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이범윤 의원 5분자유발언
지역구가 단양 제2선거구에 있는 이범윤입니다. 우리 지역구에 계시는 분들은 한 분도 못 오셨는데 괴산이나 사리나 이런 가까운 데에 있는 분들은 경청할 기회도 있어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소방본부장님께 119지역대 통폐합 추진과 관련하여 보충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4월 22일 단양에서 신지역발전 선포식이 있었습니다. 낙후지역의 도민들은 지금보다는 삶의 질이 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 계기를 정우택 지사님께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믿음이 소방본부의 119지역대 통폐합 결정으로 금이 가고 있습니다.
화재진압 및 위급한 환자의 구호활동은 초를 다투는데 소방본부의 소방조직 개편안은 이를 전혀 무시하고 만들어졌다는 데 낙후지역의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단양군 영춘면 별방리 지역대의 경우 관할구역 내에 10개리 510세대 1,3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유사 시 인근 영춘면 지역대에서 출동하면 30분 이상 소요되는 가구들이 산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천시 한수면 지역대의 경우 덕산면 지역대에서 15㎞ 이상, 30분 이상 소요되는 가구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여건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전소한 뒤 소방차가 도착하는 화재의 사각지대로 남게 될 것이 명약관화하다고 할 것입니다. 따라서 화재와 각종 재해 및 인명구호 활동의 시급성 등 지역실정을 감안하지 않은 119지역대 통폐합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으며 소방본부장께서는 방금 답변하신 도민이 위험상황에 처해 있을 때 신속히 출동하여 도움을 주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는 말과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써 이는 행정편의적인 발상으로 밖에는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낙후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행정이지 인력과 예산타령을 하면서 행정서비스를 축소하면 낙후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은 누가 보장하겠습니까? 119지역대의 통폐합 결정은 지역민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전면 재검토 추진함이 마땅하다 판단되는데 소방본부장께서는 이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