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위원회총무사
김두환의원 총무사회위원회 김두환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옥기재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한 김한겸 거제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본 의원은 오늘 거제시 행정과 시책, 사업에 대한 질문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본의원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는 각종 위원회 문제, 우리시의 각종 축제문제, 그리고 연구용역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여 거제시 집행부와 공무원이 예산을 절약하고 주민을 위해 새롭게 접근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시장님과 공무원들께서는 본의원의 지적에 대해 잘못이 있으면 변명할 것이 아니라 솔직히 잘못을 인정하시고 그 대안을 함께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먼저,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각종 위원회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우리시에는 현재 각종 위원회가 85개 구성되어 있고 11개는 위원도 위촉되지 않고 있습니다. 71개가 운영되고 있으나 그나마 일부 위원회는 최근 3년간 회의를 한번도 개최하지 않는 등 유명무실하게 운영되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상위법령에서 위원회를 구성토록 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겠으나 이는 각종 위원회의 운영 실태를 조사하여 기능이 유사한 위원회를 통폐합해야 합니다. 그러면 실제적으로 우리시의 각종 위원회의 구성·운영상의 문제점을 실제 사례를 제시하면서 질문을 하겠습니다. 첫째, 각종 위원회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최근 3년간 회의한 실적을 체크한 결과 교통안전대책위원회,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 등 17개 위원회는 한 번도 회의를 개최하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2006년도에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가 무려 전체 위원회의 30%인 26개로서 3개중에 1개 위원회가 회의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례는 무엇을 의미한다고 보십니까? 본의원의 판단은 장기적으로 위원회의 필요성이나 역할 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위원회를 설치하고 방치 한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3년 동안 회의를 한 번도 개최하지 않은 거제시실수인정심사위원회 등 17개 위원회와 아직 위원이 미 위촉된 11개 위원회는 법령에서 설치가 의무화된 위원회를 제외하고 일괄적으로 통폐합해야 합니다. 특히 각 위원회가 담당하는 고유한 역할이 있으나 1년에 한 두 번씩만 모이는 위원회는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위원회와 통폐합해야 합니다. 둘째, 우리시의 위원회가 2006년도에 회의한 횟수를 보면 188회인데 이중 44회를 구두회의가 아니라 서면회의를 하였습니다. 즉, 44번은 모이지 않고 직원이 위원을 방문하거나 우편에 의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제시하거나 가부를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을 위촉하고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특정 시책이나 사업, 또는 행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심의를 거쳐 보다 나은 주민을 위해 행정을 수행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2006년도 위원회 회의 중 23.4%가 서면으로 회의하였다는 것은 굳이 위원회가 없어도 된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증명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거제시공무원성적평정위원회의 경우 2004년과 2005년에 모두 2회씩 서면회의를 한바가 있고, 지방계약직공무원 근무실적평가위원회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매년 1회씩 모두 서면회의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서면 회의를 하게 되면 모여서 논의를 거쳐 결정하는 것보다 일방적인 지침이나 기관장 또는 상급자의 의사가 그대로 반영되어 위원회가 이미 결정된 사항을 사후에 합리화 시키는 도구로 이용되게 될 우려가 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나 대표성이 있는 위원들이 모여 회의를 가져야 효과가 있는 거제시의 고용촉진훈련조정협의회를 최근 3년간 모두 서면회의로 하고 있습니다. 이 협의회가 정말 필요하다면 모여서 회의를 해야 중지를 모아 더 나은 대책이나 대안을 이끌어 낼 수가 있지 서면회의는 형식적인 회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서면회의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필요성이나 위원회로 운영할 긴요성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독립된 위원회로 설치·운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셋째, 거제시에 설치된 위원회의 위원 수는 2007년 3월말 현재 총 868명입니다. 그런데 이중에서 여성위원은 147명으로 16.9 %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여성위원이 없는 위원회도 20개나 되고 생활 정보화 등 여성의 참여가 절실한 정보화추진단의 경우 위원 15인중 여성위원은 1명도 없으며 폐기물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에도 위원 11인중 여성 위원은 1명도 없는 등 불합리한 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여성위원의 참여 없이 의견을 수렴하고 심의를 하는 경우에는 위원회를 설치하여 수당을 지급하면서 운영하는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시간과 예산만 낭비 한다는 것입니다. 