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회 발언
이진구 의원 발언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백상승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제85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자리를 함께하여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희망차게 출범한 계미년 한 해도 이제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우리 주변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노무현대통령의 참여정부가 온 국민의 기대 속에 출범하였으며, 지방에서는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의해서 지방분권화운동이 활발히 전개된 한 해였습니다. 우리 경주에서는 통합청사로 이전하여 새 청사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하였고, 숱한 논란을 거친 경주 통과 고속전철노선이 확정되었으며,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비롯한 많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저 또한 4대 전반기 의회 의장으로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한 점의 사심 없이 열심히 노력하였다고 합니다만 돌이켜보면 미흡한 점 또한 적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의원여러분들과 함께 도의회를 방문하기도 하고 도의원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예산지원의 필요성을 피력하기도 하였고, 의회의 발자취를 집대성한 경주시의회사를 발간하였으며, 경주시의회장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여 의원들의 복리후생을 도모하였고, 청소년 지방자치학교를 운영하여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풀뿌리 민주주의를 심어주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정부종합청사, 중앙방송 3사를 방문하여 경주의 발전방안과 지원을 건의하기도 하였으며, 타시도 의회를 방문하여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홍보하기도 하는 등 분주한 1년반을 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오랫 동안 결말을 짓지 못했던 신월성 1, 2호기 원자력발전소 건설계획에 따른 공유수면 매립에 관한 의견제시의 건을 비롯한 각종 사안에 대하여 일부 시민들에게는 불신을 가지게 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만 동료의원님들의 협조로 일단락 매듭을 지음으로써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곳으로 힘을 결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였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해봅니다.
아울러 지방자치시대에 걸맞게 집행부와 의회의 양 수레바퀴가 가장 살고 싶은 경주 건설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항해 매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회가 시민들에게는 새롭게 변모하는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하여 각 의원님께서도 뼈를 깎는 각오로 시대의 변화에 부응해 주시기 바라며 저 또한 의회의 위상 제고를 위하여 더 한층 분발하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도 동료의원 여러분과 늘 함께 하면서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더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에 실시되는 제2차 정례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시정 전반에 관한 질문을 하며,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받는 등 중요한 회기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기간 동안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크게 기대하며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여 연초에 계획하신 모든 일들을 다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