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진의원
존경하는 부의장 동료의원 여러분! 시정질의에 성실하고 소신 있는 답변을 위하여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신 조상도 시장님 및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시.군 통합이 된지도 어언 1년 반이 지났습니다. 통합되기 전 94년 말 시와 군은 시민들에게 이렇게 설득하였습니다. 통합으로 인하여 절감되는 중복투자 경상비 110여억원을 전액 투자비로 전환하면 지역개발을 앞당긴다고 하였습니다. 또 거제시를 전체적으로 한 여러지구별 특성을 살린 단지개발과 정비로 항만, 관광, 유통, 체육, 오지도로 개설 등에 집중 투자하여 풍요로운 거제건설을 하겠다고 하였기에 거제시 중기계획과 시장공약사업, 시.군 통합의 근본취지 등에 대한 문제점 등 몇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중복투자 경상비 110여억원이 절감된다고 하였는데 실제로 얼마나 절감되었고 절감되지 않았다면 그 문제점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고 95년, 96년에 절감예산이 지역개발비에 얼마나 반영되었고 중기재정계획에 반영된 것은 얼마나 되는지 답변해 주시고, 둘째 거제시 95년 96년 중기재정계획을 보면 군도를 2005년까지 확.포장하겠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낙후된 농촌을 더욱 낙후시키고 삶의 의욕마저 상실케 하는 근본이 되므로 계획을 수정하여 2000년까지 확.포장을 마무리하는 것이 도.농 통합의 근본취지에 부합되고 농어촌축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소득을 높이게 되는데 그렇게 할 용의는 없는지 답변해 주시고, 셋째 혐오시설물 설치는 팽배한 지역이기주의 때문에 갈수록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신규 쓰레기 매립장과 올해 설치할 소각장도 5년 내지 7년 밖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소각장 쓰레기 매립장, 대형 폐기물 파쇄 선별장, 재활용 선별 처리장, 음식물 토비 생산시설 등을 집단화하여 전체사업비의 50%는 국비지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적지를 선정하여 인근 지역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충분한 지역개발비 주민의 건강검진비 무료세탁 및 살균처리시설, 운동시설 및 찜질방 등 다목적 시설물 설치, 지역주민 자녀의 장학금 지급 등에 쓰일 수 있도록 20억원 내지 30억원의 예산을 97년 중기재정계획에 반영시킬 용의는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민선자치시정 1주년 성과보고 유인물에 보면 칠천, 가조 등 군도 14호 15호 회주도로 확.포장 사업을 조기 추진하겠다고 하였기에 칠천회주군도의 추진 및 사업개요를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91년도에 군도로 승격되었고 총연장 15.9㎞ 중 지금까지 총 사업비 17억3천7백만원 중 3천66만원이 전, 답, 임야의 보상비로 지급되었는데 이것은 전체 사업비의 0.579%에 불과합니다. 임야㎡ 113원 전 1,110원 답 2,050 대지 2,270원으로 공시지가의 변동없이 3년부터 95년까지 지급되어 왔으며 지금까지 거제시에서 추진하여온 군도를 확장하면서 전체 사업비의 30% 내지 80% 까지 보상비로 지출된 것을 비교해 보십시오. 공시지가로 보상받겠다는 칠천도민의 건의서나 공청회도 없이 사업추진을 하여 사유재산침해를 엄청나게 만들었습니다. '96년 8월 16일 97년 투자심사 중기계획에 따르면 군도 14호는 2002년 확.포장 완공, 군도 15호는 '99년에 완공으로 되어 있습니다. 