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의회 5분자유발언
송수연 의원 5분자유발언

박영기의장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42회 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금일 의사진행은 의석에 배부하여 드린 의사일정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곧바로 의사일정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시정질문 및 답변의 건
10시
의사일정 제1항 시정질문 및 답변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일 시정질문은 김수완 의원님께서 하시겠으며,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제천시의회 회의규칙 제96조제3항에 따라 질문시간은 답변시간을 포함하여 총 60분, 다른 의원님의 보충질문은 답변시간 포함하여 총 10분으로 의원님들께서는 시간 안배에 유의하여 주시고 제출하신 질문 요지와 관련 없는 발언은 하실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김수완 의원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자를 지정하시고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수완의원
존경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김수완 의원입니다. 먼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위해 애쓰시는 김창규 시장님을 비롯한 1,000여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발언의 기회를 주신 박영기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아울러 항상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수고해 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으로서 3권분립의 원칙에 의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는 행정부와 입법부가 상호견제와 협력의 관계를 유지하며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제천시 또한 집행부와 지방의회 간의 협력과 견제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행정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도 지난 3년간 시정연설에서 집행부와 의회의 존중과 협업의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에는 “시의회를 항상 존중하고 의원님들의 충고와 조언을 경청하겠다.” 2023년에는 “의회는 민의를 대변하는 시정의 동반자”라는 표현과 의회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말씀하셨습니다. 2024년에는 2인3각의 정신, ‘한마음으로 함께 협조한다.’라는 말씀 등 시장님은 의회와의 존중과 협업에 대해 여러 차례 강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지난 2년 반 민선8기 김창규 시장 집행부가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의 목소리에 얼마나 귀 기울였는지를 논의하고자 합니다. 시장님 발언대로 나와주시겠습니까? 저는 지난 2년 반 동안 선배 및 동료의원 여러분께서 5분 발언을 통해서 제안하신 정책들이 집행부와 얼마나 원활하게 소통되었고 협업하였는지를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단순히 정책의 잘잘못을 논의하려는 것이 아니라 의회와의 소통 및 협업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러니 시장님, 다소 불편한 질문이 있을 수 있지만 주제를 벗어나지 않도록 의회와의 소통과 협업에 대한 내용에 중심을 두고 생산적인 대화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저도 최선을 다해 대화의 방향을 유지하겠습니다. 시장님께서도 협조해 주실 수 있으시죠?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예.

김수완의원
그럼 민선8기 김창규 시장 집행부와 의회의 존중과 협업에 대하여 시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성실한 답변과 유의미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2022년 7월입니다. 이경리 의원께서는 ‘제천시 도로변 등 환경조성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하천 제초작업 등 도로변 유지관리에 대해 발언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제천시 이미지와 시민의 편의증진, 예산의 효율화 등을 위한 의미 있는 제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님, 당시 이경리 의원께서 각종 지자체에서 빙초산을 활용한 친환경 제초 기술을 도입하거나 적극 검토하고 있음을 전달하면서 제천시도 제초 인력 감축과 생태계 오염을 줄여주는 친환경 제초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혹시 검토가 되셨을까요?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저희가 빙초산 제초제 사용에 대해서 바로 검토를 시작했죠. 그런데 사용하는 지자체가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잘 아시다시피 우리 집행부는 항상 조심스럽고 그래서 3분의 1이라도 다른 데서 하는 것을 보고 하자고 그랬었는데, 가만히 살펴보니까 제초 효과도 상당히 높고 또 비용도 약간 더 저렴합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약 1,500만 원 정도 구입해서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김수완의원
이 부분에 대해서 의회에 검토 예정이라는, 2년간 검토했다는 내용을 중간에 한 번도 피드백을 주지 않으셨어요. 2년 지났습니다. 이렇게 늦은 피드백은 지양해야 한다고 시장님도 동의하시죠?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예, 죄송합니다.

김수완의원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예산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예산은 해당 업무를 추진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회에서 도로환경정비사업에 대한 5분 발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5분 발언 이전인 2022년에는 6억 원으로 예산이 편성된 반면에 5분 발언을 하고 난 이후 2023년에는 4억 원으로 오히려 1/3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2024년에도 4.5억 원으로 2022년 대비 1억 5천만 원 감소하였고요. 예산이 줄면서 2022년에는 북부·남부 지역 28만 제곱미터의 도로환경정비사업이 2023년, 2024년에는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더불어 읍면동 재배정액 또한 3억 원에서 2023년에 1억 원, 2024년에 2억 원으로 대폭 감소했거든요. 의회의 제언을 확실하게 받아들였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것 같은데, 시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2023년 예산이 보통 그 정부의 긴축예산 정책에 따라서 그때 많이 보조금이 삭감되었고 그랬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보조금이 상당히 많이 깎였죠. 그래서 우리가 예산지출을 어떻게 줄일까 하던 중에 불요불급한 것부터 깎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2억 원 깎았고 그다음부터 계속 필요성이 인정돼서 회복 중에 있습니다.

김수완의원
불요불급하다고 표현해 주셨는데 북부·남부지역에 예산이 직접 투입되지 않았지만, 분명히 풀이 2년 동안 그대로 자라게 두지 않으셨을 거예요. 어쨌든 제초를 하셨다고 생각되는데, 2025년에는 5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습니다. 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더 많은 예산의 투입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예, 저희도 요청하겠습니다.

