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임헌경 의원 5분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청주 복대1·2동 제7선거구 임헌경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충북의 미래를 담보할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추진과 정치권의 초당적인 결집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오송 첨복단지는 신약을 찾아내고, 동물실험과 임상시험을 거쳐 신약을 생산·산업화하려는 것이 본래의 취지입니다. 오송 첨복단지에는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그리고 동물시험센터가 현재 공사 진행 중이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도 금년 7월에 착공하여 내년 하반기 모두 준공 예정입니다. 그리고 민간연구시설도 1차 분양이 이미 완료되었으며, 커뮤니케이션센터 및 벤처연구센터도 지난해 착공해서 내년 7월에 준공 예정임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문제는 정부가 첨단임상시험센터를 민자로 추진해야만 하는 충청북도의 현실과 충북도민의 염원을 외면한 채 국립암센터 분원 설립을 백지화한 것입니다. 이는 정부의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국가균형발전정책의 후퇴로써 오송 첨복단지의 조성사업에 큰 차질이 우려됩니다. 이에 성공적인 오송 첨복단지의 완성을 위하여 몇 가지 현안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첫째, 국립암센터 분원과 관련해 오제세·노영민·변재일 국회의원은 4.11 총선을 통해 국립암센터 오송 분원 재추진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새누리당 정우택 당선자도 각종 언론에서 “도지사를 그만둘 당시 암센터 분원의 물꼬를 텄으며 이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여야 국회의원 당선자 모두는 충북도민과 약속한 국립암센터 오송 분원 재추진 공약사업을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반드시 재추진할 것을 촉구합니다.
둘째, 앞서 밝힌 바와 같이 핵심시설, 연구지원시설 등은 상당한 공사 진척을 보이고 있는 반면 첨단임상시험센터는 현재 답보상태입니다. 각 섹터(secter)간의 유기성과 시급성을 감안하여 충청북도는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충북대병원 등 민간 임상병원의 유치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여야 할 것이며, 첨단임상시험센터의 용지분양도 서둘러 진행해야 된다고 봅니다. 셋째, 오송에는 250억 규모의 줄기세포연구센터와 760억 규모의 국립노화연구원이 들어올 예정으로 2007년 9월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송에 건립하는 방안을 발표했으며, 이후 여러 차례 소식지, 보도자료를 통해 보건복지부 스스로 오송 내 건립을 홍보 게재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4월 11일 총선 과정에서 줄기세포연구센터를 새누리당이 대구지역 지방공약으로 채택하여 또다시 충북도민을 분노케 하였습니다. 한편 줄기세포연구센터는 이미 금년 정부예산에 설계비 5억 5,000만 원이 확보되었음에도 아직까지 입지를 선정하지 않고 있어 국립암센터 분원 백지화와 같은 어처구니없는 사태로 발전할까 심히 우려됩니다. 따라서 보건복지부는 줄기세포연구센터와 국립노화연구원을 당초 발표한 대로 오송 입지를 지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끝으로 현행의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관하는 첨복단지 총괄권을 총리실로 상향 이관하여 부서 간 조정능력을 높이고, 컨트롤 타워로서의 기능이 잘 수행될 수 있도록 총괄권 이관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을 촉구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