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운의원
반갑습니다. 시의원 김용운입니다. 제가 오늘 신상발언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잠깐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앞서 오전에 있었던 이태열 의원님의 문화공원 고현항 재개발사업 부지 내 문화공원 조성계획 변경과 관련하여 질의가 있었고 시장님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충질의를 얻지 못해서 따로 말씀을 드릴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질의와 답변 과정에서 사업자의 인공해변 등이 담긴 수정안 변경안을 포기한 사유에 대해서 저를 포함한 일부 의원의 반대가 있었다, 수정 제안이 있었다, 그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분명히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습니다. 두 번째 답변서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시민들께 알려드려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순서가 저의 시정질문 순서이기는 하지만 의회 회의규칙 상 의제 외 발언이 제한되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오늘 부득이 신상발언을 하게 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사업자와 집행부에서 보낸 답변서의 잘못된 부분을 먼저 지적하겠습니다. 저와 김두호 의원이 사업자가 가져온 문화공원 변경안에 대하여 일관된 반대의사를 표명해온 것은 우리 의원 여러분들께서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최근에 간담회 했던 11월 20일 간담회가 끝난 이후 따로 개별적으로 만났습니다. 그 자리에서 저는 간담회에서 한 얘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범위 내에서 투자유치과장에게 똑같은 내용을 다시 설명했습니다. 저는 간담회에서도 분명히 밝혔듯이 애초에 실시설계 당시에 문화공원 조성계획을 100% 그대로 해야 된다, 손끝도 대서는 안 된다 이런 입장을 보인 적이 없습니다. 필요하다면 수정도 해야 된다, 그러나 공원의 목적에 반하는 형태로의 변경은 있을 수 없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일 날 과장님께 전한 저의 생각은 조형물 필요하다고 하니까 관광객들이 와서 봐야 될 게 있어야 된다고 하니까 그거 필요하면 하십시오, 그게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 아니니까. 저는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저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미르펀드도 있어야 된다고 하니까 그러면 그 하부 쪽에다가 그걸 다시 설치를 해서 상부의 조형물과 하부의 미르펀드가 서로 조응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는 것도 가능한 방법이 아니겠는가,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지상주차장을 지하화하는 것이 맞겠다. 왜냐하면 지상주차장으로 올라오는 순간에 공원 면적이 그만큼 줄어들게 되니까 어차피 지하로 하기로 한 거 지하에다 하면 된다. 교통약자들의 편의성 문제는 엘리베이터로 충분히 가능하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풋살장은 인근 수변에 체육공원이 설치 예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로 옮기면 되지 않느냐, 굳이 공원 안에 풋살장을 둬야 되느냐 이런 의견도 냈습니다. 그러나 첫 번째 수정안과 거의 차이가 없는 인공해변을 그것도 두 개씩이나 만들어서 공원 중앙부에다 설치한다는 거 이거는 저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그 안에 대해서 그러면 사업자가 “어떤 생각인지 한번 들어보십시오.” 이렇게 얘기를 한 겁니다. 저는 나름대로 사업자가 꼭 이거, 이거를 해야 한다고 하니까 그러면 어느 정도 사업자의 생각을 감안을 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그러면 이 정도는 우리가 해 줄 수도 있는 거 아니겠는가 이런 생각을 비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답변 과정에서 보셨다시피 해양수산부가 포기한 사유에 저와 김두호 의원이 제안한 것이 마치 이것이 사업자에게 과중한 부담을 안겨서 사업을 포기하게 만들었다고 하는 듯이 비쳐지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11월 20일 간담회를 했고 11월 23일 사업자가 해양수산부에 가서 사업협의를 했습니다. 아까 답변 과정에서 나온 세 가지 협의안입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사업자가 거제시에다가 사업 포기하겠다, 사업 포기가 아니라 변경안을 포기하겠다, 원안대로 가겠다고 통보를 해왔습니다. 3일 만에 이게 바뀐 겁니다. 그토록 자기가 자신만만하고 사비 수백억 원이 들더라도 하겠다고 했던 이야기가 3일 만에 바뀐 이유가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저와 김두호 의원의 파워가 그렇게 셉니까? 두 사람이 반대하면 사업이 안 되는 겁니까? 