넷째, 위원회 위원들의 회의 출석율이 저조하고 한번 회의시 안건도 전체 위원회 회의 중 50%정도가 1건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거제시 지역혁신분권협의회는 2년간 72%정도이며 지방세심의위원회는 2005년의 경우 출석율이 58%에 그쳐 당해 위원회에서 심의 결정한 사항에 대한 타당성에도 의심이 갈 지경입니다. 이렇게 출석율이 낮은 것은 당해 위원회의 위원들이 지방행정에 참여한다는 자부심 보다는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역할이 유명무실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참여율도 낮고 위원도 유명무실하다고 판단하는 위원회는 통폐합 되어야 합니다. 다섯째, 위원회의 약 82%가 거제시 부시장이 위원장으로 되어 있어 실질적인 회의가 어렵고 부시장의 일정과 맞추려다보면 회의를 갖기도 어렵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원회 중심의 성격이 아닌 자문성격의 위원회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므로 민간 전문가나 관계 국소장이 담당을 하더라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공중화장실자문위원회도 위원장을 부시장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까? 여섯째, 각종 위원회의 위원 중 공무원이 50%를 넘는 위원회가 많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거제시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융자대상 심의위원회는 위원 6인 중 4인이 공무원이고 거제시 교통안전대책위원회는 위원 15인 중 공무원이 10인입니다. 이렇게 위원회 위원 중에 공무원 숫자가 많은 경우에는 실질적인 논의나 심의보다는 집행기관의 의도대로 결정되게 되어 회의하는 의미가 없게 되어 문제가 있습니다. 더구나 공무원의 시각보다는 거제시민이나 시 전체적인 입장에서 논의하고 결정해야할 사항인 즉 행정정보공개심의위원회는 위원 6인 중 4인이 공무원이고 공무원실수인정심사위원회는 9인 모두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 및 주민전체적인 입장에서 심의보다 공무원 자기들의 입장대로 논의하고 결정을 하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거제시의 각종 위원회는 무분별하게 설치되고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어 통폐합의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집행기관에서는 아직 위원회 통폐합 계획이 없는 것 같습니다. 위원회를 통폐합하라는 것은 각 위원회가 가지고 있는 역할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현재 위원회가 2-3개의 유사한 성격의 역할을 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법령에 의해 설치된 위원회는 어쩔 수가 없지만 조례나 규칙 또는 규정에 의해 설치된 위원회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검토를 거쳐 통폐합하는 개혁이 필요합니다. 조례에 의해 설치된 위원회는 의회에서도 조례개정을 통해 통폐합을 할 수 있으나 집행기관의 자율성 제고를 위해 위원회 통폐합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거제시 축제와 관련하여 질문하겠습니다. 거제시에는 현재 11개의 지역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나, 축제가 너무 많아 형식적으로 개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목적이 불분명하며 축제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아까운 보조금 예산만 낭비하고 있으므로 3-4개의 대표적이고 전국적인 지역축제로 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지역축제의 통폐합과 관련하여 질문하겠습니다. 현재, 거제시에는 11개의 축제가 개최되고 있는데 총 예산이 2005년에 9억2,800만원, 2006년에 7억 4,800만원이나 소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각 단체의 자부담이 있으나 극히 소액이고 예산의 대부분을 시의 보조금으로 충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에서는 11개 축제에서 2006년의 경우 총 29만 6천여 명이 참가하였다고 하나 각 축제 당 참여 인원은 평균 약 2만 8천여 명인데, 거제시민이 총 20만 명임을 감안할 때 거제시민 조차도 많이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외지인의 참가인원은 통계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남 함평군의 경우 나비축제를 매년 개최하는데 이 축제에 참여하는 인원이 100여만 명이나 된다는 것입니다. 당해 군의 인구를 3만 6천명으로 계산한다고 하더라도 대략 90~95만 명이 외지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역축제는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역할 도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외지인의 참여에 의한 지역관광산업 육성 및 특산품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그런데 거제시의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보다는 이왕에 축제가 있으니 한다는 안일하게 추진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에서는 축제를 단체에서 주최가 되어 개최하고 시에서는 보조금만을 지원한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시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거제시를 대표하고 우리나라와 세계에서 유일한 특성화된 축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평군의 나비축제가 이렇게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세계유일의 특성화된 축제라는 것이 그 비결입니다. 