김수완의원
2022년 11월입니다. 저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심화된 양극화 문제에 대한 고민을 담아 ‘기간제 근로자에게도 평등한 중식비 지급과 관련하여’라는 주제로 정책 제언을 드렸습니다. 이에 2022년 12월 5분 발언 이후에……. 2022년 12월, 2023년 3월 근로자노사협의회 안건으로 상정되어 논의됐다가, 한 번도 논의되지 않은 과정 속에서 2024년 3월 마지막으로 논의됐습니다. 그 논의의 결과는 ‘예산부서와 협의’로 되어 있더라고요. 예산부서와 어떻게 협의됐을까요?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저도 기본적으로 기간제 근로자 중식비 지급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언젠가는 우리가 지급해야 할 그런 부분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근로자노사협의회를 통해서 몇 번을 협의해서, 지급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 공감한 것으로 그렇게 보고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문제는 예산이 좀 많이 듭니다. 전적으로 시비가 들어갈 문제라서 그 예산사정이 나아져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수완의원
동의하는 바입니다, 동의하는 바이고요. 다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예산이 투입되기 어렵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2년간 피드백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2023년, 2024년 예산에 적용되지 않았고요. 2025년에도 당연히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제안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하신다면 불가능하다든지, 점진적으로 도입한다든지,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피드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기다림은 엄청난 고통이거든요.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예, 유의하겠습니다.

김수완의원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의회와 의원들의 마음을 이해해 주셔서 소통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향을 고민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2년 12월입니다. 박영기 의원은 ‘시정질문 후속조치 검토결과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해주셨는데요. 당시에 이런 내용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젊은 예술인 정착에 대한 제언’을 주셨는데요. 부서에 확인해 본 결과, 지역대학과 협력을 통한 젊은 예술인 정착에 관련된 체계 구축이나 회의는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젊은 예술인 정착의 난이도와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우리가 세명대나 대원대와 협력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고요. 2023년에 세명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과 지역문화정책포럼을 공동으로 주관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한 번 있었다는 것을 보고드리고, 또 세명대와 과거에 없었던 문화적인 협력 그런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청소년영상아카데미 교육에 세명대학교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을 보조강사로 사용한다든가. 그리고 세명대는 학생들이 실험영화연구소를 만든 게 있습니다. 거기와 영상제작 활동을 같이한다든가 영화 및 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서 연기예술학과 대학생들 보조출연을 약 40명 시켰습니다.

김수완의원
대학과의 협력이 없었다고 말씀드리는 것보다는 박영기 의원님이 말씀하신 내용에 대한 협력을 말씀드리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여러 가지 협력이 없었다고 볼 수 없지만, 젊은 예술인들이 정착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논의는 사실은 부족했다고 판단되고요. 난이도도 여쭤봤었는데 난이도 같은 경우는 주제는 굉장히 짧습니다. 하지만 해결하기가 정말 어려운 사업임은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시장님도 동의하실 것으로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대학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시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청소년영화아카데미라는 프로그램에 세명대학교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했거든요. 그런데 참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제천에 정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달라는 것이 박영기 의원의 주된 내용이었다고 볼 수 있거든요. 더불어서 지역예술인들의 고충을 듣고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제언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지역예술인들의 고충을 듣고 지역예술이 발전할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도 있었거든요. 하지만 부서에서 얘기한 예술인들과의 소통은 원탁회의가 유일했다고 보고요. 그 또한 2023년에 5회를 진행했는데 5회 내내 20명이 왔습니다. 회의 한 번 하는데 4명씩 참여했고요. 2024년도에는 총 7번 진행했는데 28명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과연 이들이 지역예술인들을 대표하는지도 사실은 조금 불가피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이 내용의 주제 또한 살짝 지역예술인 고충이라는 개념에서는 벗어나 있다고 저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실까요?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사실 그 원탁회의 결과가 그렇게 많은 예술인들이 참가를 해서 원활한, 활성화된 그런 논의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강조하는 것은 그런 논의도 물론 중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지역예술인들에게 활동의 장, 특히 공연의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지역축제에 있어서 우리 지역예술인들을 우선적으로 활용하자는 것을 대원칙으로 세웠습니다. 그래서 벚꽃축제라든가 각종 행사마다 우리 지역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노력했고요. 그다음에 예를 들어서 서예라든가 아니면 그림그리기라든가 이런 측면에 있어서 행사를 더 많이 열고 그래서 지역인들이 우리 예술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김수완의원
원탁회의 때 나온 대표적인 주제를 제가 말씀드려 볼게요. 오탁번문학상 제정이 지역예술인들의 고충과는 상관없겠죠. 그리고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콘텐츠 및 사업 추진 방향성에 대한 논의……. 시장님, 박영기 의원이 얘기했던 지역예술인들의 고충을 듣는 것과는 아예 주제가 상이했다. 대신 이런 자리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유의미하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부터라도 정말로 우리가 목표한 바와 같은 주제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지역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위한 공연의 장, 문화의 장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공연의 장과 문화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예산입니다. 그래서 예산에 대해서 말씀을 나눠볼게요, 시장님께서 노력하셨다고 하니까. 문화재단에 2023년 총예산 44억 원이었고요. 지역예술인 육성 예산은 6억 원, 약 14% 정도 됩니다. 그래서 박영기 의원의 5분 발언을 통해서 예산이 늘었는가를 확인해 봤습니다. 2024년에도 여전히 14%입니다. 절대적인 예산이 증가하지는 않았다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시장님이 말씀하신 것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효율성이 올라가야 하는데 제가 효율성까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봐야 할 것은 예산의 확장성이 없는 한 그들에 대한 추가적인 활동의 장을 열어주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박영기 의원의 5분 발언이 정확하게 예산에 투영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내년에는 우리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열 수 있고 실질적으로 열었다는 것이 예산으로 확인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참고로 2021년보다 올해 지역문화예술인을 위한 예산이 1억 원 이상 증가했고요. 특히 청년예술인 6천만 원 정도 2024년부터 새로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확실하게 분명히 얘기드릴 수 있는 것은, 지역 문화창달이야말로 우리 경제를 살리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가용 예산이 주어지는 대로, 여유가 있는 대로 의원님이 말씀하신 지역 문화창달 쪽으로 많이 배정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수완의원
그렇게 해주셔야지 이제는 의장의 자리에 와계신 박영기 의원님의 면을 세워주시는 거거든요. 많이 부탁드립니다.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수완의원
2023년 1월입니다. 김진환 의원께서 ‘제천시 응급의료환경개선 건의’라는 주제로 제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응급의료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하신 바 있습니다. 내용 중에 특히 설치 의무는 아니지만 시민 이용률이 높은 경로당, 어린이집, 돌봄센터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제안하셨습니다. 시장님, 지금 경로당 점심제공사업 굉장히 흥하고 있죠? 김창규 민선8기 체제하에서 가장 잘되고 있는 사업 중 하나가 아닌가 하고 저도 생각하는데요.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두 번째라고 생각합니다.

