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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대규 의원 5분자유발언

6회 제본회의199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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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철

김종철의사담당주사

지금부터 제6회 장승포시의회 임시회 폐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전부 일어나셔서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바로 서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녹음전주-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폐회사가 있겠습니다.

김대규의장

시정업무에 바쁘신 중에서도 오늘 본회의 91정기회 폐회식에 참석하여주신 이진영시장님, 김종환부시장님, 그리고 간부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여러분! 어느덧 저물어가는 신미년의 마지막 가는 날을 맞게 됐고 지난 12월2일 우리 의회가 처음으로 개회한 정기회 20일가의 회의를 마치는 개원 원년의 폐회식을 갖게 된데 대해 본인은 매우 의미깊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지난 4월15일 민주화의 큰 흐름에 따라 역사적으로 출범한 우리시 의회는 그간 5만시민의 많은 관심과 이진영시장님의 각별하신 협조가운데서 원만한 의회의 운영을 기할 수 있었고 의원여러분께서도 선량으로 택함을 받은만큼 대변자로서의 확고한 사명감과 그야말로 성의를 다해 의정활동에 정려하여 주셨고 또한 신뢰받는 의정상 정립을 위해 아낌없는 정성을 쏟아주셨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동지여러분! 본인은 의원여러분의 깊은 애정과 열정적인 수고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지난 개원당시를 회고해보면 그저 초조한 심정으로 부담과 걱정이 앞섰고 어려워했던 그때가 엊그제 일같은 촌각을 느끼게 됩니다. 이제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도 없지 않습니다만 국내외적으로도 무척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던거 같습니다. 30년만에 부활된 지방자치시대의 개막과 남붖한 유엔동시가입, 소련공산국의 몰락, 남북교류등 변화무쌍한 세계사의 많은 변화를 가져온 한해 였습니다. 우리 의회가 비록 개원원년의 짧은 시간이기는 하지만 60일간의 법정 연간 정기회일수도 빠뜨림없이 우리지역의 현안문제를 다룰 수 있었고 다른 어떤 자치단체보다 알찬 의사를 운영함은 물론 또한 그간의 괄목할만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음을 우리 시민은 인정하고 있을 줄 믿습니다. 그리고 올 한해동안 우리 의회에서 안건으로 심의 처리한 주요한 실적을 살펴보면 먼저 우리 시 계수적인 표현으로 볼 수 있고 의회가 가진 가장 중요한 권한인 예산안 심의가 3회, 조례제정 및 개폐가 32건, 도시계획 동의안 및 결산승인안 13건, 건의안 2건, 청원 및 진정서등 처리가 3건으로 모두 53건의 안건을 보다 심도있게 처리하였고 다음 4회에 걸치 시정질문과 시정감사 활동 등을 통한 시정의 장애가 되는 부분을 지적하고 그 밖의 명절과 연말의 불우이웃돕기 등에도 정성을 다해 우리의원들이 솔선하여 앞장서 왔으며 우리 사회의 소외당하기 쉬운 영세 서민 보호에도 추로도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편 한해였다고 봅니다. 더구나, 금년 한해는 전국의 각처에서 의원의 사회적 비리에 관한 보도의 초점이 한동안 지속이 되면서 한때는 의원의 신분에 장막도 없지 않았으나 우리 7명의 의원 모두는 이 일에 구애를 받거나 예속됨이 없이 항상 우리시민의 가려운데를 찾아 성실하게 봉사하여왔고 또한 우리 지역의 현안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었음은 의원으로서 겸허한 자세를 잃지 않았고 의사처리도 선진의회 못지않게 성숙단계로 접근한 것을 입증하는 매우 바람직한 일로 판단됩니다. 또한 정기회 기간중 시정질문과 감사 및 예산심사 활동과정에서 시정의 전반에 걸친 다각적인 질의와 답변을 통하여 이제는 행정의 흐름과 정로를 다소 파악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제 의회야말로 건전한 민주정신을 고찰할 수 있는 도장으로 다수의견의 승복과 협조, 건전한 비판과 건의 대변자로서의 조정과 통제의 진의를 느낄 수 있었으리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 앞에 다가온 지방화시대를 보다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행정 편의주의적인 관료의식을 탈피하여 과연 어느 것이 진정한 시민을 위한 길인가를 한 번더 검토해보고 시정방향의 키를 바로잡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지역에 뿌려진 지방자치의 씨가 조기에 뿌리를 깊숙이 내리고 꽃을 활짝 피울 수 있어야 할 것이며 이제 행정과 의회의 양쪽 톱니바퀴가 알맞게 맞물려 통제와 균형을 유지하면서 원만히 돌아갈 수 있도록 피차가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여야 할 것이며 의회로서도 시정창달을 위한 보완적 관계를 원만히 유지시켜 나갈 것입니다. 우리시가 비록 3돌밖에 안된 신생시이고 경남권 내에서도 가장 적은 예산 규모로서 지금은 협소해 보일지 모르지만 지역 특성상 좋은 여건과 훌륭한 행정의 기능이 유지되므로 우리시의 밝은 장래와 무한한 발전의 가능성을 내시하고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 우리시 앞날의 귀중한 과제를 책임져야할 우리 모두는 더욱 소명의식을 갖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우리의회와 행정이 진정으로 우리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함께 걱정하고 또한 순수한 지역의 봉사자로서 확고한 자세를 견지하여 나갑시다. 의원동지여러분! 금년 한해동안 우리 의회 개원 원년의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빈틈없는 의정수행을 위하여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낌없는 협조와 박수를 보내주신 이진영시장님을 비록한 간부공무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하면서 끝으로 다가오는 92년 새해에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축원드리면서 폐회사에 가름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종철

김종철의사계장

다음은 이진영 시장님의 인사 말씀이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제6회 장승포시의회(정기회) 폐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의원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10시28분 폐식

출처 경남 거제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