거제시의 경우 바다와 인접해 있어 바다관련 축제를 국제펭귄수영축제 등 4개를 개최하고 있으나 이렇게 유사한 축제를 지원할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거제시에 적합하고 독특한 축제로 통합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또한 관광진흥과가 주관부서로 되어 있는 대금산진달래 축제와 가을꽃 한마당 축제는 전략적으로 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얻을 필요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거제시의 11개 지역축제를 경쟁력이 있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3~4개를 선택하여 집중육성 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에 대한 답변을 바랍니다. 둘째, 지역축제에 대해 예산만 지원하고 체계적인 평가가 이루어 지지 않아 축제결과가 피드백 되지 않고 있습니다. 11개 축제를 평가하는 시스템이 전문가로 구성되는 평가단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1인이 평가하 고 있습니다. 공무원 1인이 축제를 평가하는 것은 체계적인 평가보다는 다분히 주먹구구식이고 형식적인 평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축제를 평가하는 기준을 보면 4가지로서 기준이 너무 단순하고 천편일율 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는 다음축제 행사에 피드백 시켜 개선하고 발전시키는데 접목을 할 수가 없습니다. 지역축제를 전문가에 의해 평가하는 시스템을 도입, 제도화하여 이를 통해 지역축제를 정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촉구 합니다. 셋째, 지역축제 보조금의 정산이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가가 의문입니다. 2006년도의 경우 10개 축제를 지원한 보조예산이 자부담을 포함하여 9억 2,800만원을 집행하였으나 보조금 잔액 정산 실적을 보면 오직 시민의 날 행사에서만 375만원을 정산 반납 받고 있습니다. 보조금을 8억원 이상 지원하고 있는데도 1개 행사만이 보조금의 집행 잔액을 반납 받았다면 보조금 정산 시스템에 문제가 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보조금을 지원한 축제에 대해서는 목적 외 집행이나 낭비적인 집행 등 집행결과를 철저하게 정산하여 예산이 효과적으로 집행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 지역축제가 이벤트사에 너무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축제가 지역성이나 차별화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역축제의 핵심은 지역의 특성을 살려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 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축제행사가 특성을 살리려는 노력이 없이 손쉽게 이용 할 수 있는 이벤트회사를 활용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2006년 대금산진달래축제의 경우 보조예산 2,000만원과 자부담 500만원 등 2,500만원을 가지고 행사를 하면서 이벤트사에 1,556만원을 지불하고 있고 관광진흥과에서 통합고로쇠약수 축제를 하면서 총예산 1,784만원 중 이벤트회사에 583만원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이벤트사에 축제 행사의 일부를 위탁하는 경우 축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가 있다고 보나, 외부회사가 단기간 내에 당해 축제의 지역적인 특성과 차별화를 시키는 전략에서는 약할 수밖에 없어 다른 지역의 축제와 유사하게 기획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역축제의 특성을 살리고 차별화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을 촉구 합니다. 다섯째, 일부 축제행사는 축제의 본질과 다른 성격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축제의 효과를 저하시키고 있습니다. 마산 MBC가 주관하는 해양스포츠 바다로 세계로의 경우 2005년에는 행사 내용에 더 블루 공연비로 3,300만원을 집행하고 2006년의 경우 전국에어로빅대회로 1,200만원을 해변축제에 1,600만원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축제의 목적은 전국최대의 해양스포츠축제로 키우는 것임을 감안할 때 행사 목적에 밀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해야 축제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각종 축제를 본래의 목적에 맞는 실질적인 프로그램만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기존의 축제 세부행사를 재구축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에서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 하에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전국적인 축제로 육성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11개의 축제를 정비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리고 축제가 효과적이고 발전을 위해서는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 져야 하므로 전문가로 구성되는 평가단에서 반드시 평가를 실시하도록 촉구 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답변을 바랍니다. 다음은 거제시에서 실시하는 연구용역 사업에 대해 질문 하도록 하겠습니다. 