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 5분자유발언
이호정 의원 5분자유발언
중훈
안중훈의사계장
지금부터 제10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서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하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개회사 top
일동기립
일동묵념
일동착석
10시08분

이호정의장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장정식 구청장님 이하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방청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쌀쌀한 겨울 문턱에 접어들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은 제2대 강북구 의회가 개원한지 첫 번째 정기회를 맞이하게 되는 매우 뜻깊은 회기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지난 95년 3월 1일 강북구가 도봉구로부터 분리 신설되었고 또한 제2대 강북구의회가 금년 7월 1일 개원, 출범하였습니다. 새로 탄생한 강북구가 이제 안정적인 구정업무를 착실히 수행해 가고 있으며 집행부와 의회가 상호 쌍두마차가 되어 지방자치의 탄탄한 정착을 향해 도약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갈등도 빚어왔지만 이제는 행정 실무자와 의원들이 대립과 반목이 아니라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고 힘을 합해서 성실하게 주민을 위해 일해 나갈 때 우리의 지방자치는 꽃 피울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그리고 구민여러분! 지금 국내적으로 전직 대통령인 노태우씨의 권력형 주정축재 문제가 사회적으로 커다란 파란을 일으키면서 그에 대한 국민의 비난 여론이 비등하여 많은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노씨 개인의 몰락이자 또한 우리 모두의 비극이며 국가의 불명예인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불과 2년 전 삼권을 한손에 거머쥐었던 대통령이 지금 이 시간 감옥에 가 앉았고 또한 어제 현재로 현직 김영삼 대통령은 18년 전 광주학살사건에 대한 새로운 특별조치법을 소급 제정하겠다고 신문에 선포한 이 사실들은 한마디로 비상사태라고 단정 지워도 절대로 피하지 아니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가 막강한 대통령 직에 있을 때 깨끗한 정치와 보통사람의 시대를 외치면서 국민 모르게 온갖 파렴치한 개인 탐욕에 사로잡혀 정경유착과 국민이 직접 뽑아 위임해 준 대통령 직권을 남용해 엄청난 검은 돈을 긁어모아 왔다는 사실에 온 국민은 허탈과 자괴감으로 땅을 치며 통탄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제대로 된 전직 대통령 한 사람 갖지 못한 우리의 정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고 나아가서는 숙명 스럽기만 합니다. 민주국가는 기본원리와 법이 지배하는 정의로운 사회입니다. 국가에도 인격이 있습니다. 앞으로 세계화시대에 우리 국민은 얼굴을 들고 외국 나들이를 어떻게 할까? 걱정스럽습니다. 또한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어 견제와 균형의 권력분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 것도 큰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의회와 언론 및 각급 사정기관들 그리고 국민의 감시가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고 마비되어 버린 원인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공동체적인 자성과 성찰을 한번 돌이켜 봐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 검찰은 이 사건을 법대로 한점 의혹도 없이 그와 관련된 친인척과 관련자들을 성역 없이 엄중 단호히 조사하여 부활하는 검찰로써 그 위상을 되찾는 역사적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따지고 보면 지금 온전한 것은 우리 국민밖에 없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개회되는 이번 제10회 정기회는 35일간의 회기동안 중요안건 등을 검토 심사하게 되겠습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에 대하여는 그 동안 집행부측에서 시행해 온 행정의 잘못된 점 등을 세밀하고 소상히 지적, 적발 하셔서 올바른 방향으로 구정이 시정, 개선되어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역할과 기대를 바라며 또한 새해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도 재정이 빈약한 구로써 강북구 지역발전과 사회복지 등에 사려 깊이 검토하셔서 균형 있고 알뜰한 내실 있는 예산편성이 되도록 지혜를 모아 심도 있게 조사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과 신의 가호가 있으시기를 기도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중훈
안중훈의사계장
이상으로 제10회 서울특별시강북구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 이어서 제10회 서울특별시강북구의회 정기회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1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