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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종규 의원 5분자유발언

43회 제개회식199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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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

전진열의사담당주사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43회 진주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정면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렬 및 전몰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일동기립

일동묵념

일동착석

김종규의장

존경하는 34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평소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쳐 오고 계신 동료 의원 여러분! 푸른 도시,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오신 백승두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기묘년을 한 달여 남겨 놓은 20세기는 국민 모두에게 감내하기 힘든 고통과 많은 시련을 안겨주고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의회는 새로운 천년 21세기의 꿈과 희망을 잉태하기 위해 제43회 정기회를 맞이하여 개회식을 갖는 의미 있는 자리에 서 있습니다. 우리 시의원은 시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시민의 복리를 실현하는 진정한 공복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면서 생활자치를 정착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만 우리 의회도 신이 아닌 이상 보는 시각에 따라 잘못된 결정을 내린 경우도 있었을 것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의정활동 상황을 살펴보면 8회에 걸쳐 47일간의 임시회를 열어 115건의의안을 처리하였으며,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시정에 관한 질문, 현장확인, 5분 자유발언 등으로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는데 심혈을 기울였고, 시정업무보고 청취와 시민이 불편해 하는 곳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제점을 파악하여 대책을 제시하였고 전문성 위주의 능력 개발을 위해 각종 세미나 및 연찬회를 개최하였으며, 국제화, 정보화 추세에 대응하여 폭넓은 견문을 쌓아온 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아울러 경의를 표합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 구조조정과 봉급 삭감이란 크나큰 고통 속에서도 시정 본연의 업무수행은 물론 어느 해 보다 늘어난 집단 민원으로 시민의 아픔을 달래느라고 고생이 많았으며 경제난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강화와 지역농산물의 유통 구조 개선과 함께 우리 시를 전국 제일의 농산물 수출도시로 만들었고 시민에게 양질의 보건 의료 서비스 제공과 노인복지 시설인 상락원을 개관하는 등 타 지방자치단체 보다 앞서가는 행정을 펼치고 있는 점은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고 확신해 마지않으나 수 년 간 보고 되어온 현안사업들이 몇 걸음 나아가지 못한 상황이나 일부 집단 행동에 대한 일관성 없는 대처, 초매식이 끝난 지 3개월이 지나 농산물도매시장 개장식을 계획하였다가 타 기관의 의견에 따라 돌연 취소하는 형태는 깊이 반성하여 더욱 신중하고 땀흘려 일한 흔적을 분명히 보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 여러모로 어려운 시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정기회는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클 뿐 아니고 시련과 도전도 만만찮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부터 3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정기회는 금년도 시 행정에 대한 사무감사와2000년도 시 살림살이의 청사진이 될 예산안 심사를 비롯하여 중요한 안건들을 다루게 되어 있습니다. 집행부와 의회는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충실하면서도 시민 복리증진이란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뛴다는 자세로 정기회에 임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우선 7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될 행정사무감사는 지금까지 제기되었던 문제점과 주민이 불편하게 느꼈던 사항 등 1년 동안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금년도에 추진해 온 각종 시책을 서면 또는 현장확인 등을 통하여 행정의 적정성과 합리성 여부를 검증하고 잘못된 점을 수정 보안 해 나가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체계적인 감사를 기대하며 감사를 받게 되는 공무원께서도 성의 있는 수감 자세로 잘못 처리된 행정사항을 은폐하고 변명하기보다는 개선점을 찾아 바로 잡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수입 재원이 아무리 많아도 지출재원이 늘 모자라기 마련이며 재정운영의 성패는 한정된 규모의 예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가에 있다고 봅니다. 물론 집행부가 긴축 기조 속에서 최선을 다해 예산안을 편성했다고는 하겠으나 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비효율적인 요소가 숨어 있을 수 있고 재고 해 보아야 할 부분도 분명히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찾아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의 균형 발전이 실현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바로 잡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이번 정기회는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과 정책수립의 산실로서 역할을 다하는 생산적인 대 토론의 장이 되어 우리시 의정사에 큰 획을 긋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의회와 집행부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 시를 날로 발전시켜 전국 어느 지역보다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있을 것입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지방자치의 목표인 것입니다. 매년 새해가 되면 누구나 많은 꿈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연말에 반성해 보면 그 꿈을 이룩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정기회를 알차게 운영하여 지난 천년을 마무리하고 뜻깊은 새 천년의 첫 단추를 잘 꿰어 2000년에는 34만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보람찬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최선을 다 합시다. 끝으로 정기회 개회식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진열

전진열의사담당주사

이상으로 제43회 진주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13분 폐식

출처 경남 진주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