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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의회 5분자유발언

윤현수 의원 5분자유발언

46회 제5본회의199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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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진의장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6회 거제시의회 정기회 제5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관한질문을 상정합니다. 오늘 질문은 윤현수 의원께서 하겠습니다. 그럼 윤현수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현수의원

윤현수 의원입니다. 공교롭게도 제3대 첫 질문과 한 세기를 보내면서 본 의회 마지막 질문자가 되어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간 질타하기도 하고 칭찬하기도 하며 얼굴을 붉혀 서로의 감정을 폭발하기도 했습니다만 이것 모두 거제시의 발전을 위한 것이었다면 오늘 마지막 질의와 같게 헝클어졌던 무엇이 있다면 의원간 행정부와 의회간 또 모든 개인들 간이라도 잔을 부딪쳐 털어 버리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새 천년에는 옛것은 없애고 새로움으로 웃으며 하나되는 우리 거제시민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 질문을 하기 전에 하나만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시책업무추진비를 의회는 증액하다시피 일 많이 하라고 했지만 지난 행정사무감사시 11월 3일 현재 40%가 집행되어졌습니다. 알아보건대 11월말과 12월 두달 남은 기간에 이 60%를 거의 다 쓴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짚고 싶은 것은 남겨뒀다가 연말에 집행할 것이 아니라 수시로 계획을 잡아서 많이 나가 집행하고 이런 것은 집행잔액이 없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읍면동장의 인사권은 고유한 시장의 권한이지만 읍면직원들의 희망은 옛날부터 부 면장 되기를 원했고 면장 되기를 3, 40년 면직원의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읍면직원들이 부면장제도도 없어졌고 면장 한번 한다는 것은 희망이 없어져버린 상태입니다. 옛날부터 면장집이라는 자손대대의 명예와 팔자를 고치는 배려를 우리 시장님께서는 해 줄 수 없을는지 정년퇴직을 얼만 남기지 않은 고참 6급 주사들을 빠르게 사무관으로 시켜서 짧게 근무시켜 나가므로 해서 팔자를 고치고 또 면장이나 동장이 되어진다면 자손대대로 그 집이 면장집이라는 공증을 받을 수 있는 배려가 되어진다면 읍면직원의 대단한 사기진작이 될 것으로 믿어집니다. 본 질문을 하겠습니다. 우리 가요에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한평생 살고싶네”라는 가요의 가사는 우리 17만 거제시민은 물론이고 거제를 찾는 전 국민에게 저 푸른 초원은 거제라는 강한 이미지를 심어줘야 할 것입니다. 살기 좋은 거제, 다시 찾고싶은 거제 건설을 위해 시장을 비롯한 전 공무원과 전 시민이 하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장의 경영마인드가 부족한 탓인지 우리모두가 푸른 초원이 내 고향 거제라는 것을 잊고 있지 않는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거제의 한강인 고현천을 진짜 멋지고 아름답고 도심 속의 공원조성을 위하여 의회는 남원을 비롯한 선진지들을 보고 예산의 구애 없이 개방을 촉구했지만 준공 되어 가는 고현천 개발은 의원들을 아연실색케 하고 있습니다. 옛날 초등학교 보건시간에는 거제의 노래를 부르며 운동장 바퀴를 돌았고 아침 청소차는 물론 어지간한 행사에는 거제의 노래 재창이 단골 메뉴였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거제사랑이란 묶어주는 한 축이 있어야 될 것입니다. 국회의원도, 시장도, 의장도 또 어떤 지도자도 거제가 아닌 외부인을 전부 사들여 온다면 거제사랑의 심도가 얼마나 할까요? 오늘 본 의원은 거제라는 한 축의 상징을 통하여 거제인의 하나임과 외부인의 부러움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전국 아니 세계적인 명품을 우리시가 갖자고 신거제 대교에 가칭 “거제의 문” 건립을 제안코자 합니다. 경북 고속도로에서 경주로 접어들면 IC자체가 천년 고도의 경주를 상징하는 문으로 화랑이 말 위에서 활을 당기는 것을 보며 차들이 서라벌 대로를 질주하게 되며 호남고속도에서 전주시로 진입되면 호남 제일문이 있어 이곳이 호남의 일등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싱가폴의 산토사섬 입구에도 아름다운 문이 있어 산토사섬을 알리고 있고 서울이면 남대문을 비롯한 4대문과 독립문이 관광객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1제주 2거제라는 초등학교 사회책을 펴지 않아도 남해, 진도, 강화, 완도 돌산대교 등 아름다운 대교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거제대교는 아름다운 면에서는솔직히 영점입니다. 이 부족분을 행정에서 구상하는 신거제 대교 옆 휴게소 시설과 맞물려 종합타운의 건설계획을 세워야 될 것입니다. 2000년 수정예산에 올라온 1억5천의 거제대교 아치 예산을 전액 삭감한 의원들의 심정을 행정은 알아야 할 것입니다. 옛 하루에 2번드는 영도다리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문이 실제로 열리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아름다운 모형이나 또 어떤 형태이든 하루에 2만5천대에서 3만대가 들어오고 나가는 관문으로“야! 이제부터 거제이구나”와 거제를 떠나는 아쉬움을 주는, 예산에 구애받지 말고 멋진 거제의 문을 만들어 전 시민 아닌 국민에 선사할 용의는 없는지 구상은 있는지 시장께 묻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주상진의장

윤현수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윤현수 의원의 질문에는 사회산업국장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산업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환

오성환사회산업국장

사회산업국장 오성환입니다. 윤현수 의원께서 질문하신 가칭 거제의 문 건립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우리나라 조선 물량의 48%를 차지하는 세계 굴지의 조선소가 입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각시켜서 해양관광도시 이미지 선전과 조선산업 거점도시로서의 강한 인상을 심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 된 조선관련 조형물을 설치하고 우리 시의 위상과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국제화 세계화된 도시로서의 비젼을 제시하기 위하여 조선관련 조형물을 활용한 홍보 아치를 설치코자 추진하던 중 대우중공업 옥포조선소로부터 설계변경 등으로 사용이 보류되어 다른 선박골조로 사용하기 위하여 보유하고 있던 레이더마스터2 시가 약 3억원입니다. 이것을 무상기증 받기로 하여 이를 홍보용 아치로 활용가능 여부를 컴퓨터그래픽 프로그램 등 기본자료를 수집하였습니다. 그 당시 수집한 안이 보일는지 모르지만 이런 정도로 했습니다. 【 자료제시 】 이런 정도로 계획을 수립해서 아치설치에 필요한 예산에 대해 윤위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만 1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아치를 설치코자 수정예산에 반영 요구하였습니다. 의회 심의과정에서 반영이 되지 않음으로 우리시는 한번 더 연구검토를 해서 특성에 맞는 가칭 거제의 문을 건립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윤현수 의원의 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주상진의장

사회산업국장 수고하셨습니다. 윤현수 의원 보충질문 있습니까?

윤현수의원

(의석에서) 없습니다.

주상진의장

의사일정 제2항 휴회의건을 상정합니다. 상임위원회 안건심사를 위하여 `99년 12월 24일부터 12월 28일까지 5일간 본회의를 휴회코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습니까? (“예”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6차 본회의는 12월 29일 오후 2시에 개의하겠습니다. 방청시민 여러분, 기자 여러분, 공무원 여러분, 의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그럼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20분 산회

출처 경남 거제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