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홍의원
존경하는 밀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허홍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서글픈 밀양시의회의 현실을 12만 밀양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이 자리에섰습니다. 저의 발언이 밀양시의회의 정체성 확립과 발전을 위한 고언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이번 시의회 의장선출에 있어서 많은 과오들이 있었습니다. 한나라당 당사에서 부터 의장은 누구고, 부의장은 누구고 결정을 다했습니다. 그렇게 결정되었던 내용들이 6월 30일 월요일날 어저께 또 변경이 됩니다. 항간에 들리는 이야기는 부의장을 어떤 사람이 하면 안 된다. 그래서 부의장을 하고 싶은 사람이 뒤에서 술수를 써서 바꾼다는 소문들이 있었습니다. 어제 저녁 늦게 까지 조율 끝에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이 결정되었습니다. 밀양시의회 의정단상에서 의논되어야 될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들이 한 식당에서 결정되고 한나라당 당사에서 결정되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현실이 우리 밀양시의회입니다. 어떻게 이러고도 이 자리에 앉아서 뻔뻔스럽게 당을 떠나서 밀양시발전을 위해서 모두 손잡고 일을 하자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말입니까?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시의회 양심을 가지고 그렇게 할 수 있다 말입니까? 실명을 거론해서 죄송합니다만 저가 밝히겠습니다. 우리시의원들이 찾아가서 부의장을 주겠다, 상임위원장을 주겠다, 우리편이 되어 달라고 많은 요구를 했습니다. 저도 들었습니다. 모든 것들이 한나라당 의원들의 결정으로 결정됩니다. 의회민주주의가 다수결의 원칙이라는 것을 모르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밀양시민들이 똑똑히 알고 있어야 됩니다. 어떻게 해서 바뀌어졌고 부의장이 어떻게 해서 바뀌어졌고, 상임위원장이 어떻게 해서 바뀌어졌는지 언론을 통해서 보도가 되겠지만 저가 오늘 꼭 이 자리에서 기록에 남기고자 발언대에 섰습니다. 가만히 있는, 항간에는 지난 전반기의장을 장태철 의장이 했으니까 후반기에는 김기철 부의장이 의장이 되어야 된다고 추대형식을 취했습니다. 그게 무슨 이야기입니까? 김용갑 씨가 시켜서 그랬는지 한나라당 당사무실에 앉아서 후반기 의장까지도 결정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이게 우리 밀양시의회의 현실입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올 1월달에 모의원이 현 장태철 의장님을 찾아와서 누구는 부의장감도 안 된다 라고, 의장님을 한 번 더 하셔야 된다 라고 부추기기도 했답니다. 이런 시민을 위하는 일을 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자리만 차지하고 자리에 연연해서 그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카드가 그렇게 소중한 것인지 알 길이없습니다. 어떻게 밀양시민들을 위해서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던 시의원들이 당사에 앉아서 전반기 의장, 후반기 의장까지 내정하고 그러고도 의정단상에 서서 당락을 떠나서 당직을 떠나서 밀양시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새빨간 거짓말을 했던 사람들입니다. 누가 책임져야 됩니까? 우리 밀양시민 여러분들은 분명히 아셔야 됩니다. 한나라당 당사에서 그런 의논을 하고 내정 되었던 대로 일사천리로 진행이 됩니다. 저가 전반기 때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하고 발언을 하려고 준비를 했던 원고들입니다. 이번 후반기의 조정을 통해서 되었던 분들에 대해서는 한편으로는 축하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밀양시민 여러분께서 분명히 아셔야 됩니다. 어떻게 전반기는 김용갑 씨가 그러면 뽑았고 후반기는 조해진 씨가 뽑았습니까? 아닙니다. 국회의원 이름을 들먹이면서 까지도 한나라당에서 해야된다 라고, 한나라당 당원들이 다 들고 일어난다고, 그래서 뭉쳐야 된다 라고 어느 시의원이 분명히 이야기했습니다. 이게 밀양시의회 의원으로서 할 소리입니까? 지금 이 발언을 하고 있는데가 밀양시의회 맞습니까? 한나라당 사무실입니까? 누가 책임져야 됩니까? 책임질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자리욕심에 명예욕, 감투욕에 판공비 카드가 탐이 나서 자리를 한다면 정말 서글픈 현실입니다. 어떻게 시의원으로서 시민들한테 약속했던 부분들을 이렇게 저버릴 수 있습니까? 우리 의회민주주의를 말살하는 행위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밖에서 일정부분 조율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당원들이 들고 일어난다, 국회의원 심기가 불편하다 없는 말도 지어내면서 한나라당의원들을 결집시키는 그래서 뒤에서 의장을 허수아비로 만들겠다는 그런 의도로 밖에보이지 않습니다. 항간에는 의장이 두 사람 되네, 세 사람이 되네 이런 이야기도 전반기 때도 있었습니다. 또 후반기 때도 그런 소리가 들립니다. 왜! 당사에서 있었던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내락되었던 부분들이 한사람의 농간으로 바뀝니까? 감투욕에 눈이 멀어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습니까? 존경하는 밀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한테는 죄송한 이야기이지만 우리 밀양시민들 한테는 꼭 알려야 됩니다. 이게 우리 밀양시의회의 현주소입니다. 제 발언이 두서가 없고 준비했던 원고가 아니기에 두서가 없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가 오늘 이 발언을 하지 않고는 못 참을 것 같아가지고 우리 시민들한테 알리려고 나섰습니다. 다음에는 더 준비된 내용으로 또 다른 내용들을 밝힐 것입니다. 우리 밀양시의회가 이런 식으로 되어서는 안 됩니다. 책임질 사람은 책임을 져야 됩니다. 의장․부의장이 책임지겠습니까? 사전에 당사에서 말한마디 하면 모든 것이 결정되고 이런 시의회가 집행기관 보고어떻게 예산절감하라, 일 똑바로 하라고 어떻게 질타할 수 있습니까? 자기들은 식당에서 모든 것을 결정하고 돌아오는데 집행기관 보고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집행기관에게 요구할 것 보다 우리시의회가 먼저 자성을 해야 됩니다. 존경하는 밀양시민 여러분! 밀양시의회의 발전을 위한 제언이라 생각해 주시고 여러분들이 밀양시의회를 똑똑히 지켜보셔야 됩니다. 어떤 의원이 어떻게 발언했는지, 어떤 행동을 하는 지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똑똑히 알고 계셔야 됩니다. 이 의정단상에 서기까지 많은 고민을 다 하셨겠지만 이 5대 의회에서 저는 참담함을 느낍니다. 1대부터 4대까지도 그랬다면 우리시민들은 정말 시의원들을 잘못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부터 부끄럽습니다. 다시 한 번 동료의원들에게 부탁을 드립니다. 두 번 다시 이런 부끄러운 의회의 자화상을 안 가졌으면 합니다. 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그런 시의원이 되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리면서 본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