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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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발언

이상식 의원 발언

회 제본회의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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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청주시 봉명1·복대1·2동 지역구 의원 이상식입니다. 지난 한 해 충청북도의 발전을 위해 분주하게 애써 주신 이시종 지사님과 도청 공무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아울러 충북교육청 김병우 교육감님과 교육가족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아무쪼록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충북도민의 행복과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애써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새해 건강과 행운을 기원드립니다.

지난 2018년 민선7기와 함께 제11대 충청북도의회도 새로운 각오로 출범을 했습니다. 민주당이 다수라는 것 때문에 많은 분들이 우려를 했지만 도정의 견제와 감시, 그리고 도정 동반자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고 자부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논쟁이 되었던 대표적인 사업이 자치연수원 이전 문제였습니다.

때로는 갈등으로 비쳐지기도 했지만 갈등이라기보다는 대안의 부재와 성급한 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였습니다. 이 또한 원만하게 잘 소통하여 현재는 정상적인 추진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자치연수원 이전 문제의 핵심은 균형발전이었습니다.

이는 지사님의 공약사업 이행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충북의 균형발전을 위한 상징사업입니다. 그리고 많은 의원님들은 충북의 미래를 위해 균형발전에 대한 지사님의 의지를 지켜드려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충북 전체 균형발전 대표사업으로서의 정책적 판단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지사님께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전제 속에 “강호축”이라는 신경제논리를 개발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는 수도권 중심의 망국적 개발정책을 차단하고 지방과 함께 번영하는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일련의 과정에서 다소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충북 위상을 감안한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주장 이면에 도내 지역 균형발전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운 점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충북은 도내 지역 간 불균형 해결을 위해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2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을 진행한바 있습니다. 또 2017년부터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도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아쉬움도 있습니다. 이에 저는 균형발전정책의 대폭적인 확대 추진 당위성을 주장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지역별 불균형 실태를 설명드리기 위해 청주시를 제외한 도내 시군지역을 정책적 대안 제시가 가능한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구분해 분석을 했습니다.

즉, 지역별 구분의 편리성을 위해 제천시와 단양군을 북부권으로, 음성과 진천·증평군을 중부권,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을 남부권, 그리고 나머지 충주시, 청주시로 구분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충청북도에서 제출한 자료와 통계청, 행정안전부 등의 자료를 인용 분석해 보았습니다. 다만, 본 의원의 질문은 집행부 정책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급변하는 무한경쟁시대에서 균형발전정책 추진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자 하는 취지임을 전제로 하고자 합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충북의 인구현황을 보면 도내 전체 인구는 2014년부터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도내 시군이 해마다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만, 남부3군인 보은·옥천·영동군과 단양군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미세하나마 감소폭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급속한 감소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 근거로서 전반적인 정주여건 등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첨부해 드린 자료를 보면 인구 감소 4개 군 중 남부권 3개 군이 동반감소하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 당시를 상기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구 감소로 인해 의원정수가 줄어들 위기에 처했었습니다. 국회의원 정수 유지를 위해 단기간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통계상의 수치를 보면 오히려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인구문제만큼은 단기처방이 어렵다는 소중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당시에 인구 늘리기 운동을 전개했지만 선거구 조정 이후 그 문제는 현안사업에서 조용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다음은 출산율을 살펴보겠습니다.

출산율을 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도내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가임여성 대비 북부권은 1명에 불과하며 단양군은 1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단양군은 출산율이 두 해 연속 1명에 미치지 못해 저출산 현상 고착화를 통한 하락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특히 고령 비율은 남부3개 군과 단양군이 30%에 육박하고 있으며 보은과 괴산은 2015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이미 30%를 넘어서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과소화와 고령화 등의 인구 변화는 지역의 경쟁력 약화는 물론 소멸의 위험성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인구감소는 노동력 감소로 이어져 경제력이 급격히 하락하게 되고 이는 지역의 존립 자체를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전국의 시·군·구 소멸위험지역 조사를 보면 충북은 5개 군이 속해 있으며 남부 4개 군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괴산군과 보은군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 자칫 소멸고위험지역에 근접해 있다는 점을 주시해야 할 것입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소멸위험지수 0.2에 못 미치면 소멸고위험지역이 됩니다.

