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장준호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김진호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본 의원에게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충북대학교 농과대학 부설 동물사육장 이전설치에 대하여 그동안 뒷짐만 지고 소극적이고 안일하게 대처한 충청북도와 충북대학교 당국에 대하여 강력하게 성토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충북대학교 농과대학 부설 동물사육장은 지금의 현 위치로 1984년 이전한 이후 인접하고 있는 공과대학의 시설확충과 산·학·연 건물의 신축 그리고 수의과 대학 신축부지로 동물사육장 부지가 거의 잠식되어 동물사육장의 주변이 건물로 들어차 있고 실험·실습장의 면적이 대폭 축소되어 현재의 면적과 축사규모로는 실험, 실습 및 연구용의 동물사육장시설로서 제기능을 수행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주변환경과의 조화가 어려운 실정이며 시설이 낙후되고 관리의 효율성이 떨어져 반영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현대식 동물사육시설을 설치하고자 1999년 7월부터 이전계획을 수립하여 우리 도내 여러 지역을 물색하여 적지조사를 하였으나 조건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웃 도인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을 적지로 선정하여 매수조건과 토지사용승낙서 징구, 환경영향평가를 의뢰중에 있다는 것을 알고 지난해 11월 우리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충청북도 관계자로부터 충북대학교 농과대학 부설 동물사육장 부지구입 경위를 확인하고 충북대학교측에 동물사육장 시설부지는 우리 지역 대학교의 부대시설인 만큼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 관내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니 신중한 검토를 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고 충북대학교 총장도 전화를 통하여 2001년도 예산을 2002년도로 이월 조치하겠으며 충청북도와 관할 기초자치단체와의 협의를 하여 도내에 이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하였으나 한 달이 지난 12월말경에 충북대학교 농과대학 부설 동물사육장 시설부지가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다방리 산 14-1 번지로 결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통보한 내용을 보면 우리 지역내의 임야 및 전답 등 여러 곳을 현지 답사한 결과 5~6곳을 적합 예정지로 보아 협의를 하였으나 문제점이 나타나서 선정에서 제외되었고 또한 배정된 일반회계예산을 2001년도에 집행해야 하기 때문에 시일이 조급하여 일부 광고지에 부지 매입에 관한 기사를 게재하고 여러 지역을 물색한 결과 충남지역에 조건이 적합한 부지가 나와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으나 우리 지역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오송과 오창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기업유치를 위하여 타 지역의 기업본사를 이전하고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설치에 온 도민의 단합된 힘을 모으고 있는 이때 충북대학교 농과대학 부설 동물사육장의 타도 이전설치는 충북대학교로서는 사소한 일인지 몰라도 도민의 결집력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당사자측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하나 충분한 사전검토를 하지 못한 충북대학교 관계자나 이것을 방관하고 있는 충청북도 관계자를 질타하지 않을 수 없으며 우리 관내의 5~6곳의 적합 예정지와…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그 이외의 후보지 물색에 대하여 문제점이 있었다면 그 문제점에 대하여 충북대학교 총장이 약속한 대로 관할 기초자치단체나 도와 사전 협의를 통하여 문제점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한번이라도 기울여본 적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도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도민의 사기를 저하시키며 도민의 단결력을 저해하는 일이 다시금 재발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