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인
성원스님 이거는 출가자로서는 제가 우리 종단에 대한 부끄러운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제가 전혀 지금까지 말을 안 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거제시에서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할 시점부터 제가 양정지역을 왔다 갔다 하면서 건물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저기에 뭘 할 거냐?’ 알아보니까 복지관을 운영을 하기 위해서 건립을 하고 있다고 제가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걸 어떻게 하면 수탁해서 좀 더 체계적이고 나은 복지사업을 할 수 있지? 고민했는데 사실 그때 시점에 제가 알고 있었던 사람 중에 복지를 하는 사람들이 전 거제시복지관에 전 관장 박기련 씨 또 오정림 씨 또 김윤경 씨 이 세 분이었어요. 이분들은 동부면에 있는 반야원에, 같은 불교재단이라서 반야원에서 근무하시던 그런 인연으로 제가 아는 사이였습니다. 그래서 이분들께 제가 사실 ‘이런 복지관을 지금 거제시에서 짓고 있는데 수탁을 해서 진행을 했으면 좋겠다.’ 하고 제가 얘기를 하니까 ‘좋지요.’ 이래서 그때 많이 뜻이 맞았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마침 무슨 이유인지 제가 모르지만 반야원이라는 곳에서 세 분 다 직장을 그만두고 일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하고 평소에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있는 절에 자주 놀러왔다 할까요. 차도 마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자주 다니는 친한 사이였어요. 그래서 ‘일을 좀 해 보자.’ 해서 준비를 하게 됐습니다. 복지관을 수탁하기 위한 이런 저런 준비와 수탁하는 과정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실 저는 대학교 전공이 유아교육이고 학사도 유아교육이고 석사도 유아교육이라서 유치원을 오랫동안 운영했습니다, 거제에서. 또 통영에서도 운영했습니다. 그래서 복지는 잘 몰랐습니다. 그때 제가 하고 있는 것은 지역아동센터 두 군데였는데 복지관 운영을 했으면 좋겠다는 뜻 때문에. 그러면 비용은? 우리 셋이, ‘비용은 내가 댈 거다. 그러면 세 사람이 이 복지관을 수탁할 수 있도록 모든 서류나 이런 것들은 만들어 보세요.’ 그래서 네 명의 뜻이 합이 잘돼서 결국은 10월 말에 수탁 공고가 뜨고 저희들이 수탁을 하게 됐습니다. 수탁을 하게 됐는데 수탁을 하는 과정에서 아까 제가 위원님들께 잠깐 말씀을 드렸지만 조계종 종법에서 운영지원사찰의 역할에 ‘운영지원사찰은 당해 시설의 시설장 임명을 제청할 수 있다.’ 시설장을 제청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 세 사람에게 제가 항상 ‘다른 거는 운영하는데 우리 다함께 거제시에 좋은 일을 하지만 관장만은 제가 추천하겠다.’ 늘 그 얘기를 했습니다. 이게 아주 사적인 얘기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게 오케이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막상 수탁을 하고 제가 관장을 제청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반발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건 약속이 아니지 않느냐? 관장만은 나는 추천을 하겠다.’ 이랬는데 이제 거기 과정에서 서로 이해가 끌렸습니다. 그래서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생각해 보면 본인들이 관장 및 모든 것을 다 운영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저는, 이게 제 얘기입니다. 그분들은 또 생각이 다르겠지요, 사람얘기는 항상 두 가지니까요. 저는 관장은 제가 추천한 사람을 꼭 해서 이 복지관을 제대로 운영해 보고 싶었고 또 이 세 사람은 자신들이 관장하고 복지국장하고 다 자신들이 전적으로, 저는 비용만 대고 하는 걸로 그렇게 생각을 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제가 결국 허락하지 않으면 있을 수 있는 일이거든요. 그래서 절대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그래서 12월에 마음이 달라져서 헤어졌습니다. 모든 준비하는 과정까지 사실은 그냥 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모든 비용은 제가 다 댔죠. 그리고 관장을 임명 추천하면 자신들은 못한다고 해서 그러면 어쩔 수 없다고. ‘그럼 독자적으로 가겠다.’ 하는 그 과정이 굉장히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갈등이 지나고 저는 그냥 이렇게, 그러면 저 사람들이 제 입장에서는 미안하고 안 됐긴 하지만 그래도 수탁을 받았으면 그것을 훌륭히 진행을 해야 되는 것이 책임자의 일입니다. 