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철의원
최학철 의원입니다. 먼저 엘리노현상으로 인한 대비책에 대해서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각국은 지금 엘리노현상에 의한 기상이변으로 각종 재해가 발생하며 대책수립에 국가적 차원에서 대처하고 있습니다. 잘아시겠지만 엘리노란 스페인으로 아기예수란 뜻인데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발생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엘리노는 열대 태평양 적도부분에서 남미해안 중·태평양에 이르는 넓은 범위에서 해수면온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으로 2내지 6년마다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며 주로 9월에서 다음달 3월사이에 나타나는 고온현상이라고 합니다. 최근 30년동안 크고 작은 엘리노현상이 약 3내지 5년 주기로 8회정도 발생하였으며 가장 크게 나타난 현상은 ‘82년에서 ’83년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해수면온도가 5도씨이상 상승한 바 있고 이에 따라 가뭄, 산불, 홍수, 허리케인등의 영향으로 2000명이상이 사망하고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으며 총 11조7,000억원의 재산손실을 가져 왔다고 보도된 바 있습니다. 특히 금년에 발생한 인도네시아의 화전민들에 의한 산불은 더욱 해수가 동태평양으로 이동, 건조한 날씨탓에 기인한 것으로 아직도 수마트라섬에는 타고 있는 열지점이 14개에 달하고 연기로 인한 피해는 인근 국가까지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기상청예보나 매스컴 발표에 의하면 적도부근 페루앞바다의 수온이 10월 평균 3.3도씨 상승하였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이로 인한 지난 여름의 늦더위와 가을 우기 실종 이에 따른 가뭄등 정상적인 기후패턴에서 벗어나고 있어 금년 겨울의 산불발생, 내년 봄가뭄, 여름 폭우, 농작물 냉해 등 자연재해가 우려되고 이로 인한 간접 피해가 심각하다고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엘리노현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은 정부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으나 우리도 이에 적절한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으므로 시장님께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가 근간 4년동안 가뭄으로 많은 노력과 재원이 투자됨으로서 우리가 풍년을 맞이한 것은 우리 농민들과 함께 기뻐해 마지 않는 일입니다만 금년도 강우량이 940mm 정도에 그쳐 관내 평균저수율이 70% 수준이므로 내년도 영농은 물론 식수공급에도 지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으로 이에 대한 사전대비책은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고 둘째, 지난 11월 21일 내린 강우 또한 20mm정도에 불과하여 가을 김장채소 등 밭작물의 가뭄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현재의 작황상태가 대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엘리노현상은 해수온도상승으로 겨울철에도 난류성 어류인 오징어가 많이 잡히고 한류성 어류인 명태가 잘잡히지 않는 등 동해안에 어류형성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그간 어장형성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되고 있으며 어민들의 생계에 지장은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엘리노현상은 한편으로 가뭄과 건조한 한편 또 폭우를 동반한 태풍이 세계 각 지역을 재난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기상전문가에 의하면 현재 지속되고 있는 엘리노현상은 한반도 전역이 직접 영향권에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명년 우기에는 몇 년도간 없었던 태풍이 필히 우리나라를 지나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지난 ‘92년도에는 그레디스태풍으로 인한 엄청난 피해를 회복하는데 많은 인력과 재원이 필요했는지는 너무나 익히 우리가 잘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다시 이와같은 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가져 오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대비책이 무엇인지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문화엑스포대비 손님맞이운동추진상황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새 천년의 미소를 주제로 21세기 문화의 새지평을 열기 위한 ‘98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내년 9월 11일부터 2개월간 보문단지에서 세계 60여개국이 참가하여 세계최초로 문화엑스포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0일 행사장기공식을 가진 바 있고 520억을 투자한 기반시설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엑스포의 성공비결은 개최지의 시민의 의식과 참여하고자 하는 마음이 얼마나 열성적인가에 또 관람객들이 우리시를 찾아왔을 때 얼마나 따뜻하게 맞이해 주고 친절하게 대해주어 다시 찾아오고 싶은 경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했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집행부에서 본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질서, 친절, 청결의 손님맞이 운동을 범시민적인 운동으로 펼쳐 나갈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얼마만큼 계획을 세우고 시민들이 동참하게 할 수 있을 것인지 적이 의심스러운 감도 없지 않습니다. 또한 내년도 행사기간중 300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올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면 이들에 대한 수용능력도 제고해야 할 형편이고 이들이 타고 온 차량주차도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함은 물론 식당의 청결문제, 숙박시설의 완비, 시가지청소, 안내 등 이루헤아릴 수 없을 만큼 구석구석 챙겨나가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운영하는 일은 엑스포사무처에서 한다하더라도 우리시가 대비해야 할 일에 대해서 몇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먼저 520억을 투자해서 시행하고 있는 기반시설의 추진상황과 계획된 시설로 수용이 가능한지 그리고 일일 평균 5만명이 찾아온다고 하나 휴일은 10만명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때 도로사정과 주차장은 확보가 가능한지를 답변해 주시고 이와 아울러 관광객의 규모나 교통량에 맞지 않은 시외버스터미널이나 고속버스터미널을 이전한다든가 고쳐야 하겠고 교통신호 체계개선 등 차량흐름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손님맞이운동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1년간 800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경우는 국제적 관광도시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게 시민의식은 선진국수준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관광성수기때만 되면 연례 행사로 되어 있는 택시의 승차거부, 바가지요금, 숙박업소의 횡포, 관광상품 판매소의 바가지 씌우기 등 불친절, 무질서의 근절없이는 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따라서 집행부에서는 차제에 질서, 친절, 청결 손님맞이 운동을 펼쳐나간다고 하니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마는 어떻게 질서, 친절, 청결운동을 펼쳐나가고 시민의식도 바로 세우고 관광지시민으로서의 자질향상과 깨끗한 시가지조성으로 세계속의 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며 세계최초로 개최하는 ‘98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성공리에 마무리 할 수 있는지 답변을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 두가지 사항에 대해서는 의장님에게 서면으로 답변을 요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