다. 항상 말씀드리는 바와 같이 여기 자리를 함께 하신 우리 모두는 나주발전과 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의무와 책임을 통감하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설령 상대방과 주장의 생각이 자신의 명분과 논리가 다르드라도 지혜롭게 설득하고 극복해 나가야합니다. 공인으로서 각자의 주어진 역할과 의무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나면은 그 결과는 시민들이 냉철하게 판단합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생산적인 균형을 이루기 위하여 상대방 의견을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타당한 논리와 당위성을 당당하게 제시해야하겠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일들을 거울 삼아서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지고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방향으로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는데, 신중을 기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추석연휴가 끝나고 우리 농촌은 본격적인 추수철이 시작되었습니다. 결실의 계절에 항상 농민들이 기쁨과 아픔을 함께 하는 마음의 동반자가 되어 주시기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고, 아울러 건강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1년 10월 5일 나주시의회 의장 나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