괴산은 0.2, 보은은 0.23으로 위험수준에 다다르고 있고 뒤를 이어 단양이 0.27, 영동이 0.29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얼마 전 오영탁 의원께서 소멸지역 대책을 주문한 것도 집행부에서는 단순한 요구로 치부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요구되는 심각성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인구감소를 넘어 인구절벽의 위기에 닥친 것이 충북 11개 시군 중 5개 군이라는 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됩니다. 지방소멸은 비단 그 지역의 재앙만이 아닙니다. 한 지역의 소멸은 인근지역에 부담으로 전가될 것이며 그러한 가중은 도미노 현상이 되어 전 지역 모든 분야에 어려움을 초래할 것입니다.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노령인구의 증가와 저출산대책, 그리고 장기적인 노동력 제고를 위한 충북도 자체의 인구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지역별 경제상황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더 많은 지표를 통해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싶었지만 재정자립도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충청북도는 지사님께서 도정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사업의 적절성을 유지해 재정자립도가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사님은 도내 시군 미래까지도 함께 설계하고 재정상황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셔야 합니다. 재정자립도를 보면 남부 4개 군은 대체적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군지역 평균은 2015년 19.2%를 제외하고 2018년 20.4% 등 매년 20%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남부 4개 군은 군지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보은군은 평균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구감소와 노령화 비율에 이어 남부권의 모든 지자체가 이처럼 똑같은 현상을 보인다는 것은 지리적·정책적 소외의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지방재정 중 가장 큰 주민 1인당 지방세수는 영동군이 20만 원대를 비롯해 남부권 4개 군 모두가 11개 기초단체 중 하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만성적 재정 어려움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근거입니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전국 기초단체 중 지방세 대비 그리고 자체수입 대비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하는 군 단위 지자체가 69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충북 기초단체 11개 중 50%가 넘는 6개 지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단양군입니다.

이를 도내 8개 군지역으로 보면 거의 대다수인 6개 군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답답하지만 현실입니다. 또 이를 좀 더 살펴보면 모든 어려움이 가중되어 있는 남부권 4개 군이 모두 인건비 미해결 지역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충북 경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을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이는 GRDP의 증가추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진천과 음성군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동군을 제외하고는 전 지역이 플러스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성장률과 달리 GRDP 액수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군지역 중 음성과 진천을 제외하고는 전 지역이 1조 원을 가까스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지표상으로도 남부권은 최하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역별 기업 수를 살펴보았습니다. 영동군은 ’16년과 ’17년 두 해 연속으로 기업이 감소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옥천군 또한 ’17년 한 해는 기업 수가 감소했습니다. ’14년부터 ’17년까지 도내 전 지역에서 기업 수가 감소한 경우는 모두 여섯 번입니다. 공교롭게도 마이너스를 기록한 곳 중 대부분이 남부권에 해당됩니다.

이렇듯 모든 상황이 남부권에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상황에 비해 의료 관련 통계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인구 1,000명당 병상 수와 의사 수를 보면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함정이 있습니다. 청주권과의 이격거리가 길고 고령화 비율이 높을수록 병상 수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환자 발생빈도가 병상 수에 반영되었다고 본다면 의사 수 또한 인구대비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을 듯합니다.

즉, 병상 수에 기반한 환자 발생비율 대비 의사 수를 계산해 본다면 결코 좋은 수치라 보기 힘들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들을 방증하는 것이 바로 자살률이라고 판단됩니다. 도내 전체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을 보면 ’16년도에 2.4% 상승, 그리고 ’17년도에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6년 대비 ’17년은 중부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이 소폭 감소한 것입니다. 그러나 권역별 자살률 평균은 남부권이 36.53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를 기초단체별로 보면 영동군이 ’16년부터 모두 높게 조사되었으며 ’17년도에는 무려 52명으로 충북 평균 28명의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또한 같은 남부권에 속한 보은군이 44.3명으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다만, 남부권의 옥천과 괴산군은 크게 개선되어진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고령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단양군은 점진적으로 개선되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생활기반시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시가스 보급률은 사기업의 영업이익과 시설투자로 인해 도내 가스공급단가 인상 등의 문제로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자치단체 주도의 기본생활 필수시설인 상수도와 하수도 보급률을 따져보았습니다. 이 통계에서도 남부권에 대한 전반적인 취약함을 여실히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통계에 지역적 한계라고 항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연도의 통계자료를 통해 남부3군과 접해 있는 전북과 충남의 자치단체 보급률을 보았습니다. 인근 무주군은 2016년도 상수도 보급률이 79.1%, 하수도 보급률이 74%, 충남 금산군은 상수도 보급률 78%, 하수도 보급률 76%로 조사되었습니다.

