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승전문위원
전문위원 윤대승입니다. 97년도제1회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 총무위원회 소관 검토된 사항을 먼저 보고 드리겠습니다. 본 예산안 검토보고에 앞서 지난 1월초 상임위원 배정으로 위원 전원의 소속교체로 인하여 본 위원회 소관 당초 예산내역을 간단히 보고 드리겠습니다. 우리 구 97년도 예산안 규모는 당초 676억 3,300만원으로 전년도인 96년 예산액보다 51.4%가 증가한 예산안이 의회에 상정되어 심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그중 총무위원회 소관요구액은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383억 6,600만원 가운데 당시 의회상임위원 심의과정에서 1억 5,300만원이 삭감 조정되어 총무위원회 소관 구정발전기획단 외 6개 실·과·동 포함 382억 1,300만원의 예산이 확정되었습니다. 지난 2월 재정긴축을 위해 올 세수목표 2조원을 줄이기로 함에 따라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일반 행정비 1조 8,085억원에 이르는 경상적 경비 10%를 절감한데 이어 그 후 3월 30일 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정부는 1조 1,700억원의 예산집행을 추가로 유보함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써야 할 경상경비 및 인건비 등에 이르기까지 예산을 조정하고 감축하는 것은 경기회생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여겨집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 구 제1회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 63억원에 불과한 예산안이 의회에 상정되어 심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총무위원회 소관 세출예산안 요구액은 11억 4,900만원으로, 부서별 요구액은 3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입부분에서는 지방세는 변동사항이 없으나, 세외수입이 임시적 세외수입에서 상향 조정되었고, 크게 달라진 사항은 없습니다. 다음은 부서별 검토된 내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구정발전기획단, 102페이지 그린타운 조성용역비 1억원의 예산편성은 우리 구에 처음 있는 사업으로 21세기를 대비하는 우리 신도시를 보다 조화있게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전략수립과 미래지향적 방향을 잡기 위한 사업으로 지극히 당연하다고 보나 본 사업의 적정성 및 효율성 등 투자효과에 대하여는 심사가요구되겠습니다. 이어서 기획 감사실입니다. 정부의 긴축재정운영으로 경상경비 10%가 절감된 예산은 11억 1,600만원으로 이번 추경예산에 세출 재활용되어 투자사업비에 계상되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예산외의 지출 또는 예산초과 지출에 대비한 예비비를 당초 예산에 1억 7,110만원이 편성되어 확보한 상태에서 이번 추경예산에 6억 2,500만원을 감액한 사유에 대하여 심사가 요구되겠습니다. 당초 예산에 편성되어야 할사업이 이번 추경에 주로 반영되었는가 하면 상당부분 부족분의 사업이 발생된 것은 세출예산 책정시 판단이 미흡하였거나 적절치 못한 사유라고 여겨집니다. 정부의 긴축재정과 관련하여 정부서 지방자치단체는 일반 행정, 일반회계, 경상경비 10%를 절대 절감토록 되었음에도 일부 사업에 대하여는 예산을 절감하지 않은 사업이 발생되었으므로 이에 대한 심사가 요구되겠습니다. 전산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당초 예산에 편성하여야 할 사업이 예산편성시마다 동일한 사업에 주기적으로 편성된 바 당초 예산 1억 6천만원 및 추경시 1억 1천만원의 예산편성으로 물품구입 사용료, 유지비 등은 전산통계 운영에 허점이 있다고 사료되는 바 이에 대한 심사가 요구되겠습니다. 자체사업을 하기 위해 97년도 당초예산 편성시 시설비(풀) 6억원이 편성되었으나 본예산으로 시설비(풀)사업으로 가능한 사업을 추경예산에 편성하므로 이 예산집행 내역은 적절하고 타당성이 있었는지 등에 대한 심사가 요구되겠습니다. 초등학교 급식비 지원 및 초·중등학교 체육시설비 지원으로 7천만원의 예산이 편성된 것으로 이는 성장기 학생의 영양을 합리적으로 공급하고 바른 식생활지도 등 주민의 복리증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바람직 하다고 사료되나 관계 조례안이 현재 의원 발의 중에 있는 사안으로 의원님들의 심사가 요구되겠습니다. 다음은 문화공보실 소관입니다. 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거시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본예산에 문화공보실 1,953만원 및 총무과 3,385만원으로 각각 예산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구민의 날 행사는 다채로운 행사로 구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자치행정 기반을 다지기 위한 연수축제를 거행하기 위하여는 추진부서가 일원화 되어야 한다고 보며, 행사가 취소되었거나 축소된 사업의 예산은 전액 또는 일부 삭감되어야 한다고 여겨지나 133페이지 구민의 날 기념, 구민노래자랑대회 160만원이 삭감된 부분에 대하여는 심사가 요구되겠습니다. 다음은 총무과 소관입니다. 