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원의원
총무위원회 예상원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시정질문을 하도록 기회를 주신선배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시정추진에 바쁜신 중에도 참석하여 주신 관계공무원 및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밀양은 농업을 위주로 하는 지역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우리 밀양에서 생산되는 깻잎은 전국생산량중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삼랑진의 딸기, 무안초동청도지역의 단감과 고추, 단장면지역의 대추, 산내면 얼음골사과 등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지고 있습니다.그래서 저는 밀양의 농업을 아끼고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서 지역농업발전의 기초가 될 농업발전기금설치에 대해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주지하고 계시는 바와 같이 지금 우리 나라 농업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왔던 농업이 세계무역기구 등의 농정개방이라는 미명하에 이제는 포기해야 할 산업으로 전락될 정도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시의 농촌 또한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농사도 짓기 전에 생산비를 건질 수 있겠는지를 먼저 걱정해야 하는 현실, 뉴라운드협상, WTO가입,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 등은 농업인들의 사기와 영농의욕을 꺾어놓았습니다. 이상조 밀양시장께서 제4대 시장 취임사와 2003년도 신년사에서 밝혔듯이 경남에서 가장 넓은 농지를 가진 밀양농업을 지키고 안정된 소득으로 살맛 나는 농촌을 만들고 수출농업을 육성하여 농축산물의 품목개발과 수출확대, 특산물의 브랜드화로 농업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시의 농정은 농업인의 합의를 토대로 농업인들의 사기와 의욕을 높이는 신농민시책, 생산비를 건질 수 있겠는 지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선진유통농정을 통해 지역경제는 물론 농업위기감을 다소나마 해소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타시도 사례입니다만 최근 언론에서 원주시는 지역특산화사업의 활성화와 태풍이나 우박피해를 입은 농산물을 보상해주기 위하여 앞으로 10년동안 100억의 농업발전기금을 조성하기로 하였습니다. 원주시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2년까지 일반회계의 출연금과 기금운영수입금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소득작목 개발농업인에게는 3천만원, 법인에게는 5천만원, 그리고 농업재해복구비로 3천만원 이내에서 융자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춘천시에서는 세계무역기구 WTO 뉴라운드에 대비하여 100억의 농업발전기금을 육성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10년간 연간 10억씩 시자체 출연금과 농축협등 농업단체의 출연금으로 기금을 조성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견지에서 본 의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의 사기진작과 농가소득 기반안정을 위해 농업발전기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해 집행기관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지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농기계 수리센터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농기계 수리센터는 농기계 대여 및 수리, 특히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현장 수리 지원을 통한 영농편익을 제공하는데 그 설치목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밀양시에서는 농기계 수리 운영을 위해 수리반을 편성 운영하여 현장 순회수리 위주로 오지마을 순회수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농기 농기계 합동순회수리봉사와 농기계 수리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접한 농민들의 농기계 수리센터에 대한 견해는 관내 농기계 보유현황과 농기계 수리센터의 인력 등을 감안해볼 때 정비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시내에 보급된 농기계와 민간 및 공공의 농기계 수리센터는 얼마나 되며, 우리시가 운영하는 밀양시 농기계 수리센터의 전담인력과 정비실적등 그 운영전반에 대한 실태를 밝혀주시고 환경오염방지와 자원재활용 및 예산절감을 위해 방치되어 있는 수많은 농기계를 재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농촌의 빈집정비에 대해 질문을 하겠습니다. 최근 언론에서는 IMF이후 농촌경제가 침체되면서 빈집이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따르는 철거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농촌주변환경을 해치고 있는 사례를 밝히면서 각종 화재 및 사고의 온상이 되는 등 각종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빈집들이 장기간에 걸쳐 폐가로 방치되고 있는 것은 일부 건물주인의 무관심과 행정당국의 예산부족으로 인해 비롯되었다고 봅니다. 농촌지역에는 고령화와 이농으로 지붕이 허물어지고 대문이 떨어져 나가는 등 흉가모습의 빈집들이 가출청소년들의 은신처로 이용되는 등 농촌지역주변환경을 저해하는 주민들의 진정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농촌빈집은 낮에는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밤에는 청소년들의 탈선 또는 범죄자의 은닉장소로 이용될 수 있으며 자칫 화재위험마저 우려됩니다. 이에 대한 정비 또한 시정현안 차원에서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보아 농어촌정비법과 관련하여 농어촌 생활환경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용하지 아니하는 빈집철거 및 정비대상으로 현재 방치되고 있는 빈집은 어느 정도이며 외지인이 투기목적 등으로 소유하고 있는 빈집실태를 파악하고 있는 지, 그리고 빈집소유자에게 철거 등에 대해 독촉한 실적은 얼마나 되며 이러한 빈집에 대한 향후 정비대책은 어떻게 강구하고 있는 지에 대해 소상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골프장건립을 위한 무안면 운정리소재 공유재산매각에 대해 질문을 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소득증대, 지방세수확보 차원에서 무안면 운정리 산 2번지외 9필지의 공유재산이 골프장건립을 전제조건으로 매각되었습니다. 골프장건립을 위해 매각한 부지는 공유재산 즉 우리 시민들의 재산입니다. 이러한 골프장건립부지 매각계획에 대해 시중에는 계약기간이 지났는 데도 매각대금이 납부되지 않았다. 골프장을 건립한다고 했지만 투기목적으로 땅을 샀다는 말들이 심심찮게 들리고 있습니다. 행정정보는 시민들에게 공개되어야 하고 그 공개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시민대표기관인 시의회 본회의에서 공개되어 회의록으로 기록됨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 생각이 됩니다. 골프장부지매각에 대한 시중의 분분한 소문을 정리한다는 차원에서 공유재산매각에 대한 전말과 매수인의 계약 이행여부와 또한 앞으로 어떤 원칙을 가지고 골프장건립을 할 것인 지에 대하여 다시 한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