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애의원
존경하는 32만 강북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번1·2동, 수유2·3동 지역구 의원 유인애의원입니다. 강북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계시는 이백균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구민이 주인 되는 행정’을 펼치고 계시는 박겸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강북구청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구정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번1동 445번지, 447번지 및 446번지 일부 지역의 특별계획구역 해제 계획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강북구 수유역 일대는 위치적으로 지하철 4호선 수유역을 포함한 경기북부지역의 도심 진입도로인 도봉로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1999년 수유·번동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된 후 재정비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2009년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기반시설이 열악한 번동 445, 446, 447번지 일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여 주거복합 건축물의 입지가 가능토록 의결한 바 있습니다. 해당지역의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다양한 용도의 복합적 기능을 포함한 공동개발을 고려한 특별계획구역 지정이었지만 2009년 이후 장기적인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라 복합개발이 어려워져 해당지역은 10여년째 방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특별계획구역은 건축물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필수적인 개보수 정도만 심의를 거쳐 허용되고 개별 개발이 제한되어 해당지역 주민들은 막대한 재산권 침해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 의원도 지난 7대 의회 시절 해당지역 현장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구청측이 재산권 피해를 입는 주민들의 기대를 외면하고 서울시로 책임을 미루는 무책임한 행정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한 바도 있습니다. 강북구에서는 지난 2017년 수유·번동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타당성 용역 예산을 편성하여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용역내용에는 번1동 445번지, 447번지, 446번지 일부 지역의 특별계획구역의 해제 검토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까지의 진행상황 그리고 향후 계획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수유3동 동청사 신축 계획에 관한 질문입니다.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수유3동 동청사는 1991년에 건립되어 27년이 경과된 노후건물로서 협소한 공간과 청사 내 지하수 침수, 지반 노후로 활동성 있고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이 어렵고 주차공간도 협소하여 지역 많은 주민들께서 신청사가 빨리 건립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유3동 주민센터 청사는 2014년 10월 수유3동 주민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연구용역을 완료하였고, 2015년도에 시비로 지원된 29억원과 청사기금으로 동청사를 복합건물로 신축하려고 하였으나 청사건립 검토대상 토지주의 매각거부 및 과도한 매입가 요구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워 현재 대체부지 검토단계에서 사업이 멈춰선 상태로 신축 완료 계획연도는 2022년도로 알고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신축될 줄 알았던 수유3동 청사의 계획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고, 오르는 토지매입비로 갈수록 사업추진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지역의 많은 주민들은 언제쯤 신청사 건립이 이루어질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청사건립과 관련하여 현재까지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관하여 상세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수유3동 공영주차장 건설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지난 7대 의회시절 수차례 구정질문을 통해 수유3동 지역은 역세권 및 관공서가 위치하여 비교적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지역여건상 주차공간 확보가 시급한 실정으로 조속한 공영주차장 설치를 질문하였습니다. 또한 청소년 탈선 및 음주행위로 인한 고성방가 등으로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는 주요 방범순찰지역인 수유역 플라타너스공원 위치를 대체부지를 물색하여 공원을 다른 장소로 이전하고 플라타너스공원 지역에 수유3동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하였습니다. 구청에서는 2019년-2023년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하여 수유3동 172번지 일대에 총 사업비 121억여원의 예산으로 2022년 공사준공을 목표로 수유3동 공영주차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공영주차장 건설의 첫걸음을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밀집 지역의 주차난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주민생활에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주민 중심의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13년 준공된 번동 햇살 공영주차장에는 태양광 전기 및 협소한 주차공간 확보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U-도서관까지 겸비한 친환경 주차장으로 건립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수유3동 