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자의원
존경하는 장태철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여러분! 그리고 엄용수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양순자 의원입니다. 먼저 제116회 밀양시의회 임시회를 맞아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시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계시는 시장님 이하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본회의에서 시정에 관한 네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시외버스의 시내버스 노선 중복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우리 밀양시는 시내 전지역에 10개 노선이 있고, 농촌지역에 46개 노선, 시외지역 20개 노선, 마을버스 11개 노선 등 총 87개 노선이 있습니다. 이 중 시외버스의 경우 직행을 제외하면 18개 노선이 있는데, 13개 노선은 시외로 운행하나 5개 노선은 시내만 운행함으로써 시내버스와 노선 중복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관련하여 우리시의 시외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 운행현황과 중복이 되는 노선의 현황을 상세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시 시외버스는 총 5개 노선에 40회를 시내노선만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외버스는 글자 그대로 우리시 외의 타 시군을 왕복하는 노선을 두는 것이 본래의 취지에 부합하다고 생각하는데 우리시에서는 이와 관련한 개선책이나 다른 어떤 대책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로, 벽지노선과 마을버스 경영손실 확대 해결방안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세계는 소비는 계속해서 늘어나나 자원은 한정되어 있어 지구촌 안에는 기아에 허덕이며 굶주리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식량에 있어서는 자급율이 27%밖에 되지 못하고 연료 공급은 3%에 불과하고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석유는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인데 최근에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배럴당 100달러가 넘어서 고유가 시대가 정착한 듯합니다. 우리 밀양시의 벽지노선과 마을버스는 이러한 고유가 시대와 우리시의 인구감소, 자가용 증가 등으로 매년 경영손실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의 벽지노선, 마을버스의 경영손실금 지원내역을 보면 2005년 3억 2,046만원, 2006년 3억 7,025만원, 2007년 5억 667만원이 지원되는 등 운행에 따른 경영손실 지원금이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계속해서 버스업체의 경영손실금을 시에서 지원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여겨지는데 시에서는 벽지노선과 마을버스 경영손실을 줄이기 위한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의료기기와 의료약품 구입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식품의약품 안정청 자료에 의하면 2006년말 현재 의료기기 제조 업소는 전국적으로 1,887개소가 있고 경남에는 42개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의약품 제조 업소는 전국적으로 781개소가 있고 경남은 33개소가 있습니다. 이처럼 경남에 의료기기업체는 42개소, 의약품 제조업체는 33개소가 있지만 구입 업체는 몇개 업체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그 중에서도 소수업체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의료기기의 경우 2005년도에 10건이 수의계약으로 이루어 졌는데 참여업체는 4개 업체이나 동영 메디칼에서 구입한 것이 6건으로 1개 업체에 60%가 몰려 있고, 2006년도에는 9건이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졌는데 참여업체는 5개 업체나 동영메디칼과 제일메디칼에서 5건으로 2개 업체에 56%가 몰려 있으며, 2007년도에는 18건이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졌는데 참여업체는 7개 업체나 제일 메디칼과 덴티메디슨에 10건으로 2개 업체에 역시 56%가 몰려 있습니다. 또한 의료약품의 경우도 살펴보면 2005년도에 총 62건으로 전부 수의계약으로만 이루어졌는데 참여업체는 10개 업체이나 스카이팜이 22건, 창원약품 17건으로 2개업체에만 63%가 몰려 있으며 2006년도에는 37건이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졌는데 9개업체가 참여하였으나 동영약품 9건, 스카이팜 12건으로 2개 업체에만 57%가 몰려있으며 2007년도에는 55건이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졌는데 10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나 백제약품 14건, 대호약품 10건으로 2개 업체에만 44%가 몰려있습니다. 수의계약이란 경쟁계약에 대립되는 개념으로 일반경쟁 계약이 불리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또는 계약의 목적이나 성질이 경쟁에 적합하지 않는 경우나 계약가격이 소액인 경우 등 특별한 경우에 제한적으로 이루어지는 계약체결 방식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의료기기와 의료약품 구입에 있어서 조달구입이나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을 함으로써 소수업체에 계약이 편중되었는데 이렇게 조달구입이나 경쟁입찰을 하지 않고 수의계약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특정 소수업체에서만 많이 구입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입찰을 통한 의료기기 및 의료약품 구입내역을 보면 의료기기의 경우 수의계약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2005년도에는 한 건도 없고 2006년도에 1건 2007년도에 세건으로 3년간 48건의 계약중 4건만 전자입찰을 함으로써 입찰을 통한 구입이 극히 저조하며 의료약품의 경우는 2005년도에 100% 수의계약만 하다가 2006년에는 입찰계약이 약 50%가 되었으며, 2007년에는 66.2%를 입찰계약하는 등 입찰계약율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입찰을 통한 계약이라고는 하지만 수의계약때 보다 더 많게 소수업체에 몰려 있습니다. 2006년도 의료약품의 입찰 건수는 총 36건인데 단 두개업체에만 전부 낙찰 받아갔으며, 2007년도의 의료약품 입찰건수는 총 108건인데 3개업체서만 전부 낙찰 받아갔습니다. 상식적으로 입찰이라하면 여러 업체에서 가격을 제시하여 합당한 업체가 낙찰을 받아 계약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해서 몇 개 소수업체에서 낙찰을 계속받을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입찰을 통한 의료기기 및 의료약품 구입시에도 소수업체에 집중되고 있는데 입찰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정 소수업체와 입찰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상세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네번째, 마지막으로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퇴원시키지 않는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 실적 및 향후대책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우리시의 의료기관현황을 보면 보건소에서 관리하는 병, 의원 91개소와 사회복지과에서 관리하는 노인복지시설 3개소 하여 94개소가 있습니다. 이중 요양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노인복지시설 3개소와 요양병원 3개소로 6개소가 있는데 우리시의 규모로 보았을 때 적은 숫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앞으로 사회는 고령화사회가 되어간다고 합니다. 고령화사회란 젊은 사람은 줄어들고 노인인구가 늘어난다는 말일 것입니다. 특히, 우리시는 농촌인구가 많아 고령화 사회가 더 일찍 오리라 생각합니다. 아니 어쩌면 이미 고령화사회라고 해야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령화사회에서 요양원은 필수적인 시설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요양원이 많이 생기다보니 그에 대한 부작용도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중, 병원이 환자보다는 병원 수입을 위하여 퇴원이 가능한대도 계속 입원시키는 경우가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요양병원의 경우는 정신질환자가 아니면 대부분 노인성 질환으로 노인들이 많이 입원하여 있습니다. 가족들이 귀찮아하여 또는 병원에서 수입을 올리기 위하여 노인들을 강제적으로 입원시키고 있지 않는지 지도점검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한 더불어서 이 기회에 일반 병원이나 의원에서도 환자의 안위보다 병원의 수입을 위하여 퇴원을 해도 되는데 붙잡고 있는 경우는 없는지 지도점검을 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시 보건소에서는 이러한 경우에 대한 지도점검 및 지적사항이 있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라며 마지막으로 향후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요양병원에서는 노인환자 유치를 위하여 이러한 편법이 더 발생할 것 같은데 이와 관련하여 우리시에서는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지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면서 끝까지 경청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밀양시 공무원 여러분! 시민모두가 균등한 기회를 가지며 소외되지 않고 잘 살아갈 수 있는 그런 밀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