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애의원
안녕하십니까? 번1, 2동, 수유2, 3동 가선거구 유인애의원입니다. “소통하는 의정, 구민중심의 강북구의회” 실현을 위하여 노력하고 계시는 박문수 의장님과 한동진 부의장님,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더불어 “구민이 주인되는 행정”을 펼치고 계시는 박겸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강북구청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덧 개나리, 산수유, 목련, 벚꽃 등 알록달록 화사한 봄꽃과 함께 싱그런 푸르름이 묻어나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따스한 봄날처럼 우리 마음도 아름다움과 함께 행복하시기를 바라며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북한산 케이블카 설치에 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박겸수 구청장님, 강북구는 서울시 재원에 의존해서 운영하는 25개 자치구 중 24위 최하위에 속한 구입니다.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구청장님은 그동안 어떤 일들을 하셨으며, 어떤 성과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지난 2월 27일 정부가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투자 활성화 대책’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케이블카 산업 육성으로 ‘원스톱 승인 심사 시스템’이 있는데 내용인즉, 기존에는 케이블카 사업을 하려면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부, 산림청 등 여러 관계 부처에 개별적으로 사업 계획을 신청하고 각각 승인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러한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승인만 받으면 케이블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4월 중 「궤도운송법」을 개정하여 규제를 풀어주겠다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본 의원은 ‘북한산 케이블카를 설치’하여 강북구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보며, 「궤도운송법」 개정이 이제는 더 이상 북한산 케이블카 설치 유무에 대한 고민을 넘어 실행해 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지난 2007년부터 삼각산포럼이 중심이 되어 강북구 주민들과 천혜자원을 관광산업으로 연계하기 위하여 북한산 케이블카 설치를 처음으로 주장한 이후 10여년이 지났습니다. 삼각산포럼의 전 안종만 회장은 끊임없이 국내·외 활동을 하여 케이블카 설치 이점과 필요성에 대해 호소하고, 국회, 강북구의회 등을 통한 토론회 등 지속적으로 케이블카 설치 운동을 전개하였으나 현재까지 이렇다 할 진척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한해 두해 있었던 일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회에서 최근 2010년에 작성된 ‘케이블카 관련 용역 보고서 및 추진상황과 현황에 대한 자료’를 강북구청에 요구했는데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자료 요청하였으며 확보되는 즉시 제출하겠다’는 답변입니다. 강북구청에서는 애초에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관심도 없고, 관련 자료를 축척해 두는 부서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늘 제자리걸음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부단히 1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케이블카 설치 운동을 전개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굴뚝 없는 황금산업이라고 불리는 관광산업을 육성하여 강남 못지않은 발전된 강북구를 모두가 바라기 때문입니다. 강북구를 감싸고 있는 북한산은 국립공원으로서 세계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역사의 발자취가 공존하는 미래의 문화 역사 관광지로서 무궁한 잠재력을 지녔으나 풍치지구, 고도지구로 지정돼 각종 규제가 따르면서 관광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뿐 아니라 강북구 주민들은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북한산케이블카를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케이블카 설치 본래의 목적인 조망의 즐거움을 고려할 때 수도 서울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면서 강화도와 북녘 개성까지 조망할 수 있는 우이동 노선의 북한산케이블카는 우이-신설 경전철과 함께 서울시민의 접근성이 가장 용이한 지역임이 틀림없습니다. 우이-신설 경전철이 올해 7월 개통예정인데 적자운영을 걱정하는 소리가 벌써 심심찮게 나오는 것을 구청장님도 알고 계시지요? 하지만 북한산케이블카가 설치된다면 북한산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더불어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강북 지역경제 발전 및 서울 강남북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타 지역에 비하여 낙후된 우이동 지역의 개발 또한 기대할 수 있고, 이는 운영수익과도 연결될 것이므로 북한산 케이블카를 반드시 설치하여 주변의 관광인프라를 개발하는 것이 21세기를 맞이한 강북구의 지역발전과 위상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환경부 소관의 ‘환경 영향평가’를 통과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4월 중 「궤도운송법」이 개정되면 케이블카 사업자가 지자체 승인만 받으면 인허가 규제가 좀 더 쉬워질 것으로 예상되니 구청장님을 비롯한 담당공무원들과 환경단체 그리고 정부도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목적에 연연하지 마시고 관광객의 동기와 북한산의 매력성을 창출하는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님, 구청장님은 북한산을 둘러싸고 있는 도봉구, 은평구, 성북구, 종로구, 서대문구 등 6개구의 구청장 중 여러 가지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하여 저평가되고 있는 강북구의 수모를 벗어남과 동시에 강북구 발전의 모태인 케이블카 설치 문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서 나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박겸수 구청장께서는 심사숙고하시고 현명하게 판단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며, 구의회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강북구청 앞 상가지역 주·정차 단속 CCTV 설치 운영 관련하여 질문하겠습니다. 