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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용운 의원 5분자유발언

225회 제1본회의2021-04-21

김용운 의원 프로필 보기 →

옥영문의장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25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집회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찬수

박찬수의회사무국장

의회사무국장 박찬수입니다. 집회에 관한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제225회 거제시의회 임시회는 2021년 4월 12일 거제시장의 집회요구가 있어「지방자치법」제45조에 따라 4월 14일 공고하여 오늘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부의안건으로는 의원발의 안건으로 거제시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안 외 4건과 거제시장으로부터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외 11건 등 총 17건이 접수되어 2건은 본회의에 부의하고, 15건은 해당 상임위원회에 각각 회부하였습니다. 의원 출석 상황은 재적의원 열여섯 분 중 열다섯 분 출석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집회에 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옥영문의장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거제시의회 회의규칙」제37조의2에 따라 박형국 의원, 전기풍 의원, 김용운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신청이 있어 이를 허가하였습니다. 박형국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형국의원

주제: 무용(無用)한 자전거 도로,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이 필요하다. 5분 발언에 앞서 어제는 장애인의 날이었습니다. 변정수 전 회장님의 간곡한 건의로 본회의장 방청석 휠체어 경사로가 설치되어 개선해 주신 거제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옥영문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변광용 시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연초면·하청면·장목면·수양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형국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제대로 탈 수 없는 자전거 도로 상황과 자전거 전용도로 및 전용차로 확충의 필요성, 그리고 자전거 타기 편리한 관광도시로의 변모’라는 주제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코로나로 우리 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모두 힘든 상황입니다. 무엇보다도 실내 활동과 집단 모임의 어려움이 큰 상황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장거리 여행과 실내 스포츠 활동은 줄어든 반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등산, 자전거 같은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가 인기가 뜨겁습니다. 자전거 인구 1,400만 시대를 살면서 생각보다 자전거를 일상생활에서 타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보통 자전거로 출퇴근하기보다는 주말에 라이딩(riding)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조선소 종사자분들이 많은 우리 거제시에서는 자전거로 출퇴근하시는 분들이 다른 시·도에 비해서 많아 자전거의 수단 분담율은 높은 편이지만 안전한 자전거 도로 이용은 어려운 현실입니다. 거제시뿐만 아니라 많은 지자체에서 자전거 인구 증가에 발맞춰 자전거 도로 및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지만, 자전거 라이더(rider)의 안전성과 실효성 부분에서 아쉬움이 많은 실정입니다. 자전거 도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장 많은 불만 제기 사항이 자전거 도로의 부재입니다. 자전거 도로라고 표지판은 설치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기존 인도에 줄 긋고 코팅만 해서 가로수 등 장애물이 즐비한 무늬만 자전거 도로 또는 차로 옆에 선 하나, 페인트칠로 구분된 불법주차구역이나 갓길 같은 자전거를 탈 수 없는 도로에 불과한 것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인도 또는 차로와 겸용도로에 개설되는 곳들은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또 차로에서는 자전거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도로의 구간이 체계적으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중간 중간 끊긴 구간들이 많아 일상생활 속에서 자전거를 타는 일은 안전성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주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보행자가 다니는 도로와 분리하고 표시를 제대로 하여 자전거 전용도로 또는 자전거 전용차로를 확실히 구분하여 보행자와 라이더들 간의 안전을 확보해 주어야 합니다. 2011년 거제시 자전거도로 현황자료를 보면 52개의 자전거 도로 중에서 다섯 개가 전용과 겸용이 합쳐진 형식, 나머지는 겸용도로인 상황입니다. 기존에 자전거 통행량이 많은 자전거 도로를 전용도로 또는 전용차로로 보완 및 시정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자전거 도로로 통행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나아가 거제를 여행하러 온 관광객분들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면 미래 거제시 관광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자전거 도로망을 잘 구축하고 있는 전북 전주시의 경우 올해 43억 3000여만 원을 들여 자전거 도로 11개 노선(21.2㎞)의 개설·정비를 추진한다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구간과 시내 노후 구간부터 보수·개선하여 생태교통도시라는 이미지를 자리 잡을 계획으로 보입니다. 거제는 MTB 자전거 동호회 등 자전거 라이더들이 아름다운 거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레저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큰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칠천도 같은 경우 자전거 동호인들이 라이딩을 즐기러 자주 찾지만 자전거 도로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더 많은 자전거 라이더들과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습니다. 우리 거제시와 시민들이 함께 더 많은 관광객들과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거제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본 의원은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개선, 이와 연계된 아름다운 자전거 관광도로 개발을 건의합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옥영문의장