옥천군을 제외하고 보은·영동·괴산군은 주변 타도 자치단체 평균에도 한참을 미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관광분야 역시 지역 간 격차가 상당합니다. 2017년 기준 가장 많은 단양군은 관광객이 1,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반면 가장 적은 음성군은 7만 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격차 또한 1,000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수치는 연도별·지역별로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2017년 기준 평균관광객 210만 명에 미치지 못하는 곳이 11개 자치단체 중 음성, 진천, 옥천, 영동 등 8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의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충북의 관광정책 변화를 요구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어찌되었는지 관광을 통한 균형정책은 쉽게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특히 대청호 수계에 있는 청주시와 옥천·보은군은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미명하에 많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전지역의 대청호 수변지역은 각종 편의시설이 대거 입지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관광자원 활용을 위해 대청호 활용방안을 더욱 적극적으로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의 내용을 전제로 이시종 도지사님께 질문 올리겠습니다. 첫째, 현재 충북은 오송을 중심으로 북부권까지 바이오와 태양광산업 벨트를 통한 발전축을 형성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성장거점 중심의 발전정책은 도내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단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균형 잡힌 사업 추진을 위해 이와 같은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작년 말 충북연구원에서 발표한 ‘충북 남부권 대상 기능인력 양성방안 연구’를 보면 남부권의 경우 산업기술인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어 지속적인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가 필요하고, 단순 제조업 중심의 산업기술인력 양성 공급에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부권의 기능인력 양성 전략에 대해 대안을 제시해 놓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일부 동의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지사님께서는 남부권의 인력 수요 확충 방안과 기능인력 양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도내 균형발전 대상 저성장지역은 인구감소로 인한 투자 및 생산 등의 경제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출산율 제고와 인구감소 대책, 그리고 인구유입을 위한 도 차원의 정책적 대안에 대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넷째, 2017년 충북연구원이 충북 도내 공무원과 지역주민 대상 조사가 있었습니다. 이 조사에서 지역균형 발전사업 추진과 관련한 충북도의 역할 중 ‘시군별 지역균형 발전사업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기능’이라는 응답이 53.5%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시군 지자체의 역할은 ‘전략사업 관련 혁신리더의 양성’이 37.6%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 충북도의 역할과 시군의 역할 모두 체계성과 일관성을 통한 효율성 강화를 위해 충북도가 직접 사업을 수행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대한 향후계획 및 실천적 대안이 있으시다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3단계 지역균형 발전사업 지속발전 추진지침을 보면 지역발전도에 따라 A부터 C등급으로 나누어 도비 지원을 차등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재정자립도 등을 보면 분류가 적절한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평가기준 및 새로운 기준 설정이 필요하다고 보여지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보실 의향이 있으신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여섯째, 다섯 번째 질문과 일맥상통합니다.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어 1단계 당시처럼 도비 지원을 대폭 상향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대한 의견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일곱 번째, 충북은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남부의 동학은 항일운동의 중요한 역사적 자산입니다. 이에 남부의 동학문화권과 북부의 중원문화권 등은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관광자원이기도 합니다.