정기적으로 제작되어 주민에게 홍보되는 『연수한마당』을 새로운 시대감각에 맞는 다양성으로 하는 칼라인쇄를 편집 보급함으로써 종전에 예산에만 의존 발간하던 방법을 바꾸어 유류 광고게재로 편집예산 절감은 물론 예상되는 세외수입증대효과를 얻고자 한다는 취지로 지난 임시회의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이 통과되었습니다. 당초 예산에 인쇄비 7,800만원이 편성되었으나 추경예산에 8,970만원의 편성으로 모두 1억 6,800만원의 예산이『연수한마당』편집에 사용되므로 이에 따른 심사가 요구되겠습니다. 인천시 공무원 학비지원에 대한 일부 시민의 여론 및 기사와 관련하여 통장자녀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당초 예산에 2,042만원과 이번 추경예산에 추가분 1,874만1천원의 예산이 편성되었습니다. 행정구역 통·반장은 다소 변동된 바 있지만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준과 산업시찰을 갈 수 있는 통·반장은 형평성을 고려할 사항으로 과거의 관행적인 사업은 이제 바꾸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되는바 이에 대한 심사가 요구되겠습니다. 재무과 소관입니다. 구청사 신축으로 의회, 보건소가 가설건축물로 이전하기 위하여 당초 예산에 5억원이 편성되었습니다. 보건소는 현 차량등록사업소 건물로, 의회는 구 운전면허시험장 일부건물을 보수 이전하였습니다. 177페이지 이전 및 보수비로 3억 5,180만원을 집행하고, 1억 4,820만원인 집행 잔액이 삭감되었습니다. 이 부분 공사내역에 대한 심사가 요구되겠습니다. 다음 민방위재난관리과 소관입니다. 국가 또는 비상사태시 주민소산 장소로 활용되고 연간 3만여 민방위대원교육장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지난 96년 국시비 포함 13억여 원의 예산으로 공사를 추진한 바 있으나 99년 10월 17일 준공예정인 이 공사는 현재 터파기공사로 문제가 되어 공사중단 통보로 인한 시점에서 민방위교육장 커튼 설치 등 1억 9천만원 예산편성에 대하여는 심사가 요구되겠습니다. 위에서 다듬어 보고 드린 바와 같이 우리 구정살림도 매우 어렵다고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재정자립도 또한 40%를 겨우 넘는 실정에 하고자 하는 사업 등을 해결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에 있으면서 구청사 신축비 370억원이 부담스러움을 안고99년 3월 준공으로 지금 분산되어 있는 임대건물을 벗어나 새 청사에서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이미 공약한 바 있습니다. 집 없는 사람들의 서러움이라고 하듯이 그 동안 겪어온 임대건물의 협소한 사무실 사용으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었고, 이 조립식 가건물에서 비가 새고 더위와 추위를 걱정해야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일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우리 구정은 이미 24만 명을 포용하는 인구를 가졌고, 새 개발도시로 새롭게 발전하면서도 신설구라는 여건 때문에 타 지역에 비교하면 재정이 극히 부족하다고 하겠습니다. 인구 7만에 불과한 작은 강화군은 2년 전 인천시로 편입되었습니다만, 금년도 예산규모는 11억 1,600만원으로 되어 있으면서도 대명 초지간 교량공사와 해안순환도로 공사 등 무려 1,230억원으로 200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이제 우리 구정도 하루바삐 자치구로서 면모를 갖추어 독자적인 대단위 경영수익사업을 서둘러 풍요로운 구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언제까지나 예산부족, 돈타령으로 일관하면서 “해 보겠다”, “전향적으로 생각해 봐야 되겠다”는 옹졸한 답변의 시대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며칠 전 신문에 강원도에 인접해 있는 경기도 여주군에서는 공익성이 높은 지렁이를 이용한 쓰레기봉투 구입비용 절감으로 한 해 동안 무려 16억 3천만원의 경영수식을 올렸다고 하는 것도 그 지역 공무원이 지닌 지혜를 애써 짜낸 결과에 있었다고 여겨집니다. 돈이 있으면 지혜를 짜낼 필요가 없지요, 돈이 모두를 해결해 주니까. 그러므로 우리 구정도 돈을 벌기 위해서는 연고가 되는 이 지역 공무원들이 먼저 지혜를 짜내지 않으면 풍요롭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걸림돌이 되고 후퇴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날 저 이집트의 나일강도 상징적인 피라미드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져 지금의 세계적인 명소로 알려진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이집트의 조상들이 그 고귀한 생명과 피땀으로 이룩해 후손에게 물려줘 오늘 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게 됐듯이 우리는 기적을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이 땅에 뿌리박고 사는 우리 주민은 좋든 궂은일이든 이 땅에서 자손대대 이어 살아갈 향토지기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엉거주춤 없는 영구한 발전을 전제로 한 긴 안목에서 뭉치 돈의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무수히 날아다니는 저 돈을 이 기회에 잡아두어야 할 때라고 믿습니다. 