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발언
이상식 의원 발언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도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도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26년 7월 1일 충청북도의회 의원 이상식 곽상선 권오규 김기창 김꽃임 김성규 김성우 김영근 김외식 김종필 박병천 박상돈 박진희 박형용 박희남 송미애 신현광 심기보 양순경 엄문섭 오창근 이숙애 이윤재 이재명 이재화 이정태 이태훈 임동현 정재우 조성룡 조성태 조중근 최부림 최재호 최충진 허영옥 허 철 황영호 존경하는 166만 충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신용한 지사님과 윤건영 교육감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제13대 충청북도의회 의장 이상식입니다. 7월 1일, 오늘 우리는 도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과 부름을 안고 제13대 충청북도의회의 희망찬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지금 저와 동료 의원 모두의 가슴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뜨거운 사명감으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졌고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파도는 우리의 일상과 충북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충청북도는 단 한 번도 위기 앞에 주저앉은 적이 없습니다.
국토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우리는 늘 스스로 길을 개척하며 위대한 역사를 써왔습니다. 정치의 본령은 ‘절망’ 속에서 ‘희망’을 만들어 내고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제13대 충청북도의회는 도민의 깊은 한숨을 희망의 숨결로 바꾸겠습니다.
정쟁의 낡은 벽을 과감히 허물고 민생을 잇는 단단한 징검다리를 놓겠습니다. 오직 도민만 바라보며 ‘바른 의정, 도민 행복’을 실현하겠습니다. 저는 도민 여러분 앞에 다음 네 가지를 엄숙히 약속합니다.
첫째, 숫자와 통계 뒤에 가려진 ‘사람’을 보는 현장 의회가 되겠습니다. 책상 위에 쌓인 두꺼운 서류보다 도민들의 뜨거운 땀방울과 진정한 목소리에서 의정활동의 해답을 찾겠습니다. 가장 어둡고 낮은 곳부터 살피는 따뜻한 의회, 도민의 삶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발로 뛰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둘째, 강단 있는 견제와 통 큰 협치가 공존하는 생산적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충북 발전과 도민 행복’이라는 수레를 끄는 두 바퀴입니다. 집행부를 향한 발목잡기식 비판은 지양할 것입니다.
그러나 도민의 편익에 반하는 일에는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오직 ‘바른 의정과 도민 행복’을 위해 여야 없이 하나로 뭉치겠습니다. 셋째,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거에 대한 변명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해답입니다. 인구절벽의 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충북을 만들겠습니다. 청년들이 스스로 찾아오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 첨단 산업의 역동성과 맑은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의회가 앞장서 만들겠습니다.
넷째, 도민에게 한 점 부끄럼 없는 투명하고 청렴한 의회를 구현하겠습니다. 특권과 반칙을 걷어내고 오직 성과와 헌신으로만 평가받겠습니다. 스스로에게 가장 엄격한 윤리 기준을 적용해 도민의 굳건한 신뢰를 받는 깨끗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혼자서 꾸는 꿈은 거대한 변화를 이끌어 내기에 미약할 수 있으나 166만 도민이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찬란한 현실이 될 것입니다. 바람이 거셀수록 연은 더 높이 솟아오릅니다.
지금의 위기는 충북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혹독한 단련의 시간일 뿐입니다. 제13대 충청북도의회의 나침반은 임기 마지막까지 오직 도민을 향할 것입니다. 의사당의 문턱은 낮추고 도민을 향한 경청의 안테나는 더 높이 세우겠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이 담대한 여정에 도민 여러분께서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십시오. 도민 여러분의 곁에서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며 걷겠습니다. 개원 첫날인 오늘 이 단상에 섰을 때의 엄숙한 초심과 떨림을 가슴 깊이 새기고 4년 뒤 도민 여러분의 눈부신 내일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충청북도의 위대한 도약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도민 여러분, 끝까지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