공영주차장의 건립의 추진현황 및 구체적인 향후계획과 주민편의시설을 함께 건립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상세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교통약자를 위한 고원식 횡단보도 도입과 관련한 질문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해 수송초등학교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요소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어린이 교통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 개선사업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강북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이 한층 더 확보하기 위하여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의 필요성에 대하여 강북구청에 제안하고 태양광 LED 도로안전표지판과 운전자 스스로 서행을 하도록 유도하는 과속경보시스템 및 수송초등학교 인근 4곳의 도로에 미끄럼방지시설을 설치하는 교육환경개선 사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사업 추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강북구청 관계자 및 유관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교통약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주변환경 개선은 반드시 필요한 것임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유럽 등 선진국들은 이미 1990년대부터 도심부의 제한속도를 50㎞ 이하로 낮춰 교통사고를 20%에서 40%로까지 낮추는 효과를 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를 시행하기 위한 방안 중에 하나로 차량의 통행속도를 낮추고, 보행자가 안전하게 도로를 횡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전시설인 ‘고원식 횡단보도’를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노약자 및 장애인, 또는 어린이보호구역 등 사회지역 약자들이 편안한 보행환경에서 통행할 수 있는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하는 것에 대해 강북구청이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나서는 방안에 대한 집행부의 견해는 어떠한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 번째, 강북구 무등록 골목 재래시장 및 등록 재래시장 활성화에 대한 계획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유통산업 개방 이후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이 자유로워짐에 따라 대형마트 무더기 입점으로 기존 상권의 붕괴는 가속화 되어가고, 소상공인 위주의 전통시장은 점포의 영세성, 시설의 노후화 및 이용자의 접근성이 떨어져 시장경쟁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통시장은 옛날부터 이어져온 지역주민의 전통문화와 정이 있는 곳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생업을 이어가기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서민들을 위한 일괄 물품구매장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지난 7대 의원시절 지역의 시장을 방문하여 현장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형마트나 가게보다 분리수거가 취약한 강북북부시장의 체계적인 쓰레기수거 시스템을 위한 분리수거함을 대거 설치할 필요성과 무등록시장인 우이골목시장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등록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들을 안내하기도 하였습니다. 일자리 문제 및 지역경제 불황으로 인해 더욱 힘들어진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강북구 내 무등록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 개선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는 자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구청의 대책은 어떤 것인지? 지난해에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으로 상점가 기준이 되는 가게 숫자를 50개에서 30개로 기준이 완화되기도 하였는데 홍보는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인지 상세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 번째, 수유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해 제2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하루 평균 이용자가 10만명에 이르며, 강북구의 중심 역세권인 수유역에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한 에스컬레이터의 조속한 설치를 위한 강북구청의 밀도 높은 업무 협조와 대책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에 구청에서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승강편의시설 설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지난해 12월까지 완료를 계획하고, 2019년 상반기에 계약 및 공사를 착공하여 인·허가 협의, 교통규제 심의, 지장물 협의 및 이설 등을 거쳐 2019년 하반기에 출입구 폐쇄 및 토목구조물 공사 등 본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며, 서울교통공사 및 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인·허가 및 지장물 이설 등 협의시 신속하게 처리하여 동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당초 예정되었던 수유역 1번 출구쪽 에스컬레이터가 지형지물상의 문제로 7번 출구쪽으로 재검토되고 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사유와 구청의 계획은 어떤 것인지 상세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산 편성해 놓은 15억 반납되지 않도록 7번 아닌 5번 출구도 가능하면 거기에 대해서 우리 강북구청장님과 함께, 지역 일꾼들과 함께 협의해서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답변해 주시고, 거기에 대한 계획 상세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곱 번째, 강북구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미세먼지 대책에 관한 질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미세먼지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 3월에는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우리나라를 덮쳤습니다. 