김수완의원
저도 두 번째라고 인정하겠습니다. 잘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2023년에 시범사업을 진행했습니다. 141개소 일일 이용자는 2천 명, 연인원 17만 명이 경로당 점심제공사업을 통해서 혜택을 받았거든요. 2024년에는 전면 시행으로 256개소 연인원 60만 명이 이용하셨습니다. 정책은 순풍에 돛 단 듯이 앞으로 잘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장님, 연인원 60만 명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곳은 단 한 곳입니다. 경로당 자동심장충격기 투입 예산은 0원입니다. 김진환 의원님께서 제언하신 기간이 만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저희도 김진환 의원님 말씀 후에 바로 검토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보통 고가가 아닙니다. 한 대에 25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그리고 또 관리비가 보통 많이 드는 게 아닙니다. 지금 10년마다 자동제세동기를 바꿔야 합니다. 그다음에 패드를 2년마다 바꿔야 하는데 그것도 10만 원씩 하고요. 그리고 또 각종 부품 바꾸는 데 비용이 보통 드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가 또 여러 가지를 여러 군데에 확인했는데, 500호 이상 되는 공동주택 거기에는 관리사무소에 한 대씩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십몇 년 동안 사용 빈도가 거의 없습니다. 한 번도 없는 곳이 대부분이고 해서 예산이 적다면 그게 설치되는 게 좋은데, 예산이 워낙 많이 들고 운영비가 많이 들어서 저희로서는 조심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김수완의원
자동심장충격기는 많이 사용 안 될수록 좋은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치해야 하는 것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전국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는 곳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봐주셔야 하는 것 같아요. 시민의 안전과 예산의 효율적 사용은 상호 상대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예산이 투입되더라도 가장 효율성이 낮더라도 그럼에도 보장돼야 하는 것이 시민의 안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하시나요?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저희도 경로당 회원 수가 많은 곳 그중에 일차적으로 10개소 정도 골라서 내년도에는 설치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수완의원
감사합니다. 어린이집 돌봄센터에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이 위험할 수 있기에 자동심장충격기가 필수라고 김진환 의원님께서 말씀하셨거든요. 2024년 현재 어린이집 51개소 중 단 두 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9개소 중 단 한 곳도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부서 답변을 들은 바에 따르면 말씀하신 것처럼 경로당 같은 경우는 예산을 얘기했고요. 더불어 어르신분들이 이 기계를 이용하지 못한다는 답변도 있었어요. 잘 이용하지 못한다면 교육해야 하는 게 저희의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운영비가 없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위험에 두는 것도 그렇게 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방금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예산이라는 것이 부담이 없을 수는 없지만, 안전보다 우선하지는 않다고 생각하고요. 한 10대 정도 우선 설치하신다고 얘기하셨는데, 그 비율을 점점 늘려서 제천에 살고 있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장님께서 적극적으로 안전에 유의해 주셨으면 합니다.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수완의원
초반에 말씀드렸지만 제세동기 안 쓸수록 좋은 거죠, 그렇죠? 김진환 의원님의 제언이 2년 전에 시작되었을 때 우리가 준비했다면 시민들은 조금 더 안전한 제천에서 살 수 있었을 겁니다. 김진환 의원님께서 얼마 전에 구급차의 명지병원 신속 진입을 위한 도로환경개선도 진행하였습니다. 이렇듯 의회의 목소리에 조금 더 집중한다면 제천의 안전도는 훨씬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님 동의하시죠?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예, 동의합니다.

김수완의원
의회의 목소리에 더 많이 귀 기울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년 2월입니다. 한명숙 의원님께서는 ‘제천시 지역경기지표 개발’에 대한 5분 발언을 하셨습니다. 현재 제가 알기로는 3조 원 투자유치와 1,500만 명 관광객 유치라는 양대 기조를 가지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맞으실까요?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맞습니다.

김수완의원
제천시에서는 투자유치, 관광, 행사, 축제, 스포츠 경기유치 등을 통해서 지역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저도 이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잘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질문 하나 드릴게요. 제가 시장님께 원하는 답변은 “금액까지는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답변해 주시는 것이거든요. 그럼 질문드리겠습니다. 2024년 105개 체육대회 유치와 1천만 명 관광객 방문으로 제천시의 직접소비효과와 간접소비효과에 대한 총액은 얼마일까요?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2024년도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약 106개 정도 전국대회를 유치해서, 55만 명 정도 관광객 유치를 해서 1,300억 원 정도의 직간접소비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수완의원
관광객은 얼마나 될까요?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우리 전체 관광객은…….

김수완의원
1천만 명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직접소비효과와 간접소비효과의 창출.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그런데 저는 지금 그것에 대해서는, 그러니까 통상적으로 얘기할 때 일반 관광객. 특히 제천지역에 오는 관광객은 4만 7∼8천 원 정도 쓴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상당히 가동률이 낮은 상태이고요. 그래서 제가 지금 관광생태계를 고부가가치로 만들기 위해서 각 분야별로 노력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지금 스포츠마케팅을 통해서 그분들 한 분이 오시면 한 24만 원 쓰는 걸로 되어있습니다. 저희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점차 가동률이 높아지는 걸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김수완의원
제가 원하는 답변은 “금액까지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한다.”였는데…….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그래서 저는 그런 측면에서 몇 년 내에 1인당 10만 원 정도 제천에서 소비할 수 있게끔 목표로 지금 관광환경을 갖춰나가고 있고요. 그렇게 되면 만약에 1,500만 명 유치가 되고 10만 원씩만……. 또 다른 데는 그렇게 쓰고 가는 지역도 있습니다. 제주도는 워낙 많이 쓰고요. 그래서 저희도 각종 여건을 감안하면 10만 원 정도 쓰고 가게 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계획을 잘 추진해서 10만 원씩 쓰고 가게 하면 1조 5천억 원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GRDP가 약 3조 원이 넘는 것을 감안하면 이 부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비중이 엄청나게 큽니다.