박형국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전기풍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기풍의원

주제: 거제시 재난안전 시민 옴부즈만(ombudsman) 제도가 필요하다. 존경하는 25만 거제시민 여러분! 국민의힘 소속 옥포1동·옥포2동 지역구의원 전기풍입니다. 본 의원은 ‘거제시 재난안전 시민 옴부즈만 제도가 필요하다.’는 주제로 발언하고자 합니다.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의회가 부활된 지 30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방의회와 함께 지방자치단체는 가히 괄목할 만한 변화를 이루어 왔습니다. 지방자치의 근본적인 목적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있습니다. 분권자치와 주민참여를 통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4월 4일 내린 폭우로 인해 상동동 벽산솔렌스힐 2단지 아파트 옆 소공원 옹벽이 붕괴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준공된 지 6년밖에 안 된 신설 아파트의 옹벽이 붕괴된 것입니다. 시공사는 벽산솔렌스힐 2단지 아파트에 소공원을 조성하여 거제시에 기부채납 하였습니다. 거제시 재산이므로 자연재해에 의해 붕괴된 소공원에 대한 사고 예방과 재난복구의 책임은 당연히 거제시가 전적으로 부담해야 합니다. 폭우에 의한 자연재해는 여러 차례 발생된 바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긴급예산을 편성하여 복구를 하고 있지만, 또 다시 발생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거제시는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은 이번에 발생한 벽산솔렌스힐 2단지 소공원 옹벽 사고와 관련하여 위험 상황 예측 시 긴급 조치하는 시스템이 필요함을 주장하고자 합니다. 거제시는 옹벽이 무너지기 이틀 전인 4월 2일 옹벽의 위험 상황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긴급 출동하여 우수가 옹벽에 스며드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임시천막을 설치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주민들이 옹벽 근처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가이드라인도 설치하였습니다. 그러나 옹벽이 무너지기까지 위험 요소를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거제시의 조치상황을 보았을 때 안전 시스템 부재를 질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고는 예방이 우선입니다. 자칫 큰 인명피해까지 일으킬 수 있는 옹벽붕괴였다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안전의식 강화가 절실합니다.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 조치가 중요한 것은 지난 몇 차례 경험을 통해 여실히 증명된 바 있습니다. 위험 상황을 알린 민원인의 입장을 헤아려야 합니다. 재난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창구는 옴부즈만이 되어야 합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재난사고 예방은 가장 시급한 정책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재난사고 안전 시스템 마련을 위해 제안을 드립니다. 거제시 재난안전 시민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해 주십시오. 시민 옴부즈만 제도는 기존의 다른 권리구제 수단의 기능과 중복되지 않으며 상충되지도 않습니다. 다양한 차원에서 행정이 신속하게 시민의 권리를 구제할 수 있는 동시에 개혁의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지방자치시대의 역사와 함께 시민이 선택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책임과 권한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참여와 관심 또한 지방자치 역사를 더 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방자치 발전의 모습은 예전 관 주도형의 권위적으로 각인돼 있던 공직자의 이미지가 많이 바뀌게 되었고, 시민들의 권리가 침해되는 일도 상당 부분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본 의원은 지난 2016년 9월 거제시 시민 옴부즈만 제도 도입을 주창한 바 있습니다. 주민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체감하는 안전의식이 매우 높아진 현실에서 예전의 시각만으로 위험 상황을 대처할 수 없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주민들의 입장에 서서 안전 문제를 바라보고 위험 상황을 해결해 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 시민 옴부즈만 제도를 운영해 주시기를 제안합니다. 거제시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염원합니다. 시민 옴부즈만 제도는 주민들의 고충민원 해결에 보탬의 역할로 작동되리라 기대합니다. 또한, 궁극적으로 주민과 행정 그리고 의회가 함께 참여하므로 거제시 청렴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변광용 시장께서는 행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주민 생활 속 위험 상황을 대처해 나가는 재난안전 시민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방자치제도의 근본 목적을 이루어갈 수 있기를 촉구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옥영문의장

전기풍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용운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용운의원

