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재해양조선관광국장
해양조선관광국장 황정재입니다. 유영수의원님의 마지막 질문인 거제사랑상품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 소상공업체 보호와 지역 자본의 외부유출을 막아 지역경제를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 운용하고 있습니다만 상인들과 소비자의 인식부족, 환전수수료 부담, 구입과 환전 불편, 백화점・대형마트 상품권의 사용편리성 등에 밀려 지역사랑상품권 유통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에서 할인제도, 쿠폰발행, 환전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상품권 유통이 정착화 되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시를 비롯한 성남시, 태안군 등 일부 시·군에서만 그나마 상품권 유통이 잘 이루어지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우리 시는 삼성, 대우 등 관내 기업체, 시민, 공무원 등의 적극적인 호응과 협조로 연간 150억원 정도의 판매 성과를 올려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거제사랑상품권이 우리 지역 제2의 화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행상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상품권의 안정적인 유통에 더욱더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중점 추진계획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시 가맹점 수는 1,395개소입니다. 가맹점을 더 늘리기 위해서 음식업, 이·미용업 교육 시 이동 가맹점의 접수처를 운영하는가 하면 신규로 영업장을 개설하거나 미 가입 가맹점 업체에 대해서는 방문이나 전화를 통한 가맹점 가입을 지속적으로 독려하여 가맹점이 증가 추세에 있지만, 시민들이 실생활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가맹점 지정 확대가 더욱더 요구되는 실정입니다. 우선 개인 및 법인택시회사와 가맹점 등록을 협의하고 지역 관광명소 내 상점가, 지역특산물 판매점, 시청 인근 상점가 등을 가맹점으로 지정하고 세원노출을 사유로 가맹점 가입을 꺼리는 업체를 설득하는 등 상인회와 면․동, 시 홈페이지, 각종 매스컴을 통하여 가맹점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유통산업발전법에 의한 대형마트, 백화점, 전문점과 식품위생법에 의한 단란주점, 유흥주점 등 풍속저해 업소의 가맹점 가입은 전국 대다수의 지자체가 상품권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1개소 매출액이 소형점포 664개의 매출액에 상당하다는 국회사무처의 자료에서 보듯이 대형마트 진출로 소형점포가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실정으로 대형마트까지 가맹점을 확대하면 안 된다는 지역 상인들의 반대 의견이 많아 대형마트 전면 개방은 어려우며 백화점과 대형마트 내 개인사업자에 대한 가맹점 가입을 검토하는 등 향후 간담회를 통하여 좋은 방안을 도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상품권 환전기한을 단축하고자 합니다. 사실 대행점의 상품권 업무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방대한데 비해 판매수수료 1% 외에는 다른 인센티브가 없으므로 대행업무를 총괄하는 금융기관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담당직원 1명이 본인 고유 업무를 하면서 상품권 업무를 추가로 담당하는 실정으로 현재 3영업일 이내의 환전기한을 단축하는 것은 애로사항이 많습니다만 가맹점의 현금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그 기한을 최소화하여 입금할 수 있는 방법을 대행점인 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와 논의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2006년 거제사랑상품권 발행 이후 너무 판매에만 치중해 온 것 같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백화점 상품권처럼 구입하기 쉽고 사용하기에도 편리해야 하지만 상인들의 자구노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인들이 상품권 유통에 따른 효과를 이해하고 상품권 소지 고객을 친절히 응대함은 물론 소득공제용 현금영수증 발급을 철저히 하는 등 시민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먼저 상품권 소비를 권장하는 분위기를 성숙시키고, 상인대학과 같은 교육과정을 통해 거제사랑상품권 취급 친절 교육과 전통시장의 독특한 점포와 맛집을 소개하는 등 교육과 홍보를 같이하는 전략을 세워 추진하겠습니다. 그간 거제시의회 지역경제활성화대책 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되었던 사용처 제한 전면해제, 유효기간이 경과하고 미 환전된 금액에 대한 활용 방안, 상품권활성화 기금조성, 카드상품권 발행, 할인판매 등은 여러 의견이 상충되고 있으므로 충분한 토론을 통하여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7월 중에 시, 시의회, 상인회, 지역경제협의회 등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 최적의 방법을 도출, 상품권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상품권 제도를 개선함과 아울러 ‘거제시 거제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의 내용 중 미비한 사항도 수정하도록 하겠으며, 필요하다면 거제사랑상품권활성화 종합대책에 관하여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는 방법도 검토해 보겠습니다. 이상으로 유영수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