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헌의원
김일헌 의원입니다. 열린 의정 일하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 노력하시는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풍요롭고 살기 좋은 경주 건설을 위해 애쓰시는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야생 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대책’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대책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최근 ‘야생동식물 보호법’에 따라 수렵이 금지 되면서 멧돼지, 고라니, 청설모, 까치, 꿩 등의 개체 수가 늘어나면서 농가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림지역이 대부분인 우리 시의 경우도 유해조수 동물로 인하여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가 매년 40~50 여건에 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후각이 발달된 멧돼지, 고라니, 등의 야생동물들은 마을까지 내려와 밭과 논을 파헤쳐 놓고 있으며 밤, 고구마, 옥수수, 콩, 벼 등 가릴 것 없이 밭 전체를 쟁기로 갈아놓은 것처럼 들쑤셔놓으며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고 있으므로 농민들은 농사를 못 짓게 생겼다며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특히 마을 주민들 대부분이 60대 이상 노인들로서 잇따른 멧돼지 출현으로 농작물 피해는 물론 사람이 다치지 않을까 밤마을을 다니면서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여 보려고 목책이나 그물망을 쳐보지만 뛰어넘거나 찢어놓기 일쑤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전국 기초 지자체 90여 곳에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상을 위한 조례를 마련하여 일정 금액을 보상해 주고 있습니다만 우리 시에서는 이마저도 마련 되어있지 않아 농민들은 더욱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농작물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권역별로 수렵장을 운영하여 야생 동물들의 개체수를 줄여나가고 있습니다만 천적이 없어 계속 늘어나는 야생동물들의 수를 줄일 수는 없다고 봅니다. 시장님께서는 이렇게 피해를 보는 농가에 대하여 피해 방지책으로 전기 충격식 목책기 또는 철책 등을 설치해 줄 의향은 없으신지, 아니면 직접 설치가 어려우면 농가에 설치비라도 지원해 줄 의향은 없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들 피해 농가에 대하여 타 지자체와 같이 피해보상규정을 마련하여 일정금액이라도 보상하여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의향은 없으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방안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천혜의 자연 유산을 물려받은 우리 경주는 그 동안 시장님께서 쾌적한 도시를 가꾸며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해마다 많은 예산을 들여가며 전국에서도 보기 드물게 자전거를 이용하여 관광지를 관광할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에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자전거 이용에 대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보다 편리하게 관광객이나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개선책이 마련되어야 할 때라고 봅니다. 현재 우리나라 자전거 이용 교통수송 분담율은 3.0%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일본의 자전거 보급률 57.0%, 독일은 74%, 네덜란드는 75%로 선진국일수록 자전거를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전거는 가장 싸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환경·교통·경제·건강에 순기능을 하는 교통수단입니다. 그래서 일부 지자체에서는 아무데서나 자전거를 빌릴 수 있고 반납하는 제도를 만들어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그 동안 자전거 활용을 위해 온갖 정책을 내놔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늘지 않았던 것은 자동차를 타는 것보다 자전거를 타는 것이 더 불편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행안부에서는 얼마 전 범정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종합대책을 확정 발표하고 올해 안으로 ‘도로교통법’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법률’을 개정하여 자전거 주차장 설치를 의무화하고 자전거 날을 지정 운영하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노력한 지방자치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해 주고 재정 인센티브까지 부여 한다고 하였습니다. 시민들이 자전거를 많이 탄다면 관광유적이 많은 우리시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가볍게 유적지를 관람할 수 있어 도시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추억을 더 많이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전거로 15일만 출퇴근을 하면 수당을 그만큼 지원해 주기 위해 30억원이나 예산에 책정했다고도 합니다. 이제는 차도보다도 자전거 도로를 더 확대하여 쾌적한 도시, 유가 인상에 따른 에너지 절감, 버스정류장과 열차환승을 위한 밸리브 프로젝트 같은 다양한 방법이 검토되어야 할 때라고 봅니다. 시장님께서는 누구나 손쉽게 자전거를 빌려 타고 반납할 수 있는 밸리브 시스템 도입이라든지 자전거 도로의 의무화, 권역별 수리 센터 설치 등 자전거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라며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