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강구성 의원 5분자유발언
옥천 제1선거구 출신 관광건설위원회 강구성 의원입니다. 강우신 의원께서 질문한 내용 중에서 몇 가지만 보충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태권도공원 유치에 관한 질문입니다.
태권도공원을 유치할 경우 유치배경에 대한 자부심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판단됩니다. 당초계획보다 다소 축소는 되었다지만 부지 70만평 규모에 1,650억원의 예산이 투자되는 대규모사업입니다. 태권도공원 후보지로 신청한 보은군과 진천군은 모두 전국 어느 후보지 보다도 역사성과 접근성 등 여건이 가장 우수하고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토록 훌륭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우리지역이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과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유치, 청남대개방에 밀려서 태권도공원 유치를 소홀히 해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타 시·도는 우리가 손을 놓고 있는 사이에 후보지를 단일화하는 등 경쟁력을 꾸준히 준비하고 키워 왔습니다. 답변에 의하면 경기도나 전라북도에서 단일화를 하면서 시·군간에 반발과 갈등만을 조장하였다고 하였는데 당연히 다소의 반발과 갈등이 있었겠죠.
그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충청북도의 보은이나 진천에도 동시유치는 불가능할 진데 사전에 모든 예산낭비와 행정력낭비를 막고 도민의 화합과 응집력을 위하여 단일화하고자 하는 노력은 해 보았는지, 단일화를 위한 노력은 해 보지도 않고 핑계 아닌 핑계를 댄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자치단체장의 정치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후보지 단일화를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객관적인 지표를 통하여 단일화할 생각은 없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정부의 방침이 확정되지 않아서 섣부른 대응보다는 신중하고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하였는데 이것 역시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 의원은 생각을 합니다. 도대체 섣부른 대응이라는 말은 무슨 뜻이며 신중하고도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앞으로 사업추진방침이 확정되는 대로 그때에 가서 종합 분석하여 우리 도 충청북도 유치에 유리한 방침이 무엇인지 해당 시·군과 협의하여 대응논리를 개발한다고 하였는데 그때는 이미 늦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사업추진 방침과 종합분석한 자료 등 대응논리도 아직까지 정리가 되지 않았단 말입니까? 무슨 일이든 사전에 계획적이고 적극적이지 못하고 이렇게 미온적이고 안일한 대처로 인하여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듯한 행정은 이제 과감히 떨쳐버려야 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지역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개최하던 충청대학이 강원도와 손을 잡은 이유와 사전에 우리 충청북도에서는 충청대학과 강원도의 계획은 알지 못하였는지 그 후의 후속조치와 상황을 설명하여 주시고 태권도공원을 유치하는데 미치는 영향은 없겠는가 이에 대한 향후 대책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불법광고물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도심지의 길을 걷다보면 어린아이들이 모여서 무언가를 손에 가득 쥐고 이리저리 웃어가면서 뒤적이며 흥미진진해 합니다. 불법음란광고물입니다.
기성세대로서 한없이 부끄러움과 죄의식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형식적인 단속과 수거에 그치지 말고 하루빨리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될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시내중심지 도로변에 무단횡단을 차단하기 위해 솔선수범 해야 할 관계기관에서 설치한 장애물입니다.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를 끈으로 연결하여 무단횡단금지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그 옆에 무단횡단금지구역이라는 현수막을 설치한 것을 도심지에서 쉽게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불법광고물을 논하기 전에 단속해야 할 기관에서 먼저 불법광고물을 설치하였고 외국인들 보기에 부끄럽고 또한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관계기관에서 법을 어기는데 시민들이 어찌 법을 지키겠습니까? 반드시 그런 방법밖에 없는지, 산뜻하고 조화를 이루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설치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추진할 수는 없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