그래서 1월부터 복지관 관장 및 모든 직원들을 다 고용해서 오픈 준비를 시작을 했습니다. 시작을 하면서 사실은 어려움이 참 많았습니다. 거제시에서 임무가 오면 또 복지관에서 접수를 해서 조계종 복지재단의 재가를 받아서 업무를 수행해야 되는 그런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1월, 2월 제 기억에 이거는 서류도 있습니다. 1월, 2월은 사실 3년 수탁에 2억 1000만 원이라는 자부담을 약속을 했습니다. 물론 당연히 그건 저희가 할 거란 생각을 했고요. 저는 생각에 3년 수탁에 2억 1000만 원이라는 자부담을 할 거면 저는 3년 동안 나눠서 낸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1월, 2월은 거제시에서 인건비가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면 당연히 인건비를 줘야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희 자부담에서 미리 1월, 2월, 3월 사이에 9000만 원이라는 비용을 출연해서 오픈준비를 했고요. 자부담을 약속한 중에 9000만 원을 그것은 공적으로 거제시에 낸 겁니다. 그래서 그 자부담을 내는 시스템도 제가 조계종 복지재단에 9000만 원을 보내드리면 조계종 복지재단에서 거제시로 와서 거제시에서 종합복지관으로 보내주는 이런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래서 오픈준비를 하면서 자부담 부분에서 저는 굉장히 부당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그리고 이거는 박기련이라는 사람이 조계종 총무원장, 지금은 바뀌셨는데 자승스님이라는 분의 종책특보였습니다. 종교정책특별보좌관이었습니다. 그러면 굉장히 밀접한 관계입니다. 조계종 복지재단의 대표는 누구냐면 총무원장입니다. 그래서 조계종 복지재단으로부터 굉장히 압력을 제가 많이 받았습니다. 이거는 참 부끄러운 일이고 또 저희 종단의 치부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뭘 또 숨기고 더 이상은 감출, 제 입장에서는 사실 감출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조계종 복지재단에서 가서 복지재단 상임이사님 앞에서 박기련이라는 사람하고 오정림이라는 사람하고 앉아서 복지관에 참 부끄럽게도 서로 주체를 누가 할 것인가에 대해서 왈가왈부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결국은 제가 하도록,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했는데 사실은 제가 하는 게 아니었고요. 저의 감정입니다. 저는 비용 내고 오픈 준비를 열심히 하고 그다음은 제가 정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것이 저의 감정입니다, 느끼고 있는 감정. 그리고 받았던 많은 감정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어떻게 보면 저는 참 어리석은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들고요. 또 반대로 생각하면 이럴 때 거제시민을 위해서 봉사 한번 했다 하면 사실은 보람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사람에 대해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을 때 참 마음이 아픈 거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해서 복지관을 오픈하기까지 저는 최선을 다해서 그 복지관 오픈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거제시에 많은 분들이 안순자 위원님께서 그때는 오셔서 제가 장애인단체장을 맡고 계셔서 ‘봉사를 해 주십시오.’ 하고 많은 분들과 대화도 하고 했는데 그런 저러한 과정들이 있으면서 저는 전 관장이었던 박기련씨나 함께하는 분들하고는 정서가 많이 다르다는 생각 때문에 흩어졌고요. 제가 운영을 하면서 조계종 복지재단으로부터 계속 압박을 받았습니다, 뭔가 일을 해 나갈 수 없을 만큼. 그래서 오픈을 하고 4월 말, 제가 오픈 날짜가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납니다. 4월 말쯤에 ‘아! 이것은 내가 계속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구나.’ 그분들을 저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사실. 그래서 ‘이거는 아니다.’ 하고 제 스스로가 조계종 복지재단에 운영지원사찰 지정 해지신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해지를 하고 5월 12일자 공문으로 해지신청을 하고요. 5월 20일쯤에 제가 완전히 복지관에 손을 놓았습니다. 거기까지가 제가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에 관여했던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