군도 승격년도도 3년이나 늦으며 사업추진 배경 기대효과는 같다손 치더라도 사업추진 개요와 재원별 투자 내역이 반대로 되어 있었는데 이것은 실무자의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는데 시장께서 견해를 말씀해 주시고 가조도 발전협의회에서 제출한 건의서에 선공사 후보상가 지급 및 편입군도의 등기도 하지 못하는 전대미문의 공사개요는 이해가 도지 않으며 칠천과 가조는 섬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형평성을 살려 이행하여야 하며 일관된 행정처리가 되지 못할 시 이후 발생하는 문제점은 시장께서 책임지겠다는 각서를 남겨놓아 어느때고 효력이 발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는데 시장께서 복안을 말씀해 주시고 참고로 거제시 기채현황은 총 47억4천만원인데 내용별로는 청사정비기금 10억7천만원, 재정특별융자금 6억8천만원, 지역개발기금 5억9천만원, 채무부담사업 24억원 중 쓰레기 소각 사업비가 15억원이 포함된 것이며 인근 통영시는 일반회계 약 168억원, 기타 특별회계 291억원, 공기업특별회계 111억원 등 합계 570억원이며 이것은 통영의 발전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되었고 기채 이율이 지가상승폭보다 낮았으며 지역주민의 삶의 기본인 의.식.주 해결에 기여하였다고 판단되며 거제시는 행정책임자나 담당자의 안일한 집무로 인하여 전체 거제 개발과 경영수익사업을 지연시킨 결과라 생각됩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시장공약사업비 총액 3조4126억4천2백만원 중 거제시 해상관광 단지조성 1조3천억원, 거제부산간 연육교 가설 1조1천2백억원, 지세포 선망기지유치 370억원등 모두 2조4,570억원을 제외한 9,556억원 중 얼마나 될 예정인지 말씀해 주시고 9,556억원 중 국도비 지원금과 시자체 예산투입금액은 얼마나 될 예정인지 말씀해 주시고 9,556억원 중 균등한 지역개발비 1억5천7백만원, 농어촌 자금지원 259억원, 유통구조개선사업비 19억원, 중소기업 육성지원금 8천4백만원, 공장용지 개발 2천5백만원, 실버타운 건설 7천5백만원등 모두 281억3천만원으로 균등한 지역개발비는 0.0015%에 불과하며 둔덕면 해안매립지 식품가공단지는 장기검토 분류되어 단지조성 절차나 예산은 전무한 상태이고 실버타운 건설의 7천5백만원은 노인의 집 3곳 운용비로 충당할 예산인데도 거창하게 실버타운 건설 운운한 것은 사업의 구체성 결여로 생각되며 실버타운 건설은 노인 휴양소 및 전문 진료소 설립과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이 자활 정착할 때까지 기거할 수 있는 연립주택을 지어 자활의욕을 북돋을 수 있도록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보며 96년 생활구호대상자 취로사업비가 95년도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데 시장님은 영세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지 못하고 관심도 없다고 생각되니 여기에 관한 견해를 말씀해 주시고 거제개발 계획과 얼마나 맥을 같이 하는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거제시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멸치 젓갈을 다양하게 연구 분석하여 젓갈+마늘+고추 등 혼합 캔 개발, 양다래 캔 제품 개발, 비파음료 및 독특한 향과 맛을 가진 비파잎사귀의 차원료 개발 등 지역 농.수.축협과 공동 브랜드 하도록 연구개발비나 지원금을 늘리고 거제도 특산품인 맹종죽순주는 농민, 생산자 단체 주류제조 농림수산부 장관 추천을 받아 면허 취득중이며 국세청, 기술연구 및 성분 분석 등의 기초 연구검토가 끝났는데 97년부터 본격 생산할 수 있도록 대출지원 할 용의는 없는지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열악한 거제축산인의 소득에 기여하고 도축세로 시세 수입을 올리며 고성도축장에서 괄세받는 거제축산인을 위하여 현대식 도축장을 세울 계획은 없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곱째 시민의 체력향상을 위하여 도.