거제시에서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48건의 연구용역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용역사업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용역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고 예산만 낭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용역 사업에 대한 검수체계 및 과업지시서 작성이 부실하여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먼저, 연구용역 사업에 대한 검수가 부실하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모든 연구용역 사업에 대한 검수자를 보면 한사람이 하루에 마친 것으로 되어 있고 연구용역에 문제가 있어 보완을 지시한 용역사업은 3-4건에 그치고 있습니다. 거제시의 일반 공무원의 능력을 낮게 보는 것은 아니지만은 대학 및 연구소의 전문가들이 수개월 동안 연구한 용역사업을 어떻게 하루 만에 검토를 마칠 수 있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는 연구용역사업의 검수를 보고서 내용의 충실성과 과업지시서 이행여부 등을 검수하기 보다는 보고서 수량과 일반적인 규격 등 형식적인 것에 그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2005년도의 경우 방대한 2020 거제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용역사업(26억원)에 대한 검수를 한사람이 하루에 마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용역 사업에 대한 검수 부실화는 용역사업 내용의 부실화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시민의 세금만 낭비하는 것입니다. 연구용역사업의 검수체계를 체계화하기 위해 필요시마다 검수단을 조직하여 철저하게 검수를 하고 부실하거나 과업지시서 대로 이행하지 않은 용역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보완 요구할 것을 촉구합니다. 둘째, 연구용역 사업이 사업연도 말인 11월 또는 12월에 계약되어 사고 이월시키는 사례가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2,690만원이 소요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및 옥포대첩기념공원 관람권 발권 시스템구축 사업은 12월 30일에 계약하는 등 12월에 계약한 건수만도 5건입니다. 몇 개월씩 소요되는 연구용역 사업을 12월에 계약하는 것은 예산을 불용시 키지 않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사고이월을 전제로 사업을 실시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사업 연도 말에 연구사업 용역을 계약하는 경우 당해 용역사업의 적용은 연초에 실시하는 것보다 1년 정도 적용이 늦어 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만큼 시민이나 거제시가 손해를 본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연구용역 사업 예산이 편성되는 경우에는 이에 대한 예산을 조기에 배정하고 상반기에 용역사업이 완료되어 검토기간을 거쳐 다음연도에는 용역사업을 본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 할 것을 촉구합니다. 셋째, 분리해야할 용역사업을 함께 실시하여 용역사업이 유명무실하게 될 우려가 있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예를 들어 8,600만원이나 소요된 거가대교 관광휴양소 조성타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사업의 경우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함께 실시하여 타당성 조사는 무의미하게 되고 기본계획에 타당성조사를 맞추는 형식적인 용역이 될 우려가 크다는 것입니다. 논리적으로 본다면 당연히 타당성조사를 먼저 실시하고 용역결과에 따라 기본계획수립이라는 2단계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한꺼번에 실시하는 경우 타당성조사는 유명무실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타당성조사와 기본실시설계 용역사업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분리하여 실시할 것을 촉구합니다. 넷째, 연구용역사업의 과업지시서의 내용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부실하다는 것입니다. 연구용역 사업은 과업지시서가 얼마나 구체적으로 작성되었느냐에 따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가 있고 검수 시에도 하나의 기준으로 삼아 검수가 철저하게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연구용역에 인터뷰, 조사, 설문 등을 실시하는 경우 몇 명을 할 것인가에 따라 용역비에 차이가 나고 연구결과의 충실도와 시책이나 사업에 잘 활용할 수 있는가가 결정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거제시 연구용역사업의 과업지시서가 구체적이지 못하고 포괄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연구용역의 범위도 사업자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이를 가지고 검수하는데 한계가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4,410만원이 소요된 신현읍 분동을 위한 연구용역사업의 과업지시서를 보면 전문가, 주민대표, 시민단체, 등의 설문 및 인터뷰를 통해 주민들의 의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표본 집단을 몇 명으로 하라는 과업지시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연구용역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과업지시서를 작성할 것을 촉구하면서 연구용역사업의 검수철저 및 용역비 정산문제, 통합용역의 분리문제, 과업지시서 구체화 문제 등에 대한 답변을 바랍니다. 본의원의 질문에 지적한 내용 하나하나 씩 구체적인 답변을 부탁하면서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신 시민여러분과 의원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