구청 앞 먹자골목인 노해로8길과 도봉로87길 교차로 부근은 차량과 주민의 통행이 빈번한 곳으로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통행에 불편함이 많은 구역임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1월 9일부터 해당 구역 중 2개소에 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단속민원 증가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구청에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주·정차 단속 CCTV 운영으로 주변 상가 음식점들은 업소 이용 손님 감소 및 영업 준비를 위한 잠깐 동안의 물건 상·하차시 단속에 적발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경기가 부진한 상황 속에서 정치적인 불안 등으로 더욱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상권 침체 및 영세 상인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 앞에서 말씀드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정차 단속 CCTV 단속 시간 조정 등 상가 영업의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이는데 이에 대한 의견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강북종합시장 정비사업에 대하여 기획재정국장께 질문하겠습니다. 수유3동에 위치한 강북종합시장의 정비사업이 추진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북종합시장은 1967년 11월에 신축되고 1975년 2월에 등록하여 운영 중인 시장으로 노후된 시장건물을 현대식으로 정비하여 보다 양질의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2005년 12월에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 추천을 신청하고, 2006년 4월에 시장정비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 4월에 시장정비사업 시행인가를 받은 뒤 이후 몇 차례 추진계획 변경승인이 되어 최종적으로 2015년 11월에 시장정비사업 사업시행 변경인가 되었는데 그 이후 현재까지 아무런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북종합시장에 직접 관계된 상인들은 정비사업 지연에 따른 물질적인 피해는 물론 심적인 부담을 크게 겪고 있으며, 강북종합시장 정비사업 실시로 지역발전을 기대하던 인근 주민들에게도 많은 실망감을 주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강북종합시장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직접 관련된 상인들은 물론이고 강북구 지역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에 강북종합시장 정비사업이 무슨 사유로 지연되고 있는지와 강북구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차원에서 향후 집행부에서는 강북종합시장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지에 대하여 성의 있는 답변을 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번째, 번2동 148번지 일대 사설 위험시설물에 대한 처리방안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번2동 148번지 일대 사설 위험시설물이 14개소이며, 이중 C등급은 6개소, 나머지 8개소는 D등급입니다. 내용별로는 담장이 10개소이며 그 중 C등급은 6개소, 나머지 4개소는 D등급입니다. 그리고 옹벽 및 담장이 4개소로 전부 D등급입니다. 번동 148번지 일대는 노후된 연립주택들이 많은 지역으로 해당 사설 위험시설물들로 인한 거주자 및 주변 통행인의 안전이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해빙기가 되면 이러한 담장이나 축대의 금 간 곳이 얼었다 녹으면서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며, 또한 여름철 우기에는 강한 태풍이나 비바람이 불면 더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질 것입니다. 따라서 사설 위험시설물이라고 해도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서라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데 이에 대해 구청에서는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쓰레기, 잡동사니 등을 수집하는 저장강박증 위기가정에 대한 관리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잠시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사진자료 영상을 보며 설명) 저장강박증이란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지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 두는 강박장애의 한 유형으로 집안에 쓰레기를 모아놓아 악취, 벌레서식 등으로 개인위생 문제가 심각하고 폐휴지, 재활용품 등의 적재로 인한 화재위험 등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아 이웃 등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이웃 간의 분쟁도 발생하는 등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잘 알려지지 않은 장애인 저장강박증 위기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다행스럽게도 강북구에서는 저장강박증 등으로 주택 내부에 적치하고 있는 폐기물과 재활용품을 처리하기 위해 작년 7월 11일부터 7월 26일까지 주택내 적치 폐기물 동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8개동 34가구가 주택내 폐기물을 적치해 놓은 것을 확인, 그 중 4가구를 설득해서 동의를 받아 집안의 적치 폐기물을 처리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30가구가 집안에 쓰레기 등 폐기물을 적치해서 악취 등으로 개인위생 문제도 심각하고 주변 이웃들에게도 화재발생 등에 대한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점점 날씨가 풀리고 더워지면 악취 및 벌레 서식으로 인한 위생 및 주변의 피해가 심각해 질 것으로 생각되는데 주변 미관 개선 및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위기 가정에 대한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민·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함께 구청 관련 부서별 상호 협력을 통한 적절한 조치 및 대응을 통해 저장강박증 가구에 대한 건강 및 복지 증진과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판단되는데 구청에서는 어떠한 의지를 가지고 신속한 처리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해서 조치를 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