김수완의원
시장님의 비전에 대해서는 굉장히 동의하는 바이고요. 제가 드린 질문의 답은 “알 수 없다.”입니다. 왜냐하면 체육대회 경우 1,300억 원 얘기하셨는데 부서에서 제출한 내용은 2024년 315억 원 직접효과, 1,200억 원 간접소비효과를 거두었다고 저에게 보고서를 주셨어요. 그러니까 일일이 숫자까지 기억할 수 없는 것은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명숙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제천시 지역경기지표 개발이 필요한 이유가 시장님이 계획하신 원대한 내용들이 보다 시민들에게 신뢰성 있게 다가오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에 맞는, 우리 실정에 맞는 지표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제주 10만 원씩 쓰는 곳도 있고, 또 우리 제천 같은 경우는 4만 7∼8천 원 쓴다고 하는데 시기나 관광행태 개선에 따라서 그 금액이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예측해 주셨잖아요. 그렇다면 시장님의 예측이 신뢰도를 갖기 위해서는 제천의 경기지표를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 한명숙 의원님이 얘기하신 제언의 주제였습니다. 2024년 2월에 한명숙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이 제언을 저희가 받아들여서 2024년도 3월경, 1차 추경에 이것이 마련됐다면 6개월 정도 용역이 걸렸을 거고요. 그렇다면 현재 2024년 하반기쯤에는 과연 우리가 어떤 지표를 가지고 실질적으로 얼마나 많은 소비효과를 창출했는가를 보다 직관적으로 그리고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사실은 남아있습니다. 바로 제언을 수용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저는 솔직히 있습니다. 시장님은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셨나요?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저도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똑같은 생각입니다. 저희가 집행하고 나서 성과가 어떤지 그것을 바로 알고 싶은 것이 저희의 희망이고 그렇죠. 그런데 신뢰도가 높은 통계를 확보한다는 것이 이게 보통 작업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표본이라는 게 매 지표마다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 수많은 변수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우리가 그렇다면 꼭 필요한 지표는 무엇인지, 그다음에 그것이 실행 가능성이 있는지. 통계청 같은 경우 통계 분야에 일하고 있는 분들만 해도 6천 명이 넘습니다. 그리고 예산만 해도 4∼5천억 원 되고요. 그래서 이것을 우리가 비용은 적게 들이면서 꼭 필요한 지표는 확보하는 그런 쪽으로 가야 돼서 일단 용역을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것도 2억 원이 듭니다. 그런데 저는 사실 2억 원 들여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확보될 수 있을지, 왜냐하면 워낙 표본이 유동적이고 그것을 했을 때 신뢰도가 어떻게 될지 그래서 걱정이 많습니다. 그러나 용역 실시해서 추진해 보겠습니다.

김수완의원
시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시장님은 아무래도 행정부까지 넓게 가 있는, 대한민국 전체를 아우르는 부서에서 일을 해보셨기 때문에 통계청이나 이런 곳의 예산에 대해 저보다 많은 지식이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서 사실 확인은 못 하지만, 그 내용이 충분히 사실이라고 믿는다면 과연 2억 원이라는 예산이 우리가 원하는 경기지표를 뽑아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점이 든다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동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원래 주제로 돌아와서 시장님께서 시민분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우리가 해낸 체육대회와 관광객 유치로 인한 소비창출 효과를 시민들에게 성과로 이야기하고 계시거든요. 그때마다 사실은 제가 조금 시민들에게 낯부끄럽게 느껴지는 바는 그 금액이 정확하게 산출된 금액이 아니라는, 신뢰성이 떨어지는 내용이기 때문에 살짝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조금 더 올리기 위한 정책적 제언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고요. 그리고 그 제언이 반드시 꼭 용역으로만 표현되지 않더라도 이런 내용에 있어서 이 내용을 얘기해 주신 한명숙 의원님과 자주 소통함으로써 더 나은 방향을 찾아가면 어떨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그런데 참고로 말씀드리면 투자유치액이 창출하는 GDP 효과 그리고 관광객 1천만 명이 창출하는 GDP상의 효과,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도 용역을 실시한 적이 있습니다.

김수완의원
알겠습니다. 다음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조직 운영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집행부 공무원분들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저는 2024년 4월과 7월 ‘수치 너머로 드러나는 신동마을 환경오염문제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산업단지 문제로 인해 미당천에 오염이 발생하는 문제를 5분 발언 제기했습니다. 이에 제천시와 충청북도 북부출장소는 합동점검을 두 차례 진행했다고 들었습니다. 시장님, 미당천 오염문제의 원인이 상류에 있는 산업단지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산업단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게 맞을까요?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그렇습니다.

김수완의원
그러면 이 문제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산업단지의 오염 원인으로 미당천에 오염이라는 결과가 발현되었고, 이 오염을 인지한 시민이 민원을 주셨다. 이게 문제의 전체 흐름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산업단지 관리 권한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충북도죠.

김수완의원
충청북도에 있죠, 도 관할입니다. 산업단지 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점검이라고 한다면 제천시가 할 일은 충청북도가 하는 일에 대한 업무협조입니다.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그렇죠.

