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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대규 의원 5분자유발언

15회 제본회의199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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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철

김종철의사계장

지금부터 제15회 장승포시의회(정기회)폐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 애국가 녹음 전주 - 바로! 제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으로부터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김대규의장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하일청 장승포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 자리에 참석하신 방청객 여러분! 오늘 이 뜻깊은 자리에 시민의 진정한 대의기관인 우리 의회가 92년 한해를 결산하는 폐회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감명깊고 흐뭇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한해 동안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돌이켜 보면 다사다난했던 금년 한해도 우리 시민의 어려운 입장에 서서 몸소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해결책을 강구하고, 또한 우리 시의 장기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하고 백년대계의 미래로 향한 알찬 구상과 도약을 할 수 있는 시로서 면모를 갖추어 나갈 수 있고 또한 희망에 찬 도시건설을 위해 노심초사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펴 주셨습니다. 그리고 불합리하고 불편한 행정시책에 대한 개선을 위해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하여 왔으며, 93년 예산심의 의결을 비롯한 각종 조례정비, 수해복구 현장 조사 등 각종 주요 사안들을 의원 여러분의 철저한 업무연찬을 통해 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많은 일들을 하셨습니다. 본인은 이 자리를 빌려 의원 여러분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대해 다시 한 번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이러한 의원들의 활동에 힘입어 하일청 시장님을 비롯한 행정관계 여러분들도 불철주야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시정을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고 심도있게 전개한 한해였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돌이켜 보면 각종 선거를 실시함에 있어 한치의 불미스러운 일 없이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정착의 결정적인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법질서 확립을 비롯하여 각종 건설사업 등 많은 일이 여러분들의 노력 결과 좋은 성과를 낳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시민의 대표해서 행정공무원 여러분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하는 바입니다. 그러한 반면 다소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오늘 우리가 시정 2년째의 폐회식에 즈음해서 읠까 기관과 행정기관과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견제와 균형의 조화를 유지하여 좀 더 나운 행정편의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데 노력하여 왔지만 아직까지 미흡한 점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시민생활에 조그마한 불편함도 없는지 시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 스스로가 과연 얼마만큼 연구하고 노력했는지 결실이 없는 형식적인 업무를 한 적은 없는지 92년을 보내면서 성찰의 기회를 가져보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긴 안목을 보지 않고 현실에 급급하여 행정을 추진한다면 이는 근시안적 형태로 비판의 대상이 될 것이며, 미성재구라는 말과 같이 훌륭한 업적은 오랜 세월 후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유념하고 십시일반, 대기만성의 씨앗을 지금 뿌려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행정공무원 여러분! 이제 새벽이 열리고 있습니다. 지방의회의 발전과 민주주의 정착으로 인해 좀 더 희망적이고 발전된 장승포시를 이룩하는데 운신의 정열과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지방화 시대에 맞는 행정시책은 무엇인지, 진정으로 시민을 위하고 우리 장승포를 우뚝 솟은 살기 좋은 고장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소극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으로 생객만 하지 말고 실천에 옮겨질 수 있도록 살신성인의 자세로 임해야만 될 것임을 강조하는 바입니다. 지금 우리는 주체가 되어 행정을 할 수 있는 독자적 행정철학이 없습니다. 세계가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보호무역주의와 민족주의가 강해지고 있고, 국가적으로는 새로운 지도자의 탄생으로 신국가 창조의 기치를 내걸고 도약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의 잠재되어 있는 저력과 작금의 정세현실을 바탕으로 한 씨앗을 뿌려 창의력 개발과 행정처울 학을 정립하여 추진하는 자세가 시민의 사고와 생활에 뿌리를 내릴 때까지 자기를 잊는 희생정신과 솔선수범이 시민의 자부심과 포부, 희망을 고조함으로써 힘찬 장승포싱의 도약이 이루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행정공무원 여러분! 92년 한해 여러분의 열과 성을 다한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밝아오는 희망찬 93년은 의원 여러분의 폭넓은 견문을 부탁으로 깊이 있고 활력에 넘치는 의회를 운영함은 물론 발전된 장승포시를 창조하는 시작이 되도록 굳게 마음을 가집시다. 끝으로 본인은 “논어”에 있는 고사를 한 구절 인용해 볼까 합니다. “멀어서 못 간다 함은 아직 갈 마음이 부족함이요, 마음이 간절하면 멀고 가까움에 개의치 않는다”는 가르침의 말을 생각해 봅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내가 사랑하는 장승포 건설에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다하여 국운상승과 때를 같이 하여 열심히 노력합시다. 그리하여 새벽을 연 산증인으로서 길이 기록될 수 있도록 시작합시다. 93년은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항상 즐거움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폐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종철

김종철의사계장

이상으로 제15회 장승포시의회(정기회) 폐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본 행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을 위한 오찬회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과장님과 동장님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문에 시청 버스가 대기되어 있습니다. 모두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시 23분 폐식

출처 경남 거제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