특히 충북은 전국 각지에서 가장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으며 관광 및 레저요구가 가장 큰 수도권에 인접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관광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향후 계획이 있다면 함께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여덟 번째, 남부권의 저성장 원인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특히 타 지역에 비해 남부권은 전통적인 농업지역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농업인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정책, 그리고 청년농업인 지원과 귀농인 유치전략 및 농촌 정주여건 개선 등의 계획이 있다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홉째, 정부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남부3군을 중심으로 남부권 산림복지벨트를 조성하여 산림휴양인프라를 구축한다고 하였는데 현재 이 사업의 추진현황과 제기되는 문제점이 있으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충북도립대학은 현 총장 부임 이전에 대학구조개혁평가 D등급을 받아 존폐의 기로에 섰었습니다. 이에 자구노력을 통해 1년 만에 자율개선대학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도립대 학생들이 옥천에 거주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향후 도립대의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지사님 성실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답변에 대해 보충질문은 의사진행상 생략하여 몇 가지 첨언만 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한정된 시간에 이루어지는 구두답변의 한계로 설명이 자세하지 못한 부분도 적지 않게 있을 듯합니다. 충북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모든 의원님들이 지혜를 모아나갈 수 있도록 첨언 내용을 포함해 오늘 질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아 의원님들께서 서면으로 답변해 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첫 번째 답변에서 3,700여억 원이 2021년까지 투자될 계획이라고 밝히셨는데 사실 총량적 투자액수보다는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적 분배의 적절성과 효율적인 사용이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성장거점지역 중심이 아니라 도내 전 지역의 고른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정책대안 제시가 좀 아쉽다는 말씀드리고요. 두 번째 답변 관련해서는 인력공급은 숫자의 개념이 아니라 내용입니다. 필요한 기능별 인력공급 및 수요예측이 필요한 것이고요, 이에 대한 체계적 대응은 기업유치 측면에서도 좋은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특히 인력 양성 시기부터의 기능별 인력공급의 철저한 계획은 일자리 창출의 체계화에도 크게 기여하리라 판단됩니다. 셋째 답변 관련해서 출산율 제고방안은 충북 특성을 감안한 정책이 좀 없다는 것도 아쉽습니다. 전국적으로 공히 진행하고 있는 수동적 예산지원보다는 저희 도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 농업지역과 신흥 경제성장지역, 그리고 생활권역별 맞춤형 출산정책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인구감소대책 또한 동일한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지며 정주여건 및 생활개선 등을 통해 인구유입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대안도 필요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넷째 답변과 관련해서 도내 균형발전사업은 충북도가 주도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맞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와 시군의 역할 정립은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협업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지역 간 불균형 상황은 날이 갈수록 심각한 상황에 처해지고 있습니다. 3단계 균형발전사업이 마무리되는 2021년까지도 시간이 꽤 많습니다.

당장 올해라도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기존 선정기준인 정량평가에 불균형의 잠재적 요소를 판단할 수 있는 정성평가를 복합한 새로운 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 드립니다. 여섯 번째,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원규모 확대를 위해 재정여건을 고려해 보겠다는 답변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일곱 번째,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수의 사업이 추진 중이라는 답변과 달리 실제 체감적으로는 크게 다가오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전통적으로 관광산업 의존도가 높았던 지역에 대한 관광객 정주여건 개선, 그리고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신규 관광지 구축 등에 대한 전반적인 로드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낸 단양의 경우도 기반시설, 즉 진입도로와 주차시설, 그리고 체류형 관광자원의 부족으로 재방문율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을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남부권역에는 전통문화 체험관, 중판지구 관광단지, 레인보우힐링 관광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또한 사업별 연계성과 체계적인 효율성을 간과한 단위사업별 독립적 진행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때문에 산업으로서의 관광에 대한 인식전환과 지역 간 관광협력체계 구축, 인적·물적 투자계획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덟 번째, 사람이 사는 마을, 사람이 살 수 있는 마을 조성과 농업이 존중받는 풍토를 위해 농업인 삶의 질 개선에 더욱 매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홉 번째, 남부권 산림휴양 인프라는 현재의 남부권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내실 있는 관광 매력물 구축으로 도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수익성 확대계획 또한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도립대학교 부분입니다.

교육기관은 한 지역의 생활 역동성과 발전 가능성을 담고 있습니다. 남부권의 잠재적 발전역량을 위한 충북도립대학교 발전방안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이시종 지사님과 동료 의원님 여러분!

우리는 많은 시행착오 속에 교훈을 얻어가고 그 속에서 발전을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의 이익을 위한 단발성 투자를 지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투자가 필요할 때입니다. 지역균형발전은 거스를 수 없는 우리의 과제입니다.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의 번영을 위해 투자효율성을 제고하고 정책적 대안이 제시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출처 충청북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