김수완의원
동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임은 틀림없이 도 관할이거든요. 우리 제천시에는 단속할 권한이 없습니다. 그런데 점검 인원을 보면 8월에 진행한 1차 점검에서는 도에서 2명, 제천시 7명 직원이 나갔고요. 11월에는 도에서 1명, 제천시 7명이 나가셨습니다. 업무추진도 제천시 투자유치과에서 진행됐습니다. 실질적으로 투자유치과는 이런 환경을 통해서 개발을 제안하는 것이 주목적이 아니라 투자유치를 통해서 제천의 경제 창출이 목적인 부분이거든요. 환경으로 인해 제약하는 부분이 아니라는 거죠. 그러면 투자유치과에서 진행하는 것도 사실은 맞지 않았고요. 인원도 제천시 공무원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었습니다. 미당천 오염에 대한 원인 규명이 목적이었다면 제천시청 주도 합동점검이 아니라, 그보다 앞서서 충청북도와 제천시의 업무체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한 부분이 먼저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 부분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저도 저번에 시민들의 항의 또 의원님들의 질타 이런 것을 듣고 나서 사실 상당히 화가 났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에게 화도 내고 그랬는데 그게 뭐냐 하면 그전에는 북부출장소에 환경과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관리를 했었는데, 이후로는 이쪽에 오려는 환경직 직원도 없고 그래서인지 점점 줄어들어서 9급 공무원 한 명을 보내는 그런 상황이 됐었죠. 그래서 이거 안 된다, 최소한 2명은 보내야 한다고 했더니 그쪽에서 동의한 게 9급 직원을 7급 직원으로 보내준다고 해서 거기까지 됐는데 그것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조사 때 대거 인원을 동원하게 된 이유는 어차피 우리 지역에서 일어난 일이고 피해는 우리 주민들이 받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도에서 인력이 부족하다면 우리라도 보조를 해야 한다는 게 저희의 생각이었습니다.

김수완의원
요청하신 9급 직원이 7급으로 업무에 능숙한 직원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잘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한 분이 제천시 산업단지에서 이루어지는 환경문제에 대해서 다 관할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천시 직원 7명이 나간 것은 사실이거든요.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그렇습니다.

김수완의원
충청북도에서 관리 권한이 있음에도 그 업무를 모두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제천시에서 지속적으로 서포트하고 있는 현실인 겁니다. 이 이야기의 가장 큰 본질은 서포트를 지속한다고 해서 이 문제의 본질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 문제의 본질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그 본연의 관리 권한이 있는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에서 확실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인원이 배정되거나 인원 배정 여부와 관계없이 그들이 할 일을 스스로 처리하게 될 경우 우리 직원들은 굳이 번거로운 일을 추가적으로 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문제의 본질이라고 보거든요. 물론 제가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해서 ‘제천시 일인데 제천시 공무원이 손 놓고 있어야 하냐.’ 저는 또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물론 하긴 해야죠. 그러나 우리 책임이 아니니까 회피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오히려 제천시에서 나갔던 7, 8명의 공무원들은 공무원의 소명을 가지고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한 것에 대해서 칭찬받아야 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는 문제의 본질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사진 한번 봐주시죠. (자료화면 제시) 저 하얗게 둥둥 떠다니는 게 산업단지에서 내려온 원인을 알 수 없는 오염물질이었고요. 이걸로 인해서 물고기가 폐사했습니다. 그런데 물고기 폐사한 것을 그대로 두면 더 오염되기 때문에 저렇게 수거 처리를 하는 사진이거든요. 저분들 다 제천시청 공무원분들입니다. 제천시청 공무원 보호해야 합니다. 잘 판단해 보십시오. 내가 스스로 저지른 일을 내가 스스로 치우는 것도 굉장히 힘들거든요. 그런데 다른 사람이 제대로 일하지 않은 것 때문에 그 일의 결과를 내가 처리해야 된다면 너무 힘든 일이겠죠. 이런 직원들 시장님이 직접 보호해 주셔야 합니다. 맞으시죠?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예.

김수완의원
시장님이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문제의 핵심을 꿰뚫어서 불필요한 인력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충청북도의 적극적인 개입을 아주 강력하게 요구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지금 제가 인지하고 있는 바로는 충청북도 북부출장소 환경, 건설 쪽에서 담당하는 주된 업무는 산업단지관리입니다. 그런데 와서 근무하고 계시는 과장님은 토목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7급 공무원분도 계신다고 얘기하셨는데 실 근무연수가 3년 정도 되셨고요. 앞선 2년 동안의 근무 내용은 보조금 사업을 하셨고 실무는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시장님께서 노력한 것에 대한 부정이 아니고요. 앞으로 시장님께서 공무원들이 이렇게 본연의 업무가 아닌 일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쏟아붓는 행위를 줄이고 공무원을 보호하고 또 제천시가 가진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리 권한을 가진 충청북도에 강하게 요구하셔야 하는 부분을 추가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예, 강하게 얘기하겠습니다.

김수완의원
시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건강 많이 안 좋으시죠?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건강이 왜 안 좋아요, 좋습니다.