주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위해 시민문화동아리 1,000개를 육성하자. 존경하는 25만 거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승포·능포·아주동 지역구 정의당 김용운 의원입니다.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옥영문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우리 거제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이 문화예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문화동아리 1,000개를 육성, 지원하자는 주제로 발언하고자 합니다. 강조하지 않아도 지금은 문화예술의 시대입니다. 문화와 예술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모티브가 된다는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제아무리 잘 먹고 잘살아도 문화와 예술이 빈곤한 곳에서 시민의 삶이 풍요로울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2021년 본예산 기준, 우리 시의 문화예술 예산은 97억 4000만 원으로 일반회계 8712억 원의 1.1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예산이긴 하지만 대부분은 건축물의 신축이나 개보수 및 기관의 운영비로, 또는 등록된 주요 예술단체의 행사지원비 등으로 지출됩니다. 문화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 문화예술단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일입니다. 이제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야 합니다. 시민이 수동적인 문화소비자에 머물지 않고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생산자로 나설 수 있어야 합니다. 바로 일상이 문화가 되고 참여문화도시의 면모를 갖추어야 합니다. 문화는 공익이고 복지이자 시민의 권리입니다. 문화민주주의란 말은 그래서 나옵니다. 특정인, 특정 기관이나 단체, 특정 사업에 치우치지 않고 시민 스스로가 필요에 의해 자발적으로 문화예술활동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 시의 문화예술 정책의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1,000개의 시민문화동아리 지원 사업을 제안합니다. 꼭 숫자 1,000개에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 정도의 과감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문화예술이라는 큰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 한 동아리의 성격을 특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책 읽는 모임, 음악을 연주하거나 감상하는 모임, 그림을 그리는 모임, 영화를 감상하고 토론하는 모임, 거제 곳곳을 탐방하는 모임 등 시민의 수많은 아이디어와 콘텐츠가 문화활동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민문화동아리의 육성은 시민 스스로 하고 싶다는 자발성에 기초하기 때문에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협력과 상호부조의 정신이 바탕이 되고 문화예술활동이 가진 선한 영향력으로 인해 이웃과 거제시라는 공동체를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문화예술기획자가 배출되어 거제시 문화예술의 저변을 새로운 시각으로 한층 더 확장시킬 수도 있습니다. 시민문화동아리활동은 평생교육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우리 시는 지난해 평생교육도시로 지정되었고 평생학습관을 개관하였으며 평생교육과를 독립시켜 시민들의 평생교육에 큰 관심을 보여 왔습니다. 그 취지가 생활의 품격을 높이는 시민문화예술동아리 사업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1년에 한 번 동아리활동은 전시회를 통해 그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도록 합시다. 상상해 보십시오. 종합운동장과 인근 보조구장에서 각양각색의 1,000개 동아리활동 전시부스가 열리면 이는 거제시에서 가장 크고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입니다. ‘바다로 세계로’나 ‘섬꽃 축제’를 능가하는 대도시의 그 어떤 박람회보다 훌륭한 문화축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거제를 대표하는 문화상징이 될 것입니다. 예산 문제가 늘 고민거리인데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동아리활동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시가 지원하기란 불가능하기도 하지만 스스로의 필요에 의한 활동이므로 어느 정도는 자기 부담이 불가피합니다. 한 개 동아리에 최소 5명이 참여한다고 가정하고 월 5만 원, 연간 6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할 때 100개 동아리면 연간 6000만 원, 1,000개 동아리면 6억 원이 필요합니다. 6억 원의 예산으로 5,000명 이상의 시민이 일상적인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면 이보다 좋은 예산 쓰임은 없을 것입니다. 활동비는 골목상권에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장차 우리 거제시민이 한 개 이상의 문화동아리에 가입해 문화생활을 즐기는 문화도시 거제의 모습이 허황된 꿈은 아닙니다.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는 경남 김해시를 포함한 전국 5개 도시를 제2차 문화도시로 선정했습니다. 2014년 제정된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1년간 예비사업을 거친 결과입니다. 이들 도시마다 5년간 최대 10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됩니다. 지난 3월에는 제4차 예비문화도시 공모가 있었습니다. 바야흐로 문화의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거제시도 우리만의 문화경쟁력을 갖추어 나갑시다. 시민들의 문화적 열망을 일상적인 문화예술활동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합시다. 시민들이 창의적이고도 자발적인 문화예술활동에 나서게 해 문화의 대중화, 문화의 일상화를 이루고 참여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우리 거제시의 문화경쟁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거제시가 비용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과 열정을 부추기는 촉매제 역할을 하자는 것입니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옥영문의장

