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이상식 의원 5분자유발언
청주시 제7선거구 봉명1, 복대1·2동 지역구 산업경제위원 이상식입니다. 충청북도 이시종 지사님과 충북교육청 김병우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기관 공직자 여러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좀처럼 코로나19의 맹위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함께 맞들고 극복해 보고자 두 가지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충북도를 비롯한 모든 행정기관은 공동체 속에서 어느 한 계층도 소외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그 한 예로 충북도는 코로나19 피해계층 특별지원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중 운수업체 종사자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택시, 시내버스 및 시외버스 종사자에게 1인당 40만 원의 특별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액수를 떠나 도민들의 고통을 분담해 보겠다는 자치단체의 진정성이 있었기에 시기적절한 대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용달화물사업자와 개인개별화물사업자에 대한 지원이 빠져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는 있습니다.
그러나 각 시군의 유가보조시스템을 활용한 유가보조금 사용내역을 보면 어려움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지원책 검토를 요청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도민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가 배려하고 함께해야 합니다. 지자체의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는다는 것은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화물사업자들 또한 도민의 일원입니다.
행정관청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단 이뿐이 아니라 미처 파악하지 못한 지원계층이 더 발생한다면 그때에도 즉각적인 조치가 있어야 합니다. 충북도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세밀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운영시설 등의 한시적 입장료 면제 및 할인정책을 제안드립니다. 아직 코로나19의 휴지기를 속단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잘 관리된다면 여행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해외여행은 이전처럼 우리의 일상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며, 상대적으로 국내여행은 매우 활성화될 것입니다. 때문에 이제 지방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다가올 내수관광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정부 또한 지난 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통해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법들을 제시했습니다.
국내여행 수요촉진을 위해 캠페인을 비롯해 할인, 관광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이미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충북도는 지난 9일 코로나 이후 관광활성화 대책으로 5개 분야 19개 사업을 발표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다른 지자체도 발 빠르게 코로나 이후의 관광산업 회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지역 내 관광 분야 회생을 위한 경쟁이 시작되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은 안심여행 관광지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충북 또한 뉴노멀(New Normal) 관광환경에 적합한 도내 언택트(Untact) 관광지를 적극 발굴해야 합니다.
도내 시군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요구되는 이유입니다. 첨부해 드린 조사결과에서 볼 수 있듯 코로나19 이후 여행 희망시기는 9월입니다. 지금이 준비의 적기입니다.
또한 선호하는 지역에서 충청도는 0.7%로 최하위에 있습니다. 아쉽지만 현실입니다. 아울러 동반자는 규모가 작은 가족이나 친구 등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기간은 1박 내지 2박을 가장 선호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 특성에 맞는 웰니스 관광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또한 여행형태는 지역 문화예술 및 전시시설 관람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로 도내 박물관 및 전시시설의 한시적 입장료 면제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도내 지자체가 운영하는 시설의 입장료 및 관람료 할인 및 면제뿐 아니라 민간시설까지도 확대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내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26개 시설의 입장료 수입은 코로나 이후 급감했습니다. 시설 및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고민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노력이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와 함께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최선의 노력은 최대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정책적 검토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노력이 필요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분석한 안전(Safety) 이슈 부각에 따른 생활관광 중심의 트렌드 변화입니다. 즉, 집 근교에서 가족과 함께 야외활동을 즐기는 생활관광 선호 경향이 뚜렷하다는 것입니다.
충북은 관광매력물에서는 다소 뒤쳐져 있지만 지정학적 장점이 있습니다. 국민들 대다수가 거주하는 서울·경기권의 근거리이기 때문입니다. 지리적 강점과 여행객 인센티브를 통해 관광활성화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지사님 그리고 모든 공직자 여러분! 어려울 때일수록 도민의 역량결집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공직자 여러분이 계십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시고 지혜를 모아주십시오. 이상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