김수완의원
씩씩하셔서 너무 보기 좋고요. 혹여 오늘 시정질의가 어렵지 않을까 하는 내심 고민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임감을 갖고 나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시간 답변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장님 자리로 돌아가 주시면 되겠습니다. 9대 의회가 시작된 2022년 7월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수많은 5분 발언이 있었습니다. 물론 신속하게 해결된 사안도 있었고 해결이 어려운 문제 그리고 시간이 필요한 논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정책제안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는 바로 소통 즉, 피드백의 부재였습니다. 집행부에서 노력한 내용이 의회와 충분히 공유되지 않는다면 그 문제는 결코 해결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5분 발언을 통한 정책 제언피드백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시의회에서 정식으로 제기한 사항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제안의 시작부터 종료까지 하나의 제안이 마무리되는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오늘 2025년 본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마칩니다.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동행하는 동지이자 식구이며 시정 발전의 양 수레바퀴로써 경제적, 사회적 난국을 헤쳐 나가는 데 최대한 협조해 왔음을 자부합니다. 본예산안을 최대한 원안 가결한 것이 그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의회가 내민 손을 집행부에서 잡아주실 차례입니다.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와 감시의 대상이면서도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동지라고 생각합니다. 집행부 또한 의회의 제언에 귀 기울여주시고 정책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면 우리는 보다 나은 2025년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곧 2025년 새해가 시작됩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법보다 더 중하게 여기고 시민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더 많이 접목될 수 있도록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30여 년의 공직 생활을 마치시고 명예로운 퇴임을 앞두신 최부금, 이제봉, 조성원, 장만동, 이명선 국장님, 단장님, 소장님! 이 자리를 빌려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랑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리며, 이상 시정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영기의장
김수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석으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본 질문 및 답변에 대하여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김진환 의원님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김진환의원
우선 우리 김수완 의원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저도 5분 발언을 했지만, 시에서 실천이 얼마나 됐는지 여태까지 확인을 못 했습니다. 그런데 김수완 의원님 덕분에 다시 한번 제가 5분 발언한 것에 대해서 되새기게 된 것 같아요. 방금 김수완 의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경로당이나 어린이집의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해 저도 지금 알았습니다. 그때 담당 부서에서는 저에게 분명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본 의원이 5분 발언할 때 “내년부터는 단계적으로 다 늘려 나간다.” 그런데 과연 이게 늘려 나간 겁니까, 시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보통 고가 장비가 아니고 배터리도 한 번 가는 데 22만 원이 듭니다.

김진환의원
시장님, 제천시민의 안전보다 그 금액이 더 중요합니까, 지금?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시정을 하는 데 있어서는 항상 예산을 생각할 수밖에 없죠.

김진환의원
예산을 생각……. 저는 제천시민의 안전이 최고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담당 부서에서 노력을, 2년 동안 뭘 했습니까?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저희도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김진환의원
그 당시에 경로당 분명히 한다고…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어린이집이나 그런 곳의 운영비 가지고 제세동기 사라고 계속 공문을 내려보내고 그래도 그쪽에서 예산이 없다고 안 사고 그랬어요. 그다음에 아까 얘기했듯이 내년도 예산 10대 정도 해서 경로당 회원 수가 많은 곳에 설치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500호 이상 되는 큰 규모의 공동주택에는 다 설치돼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는 미안하지만 10년 동안 사용횟수가 하나도 없습니다.

김진환의원
시장님, 자동심장충격기는 한 번도 사용 안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10년을 써도 시민 한 사람이 위급한 순간이 왔을 때 살리기 위해서 설치하자는 것입니다.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저도 취지를 아는데 노력을 안 한 게 아닙니다. 워낙 예산이 많이 들기 때문에 우리가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어린이집이나 이런 곳에는 상당히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김진환의원
어린이집에 노력했는데 2개 설치됐습니까, 지금?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거기에 우리가 아무리 얘기해도 자기네들 예산이 많이 들어서 그걸 다른 데 써야 한다는 거예요.

김진환의원
본 의원도 담당 부서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에 어린이집에 그 사업을 한 번에 못 하면 시에서 단계적으로 1년에 한두 대씩 설치해 줘라, 그런데 지금 하나도 실행된 게 없어요. 경로당도 똑같습니다. 본 의원이 “아니, 왜 해보지도 않고 말하냐. 어르신들도 교육하면 다 된다.” 그러니까 담당 부서에서도 “의원님, 그러면 내년부터는 단계적으로 설치하겠습니다.” 그런데 한 곳만 설치됐습니까? 담당 부서에서는 뭐 했습니까? 저는 제천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는데 제천시민보다 돈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그만큼 성의를 보여줬으면, 지금 시장님도 말씀하셨듯이 경로당도 내년부터 10대 늘린다는데 2년 됐습니다.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그런데 상당히 시행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의원님, 약간 불편하시더라도 지금이라도 저희가 분명히 10대 정도 시험적으로 배치하겠다는 것은 시정질문보다 그전에 내린 결정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김진환의원
우선 시장님, 뒤늦게라도 결단 내려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우선 부서에 저는 너무 실망을 느낍니다. 그 당시에 부서마다 보건소, 안전정책과에서 다 하나같이 하는 말이 안 되는 쪽으로 “뭐 안 된다, 뭐 안된다.” 되는 쪽으로 잡았으면 벌써 설치됐을 텐데, 안 되는 쪽으로 방향을 잡다 보니까 이 상황에 온 겁니다. 시장님, 지금도 안 늦었습니다. 제천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니 금액보다는 안전을 생각해 주시고 지금부터도 늦지 않았으니까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창규
김창규제천시장
예,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김진환의원
이상입니다.

박영기의장
김진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혹시 다른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보충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 제1항 시정질문 및 답변의 건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시장님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소관 위원회별 심의 안건을 상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안건입니다. 2. 제천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송수연 의원 대표발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10시53분
의사일정 제2항 제천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합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이정현 위원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심사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정현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정현입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조례안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제천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12월 5일 의회운영위원회 제1차 회의에 상정하여 대표발의 의원의 제안설명과 전문위원의 검토보고를 듣고 심사하였습니다. 본 개정 조례안은 제천시 행정기구의 폐지·신설 및 개편에 따라 제천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소관부서를 조정함으로써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하여 원안가결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심사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우리 위원회에서 심사한 대로 심의·의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천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보고서 (끝에 실음)