풍요속의 빈곤이라는 표현도 있듯이 호황 속에 부도 러시가 공존하는 경기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현실에 모두가 경제를 살려야된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시련을 겪어야 지방재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매년 거듭되는 정부의 보조금, 조정교부금 지원금사업은 언제까지 구걸하고 의존해야 하며, 국민의 적은 세금으로 예산을 편성하는 그 옹졸한 방법도 이제는 끝나야 할 것이며, 국제경쟁력에서 자치구가 생존하려면 중앙은 물론 지방도 달라져야하는 먼저 돈버는 자치구를 형성하는 대전환의 지혜를 짜내지 않으면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은 당연하리라 여겨집니다. 그 유명했던 한 시대의 카네기는 돈을 잘 버는 것은 기술이지만 돈을 현명하게 쓰는 것은 예술이라고 하였습니다. 현실에 사는 우리도 개같이 돈을 벌어서 정승같이 쓰는 것은 아름다운 덕성이라고 하겠습니다. 옛날 어느 가난한 농사꾼은 수 년 동안 가뭄으로 흉년을 만나자 남은 쌀가마니를 장롱 뒤에 숨기고 가뭄으로 흔한 소금을 끼니로 삼았더니 수백평의 밭 마지기를 장만할 수 있었다는 것도 얼마나 고통스러운 굶주림을 겪었느냐는 것보다 얼마나 미련한 인간으로 살았냐고 지금의 사람들은 말 할 것입니다. 소낙비도 피할 땐 피해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세상분수를 모르고 천만대에 이르는 자동차병을 전염시켜놓고 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논 밭에 곡식을 심어 어려웠던 한 시대 겨우 죽을 끓여먹으며 목숨을 연명했던 천해의 삶터를 이제 마구 메워 도로를 만들어 놓고 교통체증을 불평스럽게 여기며 신호등이 짧다, 너무 길다, 도로가 좁다는 식의 방식도 또한 고쳐나가고 바꾸어 나가야 하는 심의과정에서 비롯된 착각일 것입니다. 어느 신문에서 보도가 있었습니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당초 예산과는 달리 잦은 설계변경과 부실공사, 공사지연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공사비가 3배 이상인 5조원이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은 이유가 어찌되었든 대책 없는 정부정책에서부터 예산심의 잘못으로 인한 손실임에도 지금에 와서는 책임질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적극 나서야 할 위정자는 아랑곳 없이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 일각에서는 비웃음과 비아냥거리는 것을 볼 때마다 의구심마저 갖게 됩니다. 더욱 염려스러운 것은 이 나라가 지고 있는 외채도 이미 83조원이 넘어섰지만 누구 한 사람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이 없었고, 국민들의 절제없는 과소비가 만연한 가운데 더욱 더 부추기고 있는 것은 일부 가정이 소득 수준에 걸맞지 않게 서양의 귀족생활을 모방하고 소득은 개도국 수준을 뛰어넘어 불황속에서도 마시고 즐기는 것을 조심스럽게 볼 때마다 우리는 지난날의 상류지배계층의 도덕적 타락성에서 볼 수 있었던 당시 로마제국의 흥망사를 연상하게 되고, 과연 이 나라 경제가 어디로 향해 가느냐고 통탄 조차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미국의 한 세계적인 식량환경문제 연구소장은 한국에 대한 식량자급률은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는 식량안보를 위협하면서 미국은 농산물 수출이국내 가격상승을 부추긴다며 장기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한국에 대하여 경고를 하였습니다. 위험수위에 도달되었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도 수도 서울의 인구는 1,06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2,3년 전부터 인구가 감소되는 추세에도 하루에463명이 출생하고 사망자는 겨우 108명에 지나지 않고 있으며, 서울 시민이 고기를 먹기 위해서 하루에 소 1,248마리와 돼지 6,886마리를 잡아야 서울 시민이 먹을 수 있는 소비량이 될 수 있다는 것은 47년 전 6.25전쟁과 가난의 시대 굶주림으로 살아온 것에 비교하면 이해도 가지 않는 엄청난 식량난에 부닥칠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상 보고 드린 사항은 지난날의 잘못된 것은 심의과정에서 모든 사업이 이루어졌고, 크고 작건 간에 덮어 두거나 비켜나간 관행 때문에 있었다고 하는 것을 볼 때 흐트러진 것을 바로 잡아나갈 수 있는 것이 익숙해진 예산의 묘라고 여겨집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잘못된 모든 고정관념을 버리고 도래할 21세기를 대비한 대전환적인 시급한 과제로 보며, 이젠 더 이상 물러날 수도,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에 모든 지혜를 짜내어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하여 지난날의 송도갯벌이 세계적인 명소로 그것이 바로 우리 모두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는 장래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검토보고에 부쳤습니다. 위원님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