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숙의원
존경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이상천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영숙 의원입니다. 지난 19일이 절기상 우수로 긴 겨울의 추위에서 봄기운이 움트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우리 제천은 국내에서 가장 추운 지방으로 알려져 추위에 대한 위축감이 팽배했으나 추위를 이용한 역발상으로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을 통해 겨울축제와 얼음축제를 통한 새로운 시도로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들로부터 잘 준비되고 아름다운 축제였다는 호응과 함께 국내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겨울축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축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축제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민건강과 관련하여 특히 겨울철과 환절기에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 등에 대하여 우리 지역의 심·뇌혈관질환센터의 설치 필요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4.3%를 차지하며 연간 9조 6천억 원의 진료비와 16조 7천억 원의 사회경제 비용이 소요되고 있으며 2016년 기준, 환자만 1천89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천시에서 발표한 2017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서 제천시의 10대 질환 사망원인별 사망률과 전국대비 사망자료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제천시의 10대 질환 사망률은 10대 질환 모두 전국 사망률보다 높았습니다. 또한, 10만 명당 사망자료 분석 결과를 보면 뇌혈관질환 사망자수는 전국평균이 26.2명, 충북평균 30.7명, 제천시가 34.1명이며 허혈성 심질환은 전국평균이 16.8명, 충북평균 15.4명, 제천시가 20.2명으로 충북 및 전국 평균보다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휴유증 없이 일상으로 복귀시키려면 골든타임 내에 병원응급실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한데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르면 그 기준을 180분으로 잡고 있습니다. 실제 전국 17개 시도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에 심·뇌혈관질환자들의 도착시간을 살펴본 자료에 의하면 2016년 기준 평균 232분으로 골든타임 내에 응급실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울러 질병관리 본부의 자료에 의하면 전국의 2017년 급성 심장정지 환자 발생건수는 2만9262명이며 생존률은 불과 8.7%입니다. 이처럼 사망률이 높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우리 제천시 관내에는 관련 응급시설이 없어 골든타임을 넘어 지킬 수 있는 고귀한 생명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지역에도 공공보건의료의 핵심인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센터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심·뇌혈관질환센터란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분야에 전문가로 구성된 의료진과 첨단 의료센터를 말합니다. 선거 때마다 종합병원유치 공약이 제시되는 것이 심·뇌혈관센터를 말하는 것으로 본 의원은 이해합니다. 제천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의 중요한 기능인 심·뇌혈관센터를 가능성이 미약한 외부의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의 유치보다는 지역의 민간병원에서 그 기능을 담당할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제천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의료기본법에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민간이 행하는 보건의료에 대해서 보건의료 시책상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공공·민간 보건의료 기관의 역할분담 응급의료체계, 노인건강증진 등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심·뇌혈관관리에 관한 사업을 시행하고 지원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심·뇌혈관질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는 규정과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심·뇌혈관 환자의 진료 및 재활을 위해 필요한 시설, 인력, 장비 등을 확충하는데 드는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이 있으니 우리 시에서는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대책을 수립하여 귀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책임과 의무를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