수도권에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이래 최장기간이였으며, 3월 5일에는 서울의 초미세먼지가 정부 공식 관측 시작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고농도 미세먼지는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기관지, 폐 등 호흡기뿐만 아니라 신체 곳곳, 심지어 뇌까지 영향을 주어 초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이 국내에서 한해 1만 1,900여명에 이르며 같은 농도의 미세먼지라도 영·유아나 노인,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더 위험하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발 미세먼지의 대부분은 중국 동쪽 해안의 공장과 쓰레기소각장에서 발생하는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외에도 대량의 석탄화력발전소와 쓰레기소각장이 추가로 건설되고 있다고 하니 중국발 미세먼지의 국내 유입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 자명하며, 이와 같은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로 인해 강북구민들의 걱정과 불만은 공포와 분노로 커져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대통령 특별지시로 미세먼지 긴급 대책을 마련하여 중국과의 인공강우 공조, 석탄발전소 조기폐쇄, 미세먼지 배출시설의 가동시간 조정 등을 시행하고, 서울시와 강북구에서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및 주차장 폐쇄, 도로 비산먼지 저감 작업, 비상발전기 운전제한 등을 실시하였지만 실제로 주민들에게 직접 와닿는 체감적인 대응책으로 여겨지지 못하고 있음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북구 차원의 독창적인 추가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도 아니라면 구차원에서 강북구의 취약계층이나 어린이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라도 배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구청의 대책 및 향후계획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입니다. 전신주 이물질 제거 및 테마가 있는 전신주 만들기에 대한 질문입니다. 강북구에서는 청결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매월 3회 청결강북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또한 각종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지 수거 사업도 함께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강북구가 나날이 깨끗해지는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본 의원이 아쉽게 생각하는 사항이 하나 있어 질문하고자 합니다. 먼저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사진 띄워 주세요. (준비된 자료화면을 보며) 첫 번째 사진은 전신주에 부착된 전단지는 제거되었으나 전단지를 붙이는데 사용한 청테이프 등 각종 이물질이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아 지저분한 전신주 사진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본 의원의 지역구 중 한 동주민센터에서 통장님들이 솔선수범하여 전신주에 붙어 있는 청테이프 등 각종 이물질을 제거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세 번째 사진은 각종 이물질이 깨끗하게 제거된 전신주 사진입니다. 보기가 아주 좋습니다. 강북구에는 한전주 6,214개와 KT통신주 6,915개 등 총 1만 3,129개의 전신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동별로 대략 1,000개 정도입니다. 각 동주민센터에는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청결강북을 위해 일하시는 인력이 여러분 계시고, 통 반장님들과 새마을단체 등 각종 직능단체와 봉사단체의 자원봉사 인력이 많이 있습니다. 각 동주민센터에서 조금만 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전신주에 붙어 있는 청테이프 등 이물질을 제거하여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청테이프 등 이물질은 제거했지만 이물질이 붙어 있던 자국은 그대로 남아 있고 또 다시 전단지를 붙이는 좋지 않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준비된 자료화면을 보며) 이 사진은 강북구 4·19사거리 인근의 전신주에 부착된 4·19혁명 홍보물 커버와 도봉구 신창동 인근 전신주에 부착된 도봉구의 홍보물 커버 사진입니다. 나름대로 특색이 있고 주변환경과도 잘 어우러져서 좋은 도시이미지 조성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이물질이 제거된 전신주에 홍보물 커버를 부착한다면 전단지를 불법적으로 부착하는 행위도 줄어들고 또한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울러 홍보물 커버 내용도 역사 문화 관광의 도시 강북구를 홍보하는 내용이나 북한산 등 강북구의 아름다운 자연을 소개하는 내용 또는 민속을 소재로 한 내용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주제를 정해 동주민센터별로 또는 거리별로 특화하여 부착한다면 더욱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 개최된 강북협치 주민공론장에서도 본 의원의 생각과 유사한 주민제안이 있었다고 들은 바 있습니다. 청결강북을 만들기 위해 항상 애쓰시는 박겸수 구청장께서는 깨끗한 거리환경을 저해하며 주민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이물질로 얼룩진 전신주를 잘 관리하여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본 의원의 제안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또한 그 제안을 실행하신다면 그 실행방안을 소상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