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박병천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164만 충북도민 여러분! 황영호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김영환 지사님과 윤건영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증평군 도의원 박병천입니다.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에 환경교육은 미래 세대에게도 생존과 직결된 교육인만큼 지역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담당할 지역 내 환경교육기관의 확대를 통한 다양한 환경교육 기회 제공과 이를 뒷받침할 지원 체계 강화를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세계기상기구는 지난 7월 지구의 기온이 역대 7월 기온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올여름 전 세계 곳곳에서 폭염과 극심한 가뭄이 발생했고,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 8월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과 재산 등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전 세계가 더 이상 손쓸 수 없는 기후위기에 달할 것으로 경고하고 있으며 우리를 비롯한 120여 개 국가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기 위한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세계 각국이 현재의 기후위기 상황을 심각한 위기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다각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교육은 아동·청소년·성인까지 모든 세대를 환경에 대한 이해와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는 시민으로 양성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고자 하는 것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할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한 정부는 「환경교육법」 등 관련법의 개정을 통해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법률적 근거를 강화했습니다.
우리 충청북도도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충청북도가 지정·운영하는 환경 전문 교육기관은 광역센터인 충청북도환경교육센터 그리고 시군 기초단위 환경교육센터로는 지난 6월 지정된 제천시환경교육센터와 증평군환경교육센터 세 곳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반면 충청남도의 경우, 현재 광역센터 외에도 10개 기초환경교육센터에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지역 환경교육센터 간 협력사업을 논의하는 환경교육센터협의회를 통해 지역 맞춤 환경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최근 지정된 제천과 증평 등을 포함한 지역환경교육센터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민들이 다양하고 우수한 환경교육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해 주실 것을 제안합니다. 두 번째, 아직 환경교육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도내 시군에 조속히 지역센터를 지정하여 사회환경교육을 담당할 교육기관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도민 모두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쉽게 접하고 인식 개선과 함께 친환경 행동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 미래세대의 환경교육을 담당하는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3월 개관한 충청북도교육청환경교육센터 등 환경교육 인프라와 연계해 일선 초·중·고 학교에서 환경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교육청 양 기관은 지역사회 환경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적극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