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길의원
먼저 우리시의회, 변함없는 신뢰와 지속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본 의원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권영길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아울러 품격 있는 도시, 존경받는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시는 최양식 시장님과 1,500여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신라문화제 활성화 등 각종 축제의 선진화 방안에 대하여 시정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경주는 신라 56왕 992년 동안 한 국가의 수도로서 도시의 품격을 유지해 온 세계사의 유례없는 오랜 역사도시입니다. 또한 한반도의 최초의 통일국가를 이룩하여 한국문화의 기반이 되는 신라문화의 꽃피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라고 불리어지고 있으며 지난 2005년 11월 방폐장이 유치되면서 첨단과학중심도시로 새로이 미래창조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신라의 화려했던 그 시대를 생각하면서 서라벌향연은 1962년 가을 옛조상들의 참되고 슬기로운 그 정신과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 그 기반 위에 옛 문화를 조명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려고 천지신명 앞에 우리들의 풍요로운 삶을 주신 것을 감사드리는 서제와 시가지 가장행렬로 온 시민과 함께 신라대축전이 오늘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라문화제라고 하면 그 아련했던 추억으로 제전에 참여했던 시민들로 꽉찬 황성공원과 시가지 곳곳에서 웅장하고 화려했던 가장행렬을 구경하기 위 해 비록 먹고 입을 거리가 변변찮아도 신라인의 후예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시민들의 물결이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는 물론 본 의원에게도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신라문화제가 이제는 규모가 축소되고 일부 관련단체의 자체단위 행사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이에 신라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리 경주를 대표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대표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과거축제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평가를 바탕으로 축제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여 모름지기 경주의 대회축제로 우뚝 세워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세계적인 문화를 승화시켜 인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시작된 ’98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신라문화유산을 세계화 한다는 발상 위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광주비엔날레, 여수세계엑스포, 대전세계엑스포, 오송바이오엑스포 등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주제로 세계적인 엑스포가 개최되는 가운데 너무 많은 엑스포가 펼쳐지다 보니 엑스포 초창기의 열정과 관심이 점점 식어가고 있는 실정에 놓인 가운데 이번 실크로드 경주 2015 엑스포는 행사에 투입한 전체예산 283억 원 중 81%인 232억 원이 국비와 도비에 의존하고 있으며 입장료 등 행사의 수익금은 69억 원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또한 관람객 중 145만 명 중 유료관광객은 58만 명으로 전체 관람객의 40% 불과하며 나머지는 시·군에서 동원된 공무원과 주민이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축제가 정부예산의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정부에서는 국제행사 일몰제를 시행하여 10억 원 이상의 국제행사인 경우 일곱 번까지 지원이 가능한데 우리 경주시엑스포는 여섯 차례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자립 기반을 전제로 한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매년 운영비도 30억 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경북도의 이미지만 부각한다는 여론도 있습니다. 미루어 볼 때 진정한 우리 경주를 대표하는 축제가 아쉬운 실정입니다. 지역의 조그만한 대표축제에서 지금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임진왜란 때, 진주성 전투에서 남강을 건너오는 왜군과 도하작전을 저지하는 전술과 통신수단에 기운을 둔 개천예술제의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어오던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최우수 축제에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더 나아가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항상 아쉽게 생각하며 이번 임기 동안 꼭 신라문화제의 중심으로 신라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리 경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소신을 가지고 다음과 같이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신라문화축제로 운영하실 의향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경주엑스포는 매년 운영비에 축제 때마다 시비를 과중하게 부담하여 시행함에도 그 실효성은 미미한 것 같습니다. 향후 국제행사 일몰제가 끝나는 시점에서 정확한 분석과 판단으로 과감하게 재검토하여 우리만의 독특한 신라문화축제로 탈바꿈 시키는 방안을 강구하여야 것으로 본 의원은 판단하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둘째, 신라문화제 행사규모와 축소된 그 시기와 그 사유를 질문합니다. 과거지역축제를 대표하여 경주시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영덕, 울진, 포항, 영천, 울산, 대구, 부산에서까지 구경거리로 이름 날린 그 화려했던 신라문화제가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에 밀려 규모가 축소되고 일부 관련단체의 자체단위행사로 전락한 시기와 그 사유에 대해서 시장님께서 의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지역의 여러 축제를 신라문화와 축제를 연계하여 운영할 의향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신라문화제를 비롯하여 화려했던 신라와의 연관성 있는 축제는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각종 축제를 주관하는 단체들과 협의하여 신라문화대축제로 엮음으로써 시너지를 발생시키는 축제를 선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시장님의 의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신라문화축제 선진화를 위한 가칭 경주시 축제선진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실 의향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하여 우리 시의 몇 몇 의원들과 신라문화제를 비롯한 신라문화축제 선진화를 위하여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자는 의견이 있습니다마는 외부인사의 자문과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 집행 등 추진력이 다소 부족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시행하지 못 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경주시에서 중앙, 지방, 학계, 지역원로, 시민단체, 공무원, 시의원 등으로 가칭 경주시축제선진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전국은 물론 세계의 축제현장을 둘러보고 그들의 축제의 장·단점을 벤치마킹하여 경주시에 접목하실 의향이 있으신지 시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경주시는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서 1,100만 명 이상 내외 관광객들을 찾고 있는 도시이지만 교통사고율 전국 1위의 불명예를 탈피하지 못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방법을 찾지 못 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집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니 그만큼 교통사고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불량도로, 교통시설물에 대한 과감한 개선과 투자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특히 용강 네거리에서 구황교까지 국도7호선 포항과 천북, 용강공단의 대형 화물차량과 중량물 적재차량이 울산과 고속도로 IC방면으로 운행하고 중요한 노선으로 이 구간에 차량통행의 안전과 교통사고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두 가지 질문하겠습니다. 첫째, 용강네거리에서 백률사를 거쳐 구황교 방향으로 왕복 4차로는 노폭이 협소하여 또한 S자형으로 이중으로 굽은 곡선도로로 인한 사고발생과 위험성이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용강네거리에서 구황교까지 우측 녹지공간을 산책로를 인도로 활용토록 하고 사실상 인도로서의 기능을 잃은 현재 인도를 활용한 도로, 선행개량으로 교통사고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실 의향이 없으신지 시장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둘째, 용강네거리에서 구황교까지 3km는 노폭은 3.25m로 차량 속도의 60km/h 기준으로 충족하지만 수많은 대형화물차량과 중량물 적재차량의 통행에 따른 잦은 교통사고 발생과 사고위험에 시민들이 커다란 불안과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현재 인도를 활용하여 노폭을 산업도로 수준으로 3.5m로 확장하고 중앙분리대를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