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강우신 의원 5분자유발언
관광건설위원회 강우신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먼저 본 의원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데도 우리의 주변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하며 그로 인하여 제2의 유가파동이 오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어 에너지절약의 실천과 생활화를 강력히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아시다시피 지금의 국제유가 동향을 보면 금년초 배럴당 40달러였던 것이 불과 몇 개월 사이 70달러대를 위협하고 있으며 조만간 100달러 시대에 진입한다는 보도에 접하고 보면 전 세계가 에너지 절약의 강력한 대책과 실천이 절실히 요청되는 시점에 와 있다고 하겠습니다.
우리보다 월등히 국민소득이 높은 미국의 경우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하여 자전거 출퇴근자에게는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가 하면 카풀제 운영, 에어컨 끄고 창문열기, 급가속·급감속 안 하기 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는가 하면, 독일 등 선진국의 경우 이미 관공서나 호텔 등 비교적 전력 소비량이 많은 곳에서는 불필요한 전등은 소등 또는 점멸토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가동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의 생활화를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에너지 자원의 97%를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석유소비량 또한 증가추세에 있으며, 고유가 상황을 측정하는 석유조기경보지수가 8월말 현재 이미 주의단계를 지나 경계단계로 근접해 있는 상태입니다. 언론 보도를 보면 산업자원부에서는 내년부터 공공부문 ‘승용차 요일제’를 실시하고 고유가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 찜질방, 백화점, 은행 등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영업시간 단축, 냉난방온도 조정 등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이미 제주도가 에너지절약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에너지절약실천전략 제2단계 방안을 수립하여 공공부문은 물론 숙박업소, 이·미용, 단란주점 등에 대하여 네온사인, 광고 경광등 끄기 자율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공직자부터 솔선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차량10부제’ 이행실태를 매일 점검하여 위반차량에 대하여는 공영주차장 출입통제를 시행하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하기, 실내온도 적정수준 유지 등 에너지절약 실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도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충북은 아직 특별한 대안 없이 중앙정부에서 통보된 행정자료에만 의존할 뿐 체계적인 강력한 실천운동 계획을 수립하지 아니한 채 일상적인 홍보활동에만 그치고 있어 가시적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증유의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에너지절약에 대한 새로운 의식의 대전환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치밀한 에너지절약 계획수립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강도 높은 실질적인 에너지절약의 드높은 실천운동의 전개라고 봅니다. 따라서 도지사님께서는 유관기관, 기업체, 단체 등과 적극 협력하시어 심각해지고 있는 고유가 시대인 이 시대 상황을 슬기롭게 넘길 수 있도록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배전의 노력을 경주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