그런데 그 책임을 답변서에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대로 의회에다 떠넘겨놓고 있어요. 의회가 반대해서 못하고 있다, 못 하겠다 이렇게 합니다. 저는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질은 11월 23일 간담회가 있고 난 뒤에 사업변경안 포기를 발표하기 하루 전날에 있었던 해양수산부와의 협의입니다. 세 가지입니다. 하나는 2년간 사업기간 연장에 따른 금융이자, 수백억 원에 달하는 금융이자를 사업비에 포함시켜달라는 것이 사업자의 요구인데 해양수산부가 이거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두 번째 공원의 상부구조 변경안 인공해변에 들어가는 거 이거 해양수산부가 용인해 주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세 번째 지하주차장 해양수산부는 필요성은 인정한다, 그러나 그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다시 협의가 필요하다 이런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러면 본질은 첫 번째, 두 번째입니다. 수백억 원의 금융비용에 따르는 이자 이거 사업비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사업자는 당연히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 공원 상부구조 변경안 인공해변에 들어가는 거 해양수산부에서 받아들이기도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이것이 본질적인 이유가 아닙니까? 그리고 그다음 날 포기하겠다는 말을 한 겁니다, 저의 의견이 아니라. 그 점을 저는 분명히 밝히고 싶습니다. 이를테면 이런 겁니다. 차가 도로를 잘 가다가 중간에 섰습니다. 알고 보니까 엔진도 고장이 나고 기름도 다 떨어졌어요. 그런데 차 주인이 운전자가 하는 말이 “앞에 과속방지턱이 있어서 차가 더 이상 못 나갑니다.” 이러는 거하고 똑같습니다. 변명을 갖다 댈 걸 갖다 대야 됩니다. 어찌 의회에다가 이 책임을 다 돌린단 말입니까. 두 번째 공원계획을 변경한 거 올해 4월 간담회에서 처음 나왔습니다. 그때 목적이 뭐였냐. 지금 사업자는 이렇게 답합니다. 거제시도 똑같은 답변을 합니다. “거제시의 관광산업 육성, 경제 활성화, 시민의 주거문화 수준향상 등이 목적이었으나 사업시행자의 분양 활성화가 주요목적인 것처럼 왜곡되어 외부로 표출되면서 해양수산부와 협의가 어렵게 되었다.” 자, 이것이 사실입니까? 이 답변이 사실입니까? 아닙니다. 7000억 원대의 사업을 하는 사업자입니다. 재벌에 맞먹는 사업자예요. 그런데 이렇게 시민을 속이고 의회에 와서 한 말을 뒤집고 거짓말하면 안 되는 겁니다. 올해 4월에 경제관광위원회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최양희 위원장님이 위원장으로 계실 때 우리 위원회에서 간담회 했어요. 그때 제가 물었습니다. “도대체 사업비도 더 들어가고 관광객 수요효과가 불분명한 이 사업을 왜 도대체 하려고 합니까? 왜 기존 안대로 하지 않고 왜 이걸 바꾸려고 합니까?” 물었습니다. 과장님들이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분양을 다 하고 정산을 해야 되는데 SPC를 그때까지 끌고 가야 되지 않느냐. 부담이 커진다. 2단계 분양을 빨리해야 됩니다. 그 당시에 면적 대비 분양률이 50%였다.” 그 말까지 했습니다. 곧 이어서 사업자가 회의에 들어왔습니다. 또 물었습니다, 제가. “비용이 늘어나는데 자부담도 더 늘어날 텐데 왜 이 사업을 꼭 하려고 합니까? 왜 변경을 꼭 해야 합니까? 왜 이렇게 하려고 합니까?” “사업 마무리해야 됩니다. 분양을 잘 해야 됩니다.” 본인이 영어로 “어트랙트(Attract)라는 시설을 갖다 넣어야 된다.”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금융평가기관과 협의했다, 바꾸는 거에 대해서. 그러면 파이낸싱(Financing)이 좀 더 가능해질 것이다 이런 답변 받았다.” 이런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물었습니다. “인공해변을 조성하는 것이 그러면 컨설팅 결과로 토지가치를 높여서 분양을 좀 더 높이겠다는 거 아니냐. 그게 가장 우선의 목적이다.” 이것이 사업자 대표가 한 발언입니다. 시의원은 면책 특권 없습니다. 오늘 제가 한 발언에 조금이라도 거짓이 있으면 고발하십시오. 무엇이 진실이고 사실인지를 밝혀야 됩니다. 세 번째 거제시장이 답변했습니다. “의회에서 공식적인 답변을 달라.” 이거 의회 의결사항 아닙니다. 사업자가 신청하면 되는 거예요. 가능성이 없으니까 포기한 겁니다. 그런데 의회에서 사업자도 포기한 이 안을 의회에서 다시 의결을 하라고요? 앞으로 그러면 거제시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거제시의회의 의결사항이 아니어도 다 의회 의원의 의견을 듣고 표결해서 그렇게 결정할 겁니까?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왜 집행부가 해야 될 일을 의회에다 떠넘깁니까. 시민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500몇십 명이 성명서를 내고 그거를 가져왔다 했습니다. 존중합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수많은 더 많은 시민들은 제가 저의 생각으로는 장담컨대 숲이 있고 잔디광장이 있는 그런 휴식이 있는 시민공원을 원할 것입니다. 인공해변이 과연 우리 거제시의 관광발전에 무슨 큰 도움이 될지 저는 알 수가 없지만 도대체 왜 도심 한가운데에 그런 인공해변으로 바꾸어서 그걸 설치해야 되는지 저는 여전히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