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나종석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나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공직자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5월의 푸르름과 민주화의 역사의식을 가슴에 안고서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속에 제67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제66회 임시회 이후 한달여 만에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뵙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습니다. 싱그러운 계절을 뒤로하고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하절기를 며칠 앞에 두고서 이제 농촌에서는 바쁜 영농철을 맞이하였습니다. 예전 이맘때면 농사를 준비하는 활기찬 기운으로 가득한 농촌에서 정겹던 농부들은 보이질 않고 들녘에는 녹음만 무성하여 허허롭게 비어있는 느낌입니다.
날로 심화되어 가는 농촌의 절망감을 우리 모두 당면한 현실문제로 인식하여 관심괴 지혜를 모으고 희망을 되살리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극복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나주가 살기위해서는 농업이 살아나야합니다. 농업의 경쟁력을 이끌어 나감으로서 더욱 잘사는 농촌을 만들고 도약하는 나주의 기틀을 다지는데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4년전 우리 의원들은 주민의 권익을 신장하고 복리를 증진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서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코자 벅찬 마음으로 선서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11만 나주시민의 기대화 성원을 안고서 새로운 의회 새로운 각오로 출발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3대 의회 의정생활을 서서히 정리해야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의회는 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나주의 화합과 지역발전의 버팀목으로서 강하고 성실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하여 양보와 타협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시정에 대한 비판과 견제와 감시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와중에서 의원과 집행부와 의견상충도 있었으며, 의원들의 활동역량이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자치환경과 규제의 틀 속에서도 의원의로서 책무를 다하고 의회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하여 정말로 열심히 달려왔다고 자부할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19명 의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가꾸어 온 제3대 나주시의회의 공과에 대한 평가는 이제 역사와 시민들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우리 의회와 의원들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숭고한 뜻과 올바른 평가가 새롭게 출범하게될 제4대 의회에서 더욱 튼튼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지구촌의 축제인 월드컵 축구대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으며, 6월 지방선거도 머지 않았습니다.
월드컵 국가대사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함께 당면한 지방선거에 우리모두가 각자의 몫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특히 4대 지방선거는 지방자치를 중흥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행사이므로 공직자를 비롯한 전시민이 올바른 선거문화를 이루어 내고 맡은바 직분을 다하는 바른 마음가짐으로 공명하고 정대한 선거풍토를 이루도록 노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이번 임시회에서도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의정참여를 거듭 당부드리며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책임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시민여러분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2년 5월 1일 나주시의회의장 나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