농 통합의 근본취지를 이행하는 것은 이와 비슷한 체육시설을 설치하여 시민체육행사를 윤번제로 하고 또 2000년경에는 경남도체를 거제시에서도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거제시민의 자긍심, 응집력을 키울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기에 97년 중기 재정계획에 반영시킬 용의는 없는지 시장님의 소신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들의 질의에 성심껏 답해 주시기 위하여 참석하신 시장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옛말에 떡본김에 제사지낸다는 속담처럼 몇가지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관선시장 때는 별로 없었던 관행이 민선시장 취임 후에는 공공연하게 의회를 경시하는 일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의원이 모르는 사업개요의 지상보도, 선집행 후형식적 보고 꼭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사안도 절차를 무시하는 행위, 회의 임박하여 자료를 제출하여 의원들을 당황하고 무식하게 만드는 행위, 삭감예산의 집행 또는 예산의 편법사용, 담당공무원의 불성실한 의회 답변과 질의에 대한 서면 답변을 하겠다고 하여 놓고 불이행 등은 명예와 자존심을 먹고사는 의회와 의원을 경시하는 오래된 터부와 관행 때문이라 생각되며 한순간의 묵시는 훗날의 직분을 다하지 못한 무능한 의원으로 평가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간 이후부터 이런 일들의 발생한다면 의회가 할 수 있는 과감한 조치를 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이준 열사가 생전에 즐겨 쓰던 글귀 하나를 새겨볼까 합니다. “효갈이 도생 잠적거 모문이 영사 유성래”라는 말인데 벼룩은 사람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을 소리 없이 곰탁곰탁 헤집고 다니며 맛있는 피만 빨아먹고 안일을 꾀하며 살다죽지만 모기는 피를 빨아먹으려 할 때 당장 목숨을 잃는 한이 있어도 소리를 내면서 당당히 행동한다는 말을 비유한 것입니다. 민선시장 출범 1년이 조금 지났지만 최선을 다하는 시장이라는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희망을 심어주는 시정을 펼친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행정 누수 현상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철학이 없는 행정, 시민의 정서를 무시하는 일방적인 행정이라는 비난의 소리가 높습니다. 또 부시장 결재를 받으러 많은 간부 공무원들이 대기하다가 긴요한 손님이 있다고 오후에 결재를 받으러 와야하는 것들입니다. 연도사업의 우선순위를 얼마나 정확히 파악하고 점검 실행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업의 완급조절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편이고 시장 부재시 발생하는 민원인과의 대화 및 해결책 강구 등 능동적 행정처리가 부족하다는 것이 시민의 소리입니다. 일례로 96년 당초예산에 편성될 환급상수도사업은 급수선으로 물을 공급하는 조그마한 섬인데도 가뭄 전에 완공되어야 하는 사업인데도 지금까지 사업시행을 하지 못하는 것이 좋은 일례가 아니겠습니까? 또 일정표를 만들어 각 실과에 직접 가서 결재도 하고 하부 공무원의 신상파악과 건의 등을 받는 것이 효율성을 제고하고 1,000여 공무원의 능동적 공무수행에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되어 부시장에게 건의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이것을 시행할 것인지 시장님과 의논해서 빠른 시일 내 좋은 안이라고 생각되면 이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과 전체 공무원이 일심동체되어 능동적이고 창의성과 생산성, 장기적 안목의 거제개발과 경영 수익사업에 역점을 두고 차질 없이 진행시키면 거제시의 발전은 당연한 귀결이 될 것이고 몸 따로 머리 따로 등 따로 국밥식으로 이원화, 이질화된다면 거제의 앞날은 암울과 퇴보만 초래할 것입니다. 요사이 거제시민들 사이에 회자하고 국어백과사전에도 없는 신조어 ‘원외실세’란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최초의 문민대통령을 배출시킨 이 고장이 대도무문을 주창하고 즐겨 쓰는 대통령이 출생한 이 지역에서 중도무문을 신념으로 삼고 소신껏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당부의 말씀은 “자유가 지나치면 방종이 되고 겸손이 지나치면 비굴이 된다”는 말은 행정부나 의회 모두가 적용된다는 사실을 깊이 명심하시길 바라며 저의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