박영기의장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발언대에 대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이정현 위원장님의 심사보고 내용에 대하여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질의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를 종결하겠습니다. 위원장님께서는 의석으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본 안건에 대하여 사전에 토론을 신청하신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토론은 생략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가 없으므로 토론은 생략하겠습니다. 다음은 의결순서가 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2항 제천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전자표결할 것을 선포합니다.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자투표)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겠습니다. 표결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석의원 12명 중 찬성의원 12명으로 의사일정 제2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관 안건입니다. 3.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제천시장제출) 4. 2024년도 제3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제천시장제출) 5.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제천시장제출) 6.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제천시장제출)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10시56분
의사일정 제3항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의사일정 제4항 2024년도 제3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의사일정 제5항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의사일정 제6항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이상 4건을 일괄상정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송수연 위원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심사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송수연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송수연입니다. 본 위원회에 회부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심사한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심사결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수정사항 없이 원안대로 심사하였고 명시이월 불승인 사항은 없습니다. 다음으로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회계 세입부분에서의 삭감액은 없습니다. 세출 부분에서 의회 현관 LED전광판 구입 등 총 48건, 24억 675만 원을 삭감하여 해당회계 예비비 중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였습니다.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불승인 내역 없이 원안대로 심사하였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배부해 드린 심사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보고서 2024년도 제3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보고서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심사보고서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보고서 (끝에 실음)

박영기의장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발언대에 대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송수연 위원장님의 심사보고 내용에 대하여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질의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를 종결하겠습니다. 위원장님께서는 의석으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본 안건들에 대하여 사전에 토론을 신청하신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토론은 생략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가 없으므로 토론은 생략하겠습니다. 다음은 의결순서입니다. 의사일정 제3항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전자표결할 것을 선포합니다.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자투표)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겠습니다. 표결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석의원 12명 중 찬성의원 12명으로 의사일정 제3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2024년도 제3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하여 전자표결할 것을 선포합니다.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자투표)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겠습니다. 표결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석의원 12명 중 찬성의원 12명으로 의사일정 제4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수정안에 대하여 전자표결할 것을 선포합니다.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자투표)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겠습니다. 표결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석의원 12명 중 찬성의원 12명으로 의사일정 제5항 수정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6항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전자표결할 것을 선포합니다.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자투표)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겠습니다. 표결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석의원 12명 중 찬성의원 12명으로 의사일정 제6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7. 제천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송수연 의원 대표발의, 이정현·권오규 의원 찬성)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11시02분
이어서 의사일정 제7항 제천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제343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주요안건 처리 및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해 제천시장 및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으로 배부하여 드린 안건의 내용과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제천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서 (끝에 실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순서입니다. 5분 자유발언은 제천시의회 회의 규칙 제50조에 따라 송수연 의원님께서 신청하셨습니다. 송수연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o. 5분 자유발언 (송수연 의원)
11시03분

