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이동천 의원 5분자유발언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박광희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올 여름은 무척이나 길었습니다.
더위와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의 용수와 식수부족으로근심걱정도 참으로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렇게도 길게만 느껴져 왔던 여름도 계절의 수레바퀴가 어김없이 지나가고 어느새 풍요의 계절 가을이 우리들 앞에 성큼다가서 추수를 기다리는 농부들의 바쁜 일손을 한층 더 재촉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제95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진지하게 시정을 의논하기 위하여 집행부의 관계관들을 모시고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제 우리들도 두달 보름이 채 남지않은 금년한해를 뒤돌아 살펴보아야 할 바쁜시기를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집행부도 집행부의 나름데로 그동안 추진을 하여온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계획대로 추진되어 왔는지 하나 하나 점검을 잘 하시겠지만 우리 의원님들께서도 의원으로서의 그동안 부끄럼 하나없이 의정활동에 임해왔는지 그리고 부족했던 점, 미흡했던 점이 없지나 않았는지 이번 임시회를 통해서 주의 깊게 잘살피시어 의원님들의 당초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하시는 바와 같이 잘 진행이 되어 갈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실것을 부탁해 마지 않았습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금 우리사회는 광기적인 살인사건과 세무비리 사건들로 엄청난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인명경시 풍조가 날이 갈수록 극에 달해 곳곳에서는 살인을 자행하고 시신을 암매장하거나 불태우는 엽기적인 살인 사건들과 국민이 낸 세금을 몽땅 개인 호주머니에 집어넣는 거액의 세금착복 사건들이 하루가 멀다않고 계속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사회적인 부도덕성에서 오는 병리현상 때문에 밝은 사회, 깨끗한 사회로 지향해 가는 우리들의 마음을 한층 더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 막을 내린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매일같이 들려오던 승전보 소식은 우리들의 마음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였고, 아직도 흥분된 우리들 마음은 채 가라앉지가 않았을 줄 압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거두운 우리 선수단의 훌륭한 성적은 결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닐 것이며, 혼자 힘으로서만 거두운 것은 더욱 더 아닐 것입니다. 선수와 임원들의 피나는 노력과 우리 온국민 모두가 보내준 성원속에서 이루어 낸 결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도덕성이 땅에 떨어지고 비리와 폭력이 난무하는 어두운 사회면도 우리모두가 노력하고 스스로가 앞장서 도덕성을 회복한다면 깨끗하고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을 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의는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집행부에서 제출한 2건의 일반안건 처리와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도록 의사일정이 잡혀져 있습니다. 그동안 의원님들께서는 공사간 바쁘신 가운데서도 시정질문 자료를 수집한다고 고생이 많았을 줄 압니다.
특히 시정질문에 있어서는 의원님들의 강도높은 질문과 집행부의 성의있고 성실한 답변을 통해서 시정발전에 많은 보탬이 되어 주실것을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고르지 않은 날씨에 건강을 유의하시고 의정활동에 임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개회사에 가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