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3일 일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경남 진주시의회 발언

양윤식 의원 발언

27회 제1본회의1998-03-30

양윤식 의원 프로필 보기 →

양윤식의장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권섭

조권섭의사국장

의회사무국장 조권섭입니다. 먼저 제2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소집경위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보고사항 끝에 실음)

양윤식의장

다음은 안건상정에 앞서 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37조의 2규정에 의거 3분자유 발언을 신청하신 안병웅의원, 정대영의원에게 3분발언을 허가 하였습니다. 먼저 안병웅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시기 바랍니다.

안병웅의원

IMF체제 극복과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몇가지 대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lMF체제 극복을 위해서 최우선적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범시민 운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지난해 말 갑자기 불어닥친 외환위기는 결국 한국경제를 IMF식민통치로 만들었습니다. 환율의 급등과 자금경색, 이자율의 폭등은 많은 기업의 도산과 실직을 초래하고 물가 난 등과 경제 불안심리는 소비를 위축시켜 전반적인 경제 불황의 조짐마저 일고있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특히 자금력이 약한 중소기업은 위기탈출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파산직전의 벼랑 끝에 몰려있는 가운데 지난 2월25일 새정부가 출범하여 금융 개혁, 대기업구조조정, 고용조정, 정부기구 개편등 대대적인 개혁을 위한 논의와 타협과 법 제정을 숨가쁘게 전개하였으나, 지금까지는 주춧돌을 놓은 것에 불과하므로 얼마나 신속히 또한 적절하게 정책을 다듬고 집행하기 위한 시책과 운용방안을 수립하여 효율적으로 추진하느냐가 IMF체제의 조기종식과 경제회생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간 노력을 보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관련하여 긴급자금 공급, 채무연장 신용공여, 벤처기업 육성 등의 조치는 있었으나, 경제는 갈수록 태산입니다. 우리지역경제를 살펴보면은 678개의 중소기업체 중에서 가동을 하고 있는 업체는 478개이며, 휴업이 72개, 폐업이 50개, 부도 68개로 가동율은 47%에 불과하고 특히,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업종인 섬유는 35%의 가동율로 지역경제 불황의 심각성을 보여 주고 있는 가운데 한주종합건설, 흥한주택 종합건설의 부도로 지역경제는 엄청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실직자는 150만명으로 추산하고 200만명 돌파 도시간 문제입니다. 5인 가족으로 치면 전체 국민의 4분의 1가량이 실의에 빠진데다 고물가의 고달픈 삶을 살아가야 하는데 근간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5, 6윌경에는 대란설이 나도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실직은 하루하루 살얼음판 같은 삶을 강요하고 집에서는 부인과 아이들 볼 낯이 없어 길거리를 배회하기 일쑤고 산행으로 겨우 마음을 달래는 이들이 대부분으로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 나서지만 구직전쟁만 실감하고 돌아선다는 어떤 실직자의 생기 잃은 모습을 우리 모두가 볼 때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직장을 잃은 이들의 아픔과 현실을 우리는 직시해야 합니다. 길거리에서 한파에 떨고있는 실직자들과 가족들을 못 본 척해서는 안됩니다. 말로만의 대책이 아닌 구체적으로 손에 잡히는 대안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5일 진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향토기업 회생을 위한 지역대책 간담회에서 비상대책협의회를 구성, 경기활성화를 위한 각종 대책마련과 실천 운동을 주도해 나가는데 있어 범시민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봅니다. 첫째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계약 중도금납부운동을 전개해야 하며, 둘째 지역업체에 자금을 많이 지원한 시중은행에 대하여 예금유치운동 전개, 셋째 향토기업 생산품 애용운동 전개로 우리지역에서 조성된 자금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해야만 우리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봅니다. 집행부에서도 지금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와 지방세의 징수유예 및 납기연장등 조세지원제도 활성화 실업대책으로 취로사업확대, 취업창구 개설 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본 의원의 대안으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지원 이자보전을 연 3%로 하고 있으나 이래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고 대출보전으로 방향을 전환하여야 하며 경승용차 타기 운동 800cc이하입니다. 주택가 부근 등에 진주시 일일취업안내소 즉 구직자일일안내소를 개설하고 인력시장 관리전담부서 시설을 바라보고 있으며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행정규제 최소화는 물론, 상평동 근로자 복지회관내에 직장을 잃은 분들이 쉬러올 수 있는 쉼터 또는 lMF 사랑방을 개설 음료와 점심을 제공하고 바둑과 장기판을 준비하여 상호구직정보 제공을 하므로서 전 시민이 동참하여야 할 것입니다. 쓰러지는 향토기업을 살리기 위하여 우리의회에서도 고통을 분담하면서 범 시민적 운동이 조기에 정착되어 IMF체제를 탈출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셔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양윤식의장

