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3일 일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서울 강북구의회 5분자유발언

강영조 의원 5분자유발언

27회 제개회식1998-02-16

강영조 의원 프로필 보기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정업무수행에 노고가 많으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무인년 새해를 맞아 처음 맞는 제27회 임시회가 개회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이 자리에서 만나뵙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주민의 직접선거로 그동안 불안정하게 운영되어 오던 지방자치가 명실공히 완전한 민선지방자치시대를 열게 되었습니다. 민선자치는 경제, 행정, 사회, 문화의 실질적인 내용과 주민들의 의식전반에까지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지방자치는 결국 지방의회와 집행부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다양한 주민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뜻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얼마 안 있으면 도래하는 21세기 무한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한 차원에서도 지방자치의 정착은 시급한 과제입니다. 친애하는 의원여러분, 지방자치에 필요한 최소한의 권한과 인력, 재정의 부족상태에서 지방행정의 한 축을 책임지고 있는 의결기관으로서의 우리 의회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앞으로도 더욱 더 활발한 의정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될 것 같습니다.

의원여러분께도 잘 아시다시피 금년도 6월 30일로 우리 의원님들의 임기가 종료됩니다. 이제 임기는 4개월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사회는 지금 금년 2월 25일 제15대 대통령취임을 앞두고 있으며 사회전반에 걸쳐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고통분담이 어느때 보다도 요구되고 있으며 지금 이순간 시작되었습니다.

IMF 구제금융에 따른 절차이행이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고 노사정위원회가 정리해고제와 파견근로제 도입을 골자로 한 대타협에 성공함으로써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출발선에 서게 되었습니다. 정리해고와 기업도산에 따른 실직자를 합치면 올해 발생할 실업자 수는 모두 60여 만명이 예상되며 공무원의 감축과 재벌에 대한 개혁 및 과감한 구조조정 작업도 병행해서 강도있게 추진될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취로사업개발을 비롯, 실직자들을 돕기 위한 대책이 우선 강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방금 말씀드린 내용과 같이 우리 지방의회 의원을 비롯한 정치권의 구조조정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의원님들께서는 주민을 위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구민의 여론을 바르게 수렴해서 의정활동에 헌신적이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리라 믿어 확신하는 바입니다. 또한 집행부 관계공무원들께서도 구민의 행복과 편익이 최우선되는 봉사행정과 선진구정 실현에 앞장서 주시고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친애하는 의원여러분, 이번 9일간의 회기로 시작되는 제27회 임시회는 강북구 건축조례중개정조례안과 미아제2주택재개발구역 지정에 관한 의견청취안 등 2건 및 ’98년도 새해 강북구정보고의 건과 강북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제안의건 등을 처리하시게 되겠습니다. 이번 강북구정 보고에 있어서는 새해 구정운영의 방향에 대하여 집행부와 우리 의회가 그동안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40만 구민을 위한 최상의 구정보고가 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모아주고 협조하여 어느때 보다도 구정의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제27회 임시회가 보다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여러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의원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이만 간단히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강북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