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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구섭 의원 5분자유발언

97회 제2본회의200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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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판문동 출신 김구섭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10월이 되면 새삼 우리 고장 진주가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시민들의 마음 속에 커다란 자부심과 자랑스러움을 심어주는 계절이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지난 개천예술제와 남강유등축제를 치르느라 애쓰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찬사와 위로를 함께 보냅니다.

저는 소싸움 의원입니다 오늘 5분 발언도 소싸움장 건립을 마무리한다는 마음으로 신청을 하게 되었음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진양호 제2 매표소 주변에는 소싸움장 건립 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올 연말쯤이면 다목적 경기장인 전천후 소싸움장의 웅자(雄恣)한 모습이 진양호의 명소를 탄생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점이 하나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일부러 자주 그 곳을 지나다녀 봅니다. 갈 때마다 소싸움장까지 접근하는 도로가 아무래도 협소한 것 같아서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시에서는 장기 계획에다가 그쪽 도로 확정 건을 포함시켜 놓은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도 접근도로로 이용될 그 도로는 중앙선도 없는 단차선입니다. 버스도 다니고 덤프트럭도 다닙니다.

인도도 없습니다. 휴일이면 참으로 많은 사람과 차량이 통행하는 지역입니다. 어린이나 노인들이 통행하기에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도로라는 사실을 한번 가본 사람이면 누구나 느낄 것입니다.

접근로의 확장 없이 그 곳에 소싸움장을 덩그렇게 지어놓는다면, 오가는 사람마다 비합리적인 시정을 힐난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주변에 고층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니 개발업자가 도로까지 책임지고 확장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걸 기대하고 계획을 미루고 있는 것입니까?

하지만 이건 누가 봐도 우선 순위가 바뀐 일입니다. 개인 주택을 지을 때도 소방도로와 하수도 시설부터 먼저 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수 천 명의 관람객이 이용할 소싸움장으로 가는 길이 지금과 같아서야 그 길이 제대로 된 기능을 하겠습니까?

여러 가지 예산문제 등의 사정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삼거리 통닭집 부근에서 진양호 제2매표소까지 1㎞ 남짓한 단차선 접근 도로에 대한 확포장 공사를 최소한 중기계획 정도에는 포함시켜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이나 관계 실무자의 판단은 어떠하신지 궁금합니다. 소싸움장과 관련한 마지막 건의성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면서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본 의원의 말씀을 경청해 주신데 대하여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경남 진주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