예, 안병웅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대영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시기 바랍니다.
대영

정대영의원

정대영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동료의원 여러분! 바쁘신 시정에도 불구하시고 자리를 함께하신 백승두 시장님, 김계현 부시장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뵈옵게 되어 반갑습니다. 우리는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냉혹한 lMF한파의 늪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는 우리들 모두가 미래지향적 긍정적 자세로 현실에 적응해 나가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이 발언코자 함은 우리시에서 투자, 시설중에 있는 문화거리 조성에 대하여 조언이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씀드리고자합니다. 문화거리에 설치되고 있는 조각상이나 설치하고자 하는 조각품에 대하여는 우리시민이 느끼는 감정은 그 조각품에 함축된 이미지를 알 수 없기에 한덩어리의 돌과 하나의 철구조물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시민의 정서가 문화거리가 그저 단순한 눈요기에 지나지 않거나 무감각의 휴식공간에 지나지 않게 된다면 문화거리로서의 의도한 목적과는 상대적 차이를 거두게 되고 막대한 시설투자에 대한 효용가치는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문화거리의 효용성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우리 시 관내에 산재해 있는 선현들의 발자취를 세세손손, 영세불망의 바람으로 문화유산의 뿌리로 남아있는 충효비를 비롯한 각종 역사적 비석 또는 문중비석들을 문화거리조성 구역의 한곳에 모아 충효박물관 형태로 뿌리공원을 조성, 개개비석마다 해석문판을 설치, 초등 학생들도 이해하고 향토의 역사를 재조명, 우리의 후손에게 충효정신을 고취시키는 문화유산의 산 교육장이 될 수 있게 한다면 이것이 바로 온고지신의 교육이라고 생각되며, 어느 유명조각가의 값비싼 몇 십개의 조각상보다 더욱 훌륭한 문화거리조성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선현들의 훌륭한 족적 그 돌 한덩이에 새겨진 거룩한 문화적 사적을 우리들 후손들은 잘 보존하여야 할 것입니다. 한 예로 진주성지내에는 수십개의 비석이 있으나 그 누구 한사람 선현의 족적을 알기 위하여 비석을 찾는 이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이것은 비석에 새겨진 그 내용과 뜻을 모르는 것 또한 한적한 곳에 설치된 것도 한 원인이라고 봅니다. 이상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윤식의장

정대영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3분발언은 의원께서 평소 의정활동 중에 보고 느낀점을 시민의 입장에서 소신을 피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시정업무 수행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일정 제1항 제2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회기는 3월23일 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한대로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6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회기중의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을 상정합니다. 의원 여러분의 양해가 되신다면 회의록에 서명 할 의원을 선임토록 하겠습니다. 회의록서명 의원으로는 유병필 의원, 오상옥 의원을 선임코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휴회결의를 하고자 합니다. 각 상임위원회별 '97년도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 조례안 및 일반의안 심사를 위하여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4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이의 없으시죠?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위원회 활동에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2차 본회의는 4월 4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8시23분 산회

출처 경남 진주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