송수연의원
존경하는 제천시민 여러분과 박영기 의원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제천시의 새로운 역사를 기대하며 애쓰시는 김창규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천시의회 송수연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조속히 실행해 주시길 요청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대한 논의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공공시설물의 관리주체를 일원화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민간경영기법 도입으로 예산을 절감하자는 취지였습니다. 그러나 2018년 3월 내부 검토를 토대로 7개월 후인 10월에 시설사업소를 신설하였습니다. 2018년 3월 당시 내부 검토 내용을 살펴보면, 공단설립 보류가 타당하고 인력 감축에 따른 노조 반발이 예상되며 채용 등 특혜시비와 관피아 근거지 우려로 부정적 시각이 있을 수 있다는 등의 이유가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의견은 전국 기초단체 77개 시설관리공단 중 7개의 시설공단 벤치마킹 결과만을 토대로 작성되었다는 점과 경상수지 50% 충족 시설물과 미충족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가 기반이 되지 않았다는 점 등 이를 객관적 판단으로 볼 수 있느냐에 대한 의문이 들게 합니다. 또한 보고서에 첨부된 별첨자료 역시 부정적인 언론 보도 현황과 시설관리공단 설립의 무산사례 위주로 조사한 내용이었기에 이미 결과를 정해놓고 보고서가 작성되었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결국 당시 내부검토를 토대로 시설사업소를 신설했지만, 2019년 11월 제천시의회에서는 시설사업공단이 설립되지 않은 명백한 이유를 설명하고 설명할 수 없다면 설립을 추진하라는 5분 자유발언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제천시는 2018년 검토한 내용으로 답변을 처리하였습니다. 이로부터 3년이 지난 2022년 7월, 제천시는 제천관광공단을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표했고 2024년 7월에 공단 설립의 목표를 도출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인 2022년 12월에 관광공단설립 타당성 용역비 1억 5천만 원을 계상했으나, 2023년 2월 지방공기업평가원 사전자문 결과를 토대로 경상수지 50% 이상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이유를 들어 타당성 용역비 사용을 지연했습니다. 이후 제천시는 2023년 9월 관광공단 검토를 위한 타당성 용역비 전액을 삭감하고, 제천문화관광재단 개편 방안에 대한 용역비를 제천시의회에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문화관광재단 설립 후 주관 부서가 모호하고 공모사업의 적극성을 담보하지 못할 것에 대한 우려 등 현실적인 부분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시의회는 반려했습니다. 몇 차례의 진통 끝에 시의회가 우려하는 지점에 대한 해소방안과 문화관광재단의 필요성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우선하는 것으로 정리하여 2024년 1월 용역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2개월 만에 조직개편안 중심의 용역 내용으로 제천시의회 전체 의원과의 간담회를 진행했고 결국 2024년 9월, 조직개편안을 담은 제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문화관광재단으로의 개편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일련의 과정으로 볼 때 우리 제천시는 시설관리공단의 필요성을 꾸준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와 관광을 융합한 사업개발의 필요성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미 드러난 현실적인 문제의 해결방안이 강구되어야만 가능하다는 것으로 무게가 실려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제천시는 누적하여 필요로 제기된 요구들에 응답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러한 의무감으로 저는 금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설물 관리 실태 및 운영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제천출렁다리 입장료 징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시설물별로 인건비, 공과금 등이 분절적으로 관리되지 않아 직관적으로 운영 실태를 파악하기 어려운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노레일에 대한 민간수탁의 경우에도 3차까지 유찰되어 결국 수탁료가 기존 2억 원에서 1억 원으로 낮춰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수탁자가 제천시에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결국 당초 계약했던 수탁자는 절반을 감한 금액으로 2년간 재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수탁료도 절반으로 깎이고, 유지보수 비용까지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이밖에 캠핑장의 경우 조례로 제정한 요금과 홈페이지상의 요금이 상이하고 이에 더해 실제 수령하는 요금 역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위탁 또는 수탁한 캠핑장 운영자의 자생적 노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에 대한 요청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파악했습니다. 이렇게 전수조사를 통해 발견한 문제들은 더 이상 시설관리에 대한 전문성과 연속성 담보를 미루면 안 된다는 방증이었습니다. 이제 우리 제천시는 성실한 관리자로서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해야 할 때입니다. 단계적 절차에 맞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이는 미래를 내다보고 일궈가야 하는 관광과 문화의 융합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과도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인근 지역인 단양군은 시설물관리공단에서 관광공사로 가기까지 10여 년의 시간을 쏟았고 그 결과 우수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이것을 해결해 나가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우수한 시설관리공단으로 꼽히는 세종시설공단의 경우 혁신적인 정책과 힘찬 행보로 지금까지도 우수사례에 지속적으로 회자되고 있으며, 설립 당시에도 시의회와 함께 공공특위 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설립한 모범적 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렇듯 시작부터 운영까지 민의를 반영하고 절차에 맞게 순리대로 진행하면 행정의 혁신이 현실이 됩니다. 공단 설립 시 크게 우려로 나타났던 인력에 대한 부분은 공무원과 공무직의 공단으로의 지위를 보장한 이직을 허용하고 퇴직 등으로 인한 자연감소를 반영하면 됩니다. 또한 수익이 저조한 시설물의 수용이 어려워 설립이 어렵다는 부분은, 수익이 높은 연관 시설물과 합쳐서 관리하도록 구성하면 됩니다. 이렇듯 대안은 하나씩 찾아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각 시설물의 수익률 역시 시의회에서 전수조사한 결과, 청풍호 카약, 카누장과 번지점프 및 하강체험시설의 수익률은 100%가 넘었습니다.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의 경우 업체 측이 제출한 인건비를 모두 수용하였을 때 144%의 수익률을 보였고 실제 2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9개월간만 근무하는 현실을 반영할 경우 173%의 수익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도 교통과의 주차타워에서는 65%∼95%의 수익률을, 산림공원과의 박달재자연휴양림에서는 60%의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자원관리센터의 경우에는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쓰레기봉투 판매 등으로 인해 매년 꾸준하게 155%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쓰레기봉투 판매량만 놓고 본다면 타 지자체의 분석처럼 300% 이상의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는 근무자 현황에 따른 인건비와 유지관리 비용을 포함한 분석이며, 지출 대비 수익금으로 수익률을 낸 것입니다.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가정했을 때 자생할 수 있는 시설물을 구성해 볼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입니다. 시설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시설사업소와 시설을 담당하는 실과에서는 지금도 잦은 보직 변경과 현장인원 부족에 따른 관리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에 대해 단순히 공무원들이 더욱 노력하면 해결된다고 치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제천시가 추진하고자 한 관광진흥공단에서 현실을 반영해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문화관광재단까지 고민할 정도로 관광 활성화에 대한 열망이 높은 상황이라면, 관광의 기본이 되는 관광시설물과 기타 시설물들에 대한 행정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은 반드시 담보되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만이 아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하는 제천시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담보할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시설물관리공단 설립은 곧 시민들의 공공시설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과 맥을 같이하게 될 것입니다. 공공시설의 서비스 만족은 곧 제천시 행정의 만족과 궤를 같이하게 될 것입니다. 공공시설관리 시스템이 우리 제천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루어지면 이는 곧 제천시 행정에 대한 만족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고, 우리 제천시는 제천시민의 힘을 얻어 더욱 단단한 미래를 그리고 실행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시설관리공단의 설립 타당성을 조속히 검토하시길 요청드리며, 여타 다른 방안이 있다면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영기의장
송수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석으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창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오늘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90일간의 2024년도 회기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책임과 열정으로 의정활동에 소임을 다하여 주신 동료의원님들과 김창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큰 희망을 품고 맞이했던 갑진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믿음과 성원을 보내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년도에는 우리 제천시의회 13명의 의원들은 삶에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항상 발로 뛰며 시민의 곁에서 시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제 지나간 날들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은 모두 털어버리고 복되고 희망찬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이상으로 제342회 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표결결과 찬반 의원 성명】 1. 시정질문 및 답변의 건 2. 제천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석의원(12명) 찬성의원(12명) 김수완 김진환 박영기 박해윤 송수연 윤치국 이경리 이재신 이정임 이정현 한명숙 홍석용 3.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특별회계 예산안 재석의원(12명) 찬성의원(12명) 김수완 김진환 박영기 박해윤 송수연 윤치국 이경리 이재신 이정임 이정현 한명숙 홍석용 4. 2024년도 제3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재석의원(12명) 찬성의원(12명) 김수완 김진환 박영기 박해윤 송수연 윤치국 이경리 이재신 이정임 이정현 한명숙 홍석용 5.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재석의원(12명) 찬성의원(12명) 김수완 김진환 박영기 박해윤 송수연 윤치국 이경리 이재신 이정임 이정현 한명숙 홍석용 6.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재석의원(12명) 찬성의원(12명) 김수완 김진환 박영기 박해윤 송수연 윤치국 이경리 이재신 이정임 이정현 한명숙 홍석용 7. 제천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재석의원(12명) 찬성의원(12명) 김수완 김진환 박영기 박해윤 송수연 윤치국 이경리 이재신 이정임 이정현 한명숙 홍석용
11시15분 산회
청가
청가의원
(1명) 권오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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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공무원 속기사 송다선 맨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