김용운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김용운 의원님 문화도시 5분 자유발언을 들으면서 제가 생각나는 글귀가 있어서 하나 읽어드리고 싶습니다. 백범의 ‘문화강국’이라는 내용입니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가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또 남을 행복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이런 내용들입니다. 문화도시가 되는 자리를 우리 집행부에서도 힘써주셨으면 좋겠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의사일정에 따라 의안을 상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1항 제225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는 2021년도 1회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하기 위하여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오늘부터 4월 29일까지 9일간의 회기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회의록 서명의원은 순서에 따라 이인태 의원, 안석봉 의원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제3항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을 상정합니다. 부시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 해주시기 바랍니다.
환기

박환기부시장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거제 부시장 박환기입니다. 경제적인 큰 어려움 속에서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묵묵히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계시는 거제시민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방역의 최일선을 든든하게 지키고 계시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평소 신속한 대응에 조언과 협조를 아끼지 않고 계시는 옥영문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이유와 주요내용을 말씀드리고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코로나19와 조선업 불황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어촌뉴딜300사업 등 공모사업 확정에 따른 시비 부담분과 거제 동서간연결도로 건설 등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재정안정화기금과 보통교부세정산분 등 가용 재원을 적재적소에 편성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부터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하여 세부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배부해드린 제안설명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3페이지 예산 총규모입니다.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1조 536억 800만 원입니다. 당초예산 대비 361억 2000만 원이 증가되었습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거제동서간연결도로 건설 80억 원, 거제시 종합 사회복지관 이전·신축 30억 원 등 380억 6600만 원이 증액된 9092억 2400만 원입니다. 특별회계는 19억 4600만 원이 감소된 1443억 8400만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4페이지 일반회계 세입·세출안입니다. 총세입은 9092억 2400만 원으로 지방세는 당초 예상 규모와 동일합니다. 주요 세입내역을 보면 세외수입 10억 6700만 원, 지방교부세 68억 4600만 원, 조정교부금 등 22억 원, 보조금 101억 1900만 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178억 3400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세출내역입니다. 정책사업 371억 200만 원, 행정운영경비 4600만 원, 재무활동에 9억 1800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이어서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안입니다. 먼저 세입내역을 보면 총세입은 197억 7100만 원으로 세외수입이 5억 4000만 원이 증가한 35억 9900만 원입니다. 보조금은 당초 예산 규모와 동일입니다.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2억 2700만 원 증가한 158억 7500만 원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세출내역입니다. 정책사업 131억 100만 원, 행정운영경비 7000만 원, 재무활동에 66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끝으로 5페이지 공기업 특별회계 세입·세출안입니다. 세입내역을 보면 총 세입액은 1246억 1300만 원으로 세외수입이 5억 7700만 원 감소한 419억 4200만 원입니다. 보조금은 28억 4600만 원 감소한 328억 3700만 원입니다. 지방채는 당초 예산 규모와 동일합니다.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7억 1000만 원이 증가한 348억 3400만 원입니다. 세출내역입니다. 정책사업 1191억 7400만 원, 행정운영경비 45억 3000만 원, 재무활동에 9억 9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위기와 안전의 문턱을 넘나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도권과 지역사회를 가리지 않고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무척이나 엄중한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함께 안전성이 확보된 백신접종에 25만 시민이 함께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더 당부드립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 해소와 주민생활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만큼 원안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심리 등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이번 추경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찾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상으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옥영문의장

부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제4항 제7기(2019~2022) 지역보건의료계획 3차년도(2021년) 시행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보건소장님,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만

정기만보건소장

안녕하십니까? 보건소장 정기만입니다. 우리 시의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 년도(2021년)입니다. 시행계획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발전계획과 연계하여 작성하며 지역사회 내 지역보건의료수준을 개선하기 위하여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데 있어 한정된 보건자원을 합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종합적이고도 체계적인 계획입니다. 「지역보건법」제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조에 의하여 지방자치단체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지역보건의료계획을 4년마다 수립하고 그에 따른 연차별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하여 시의회 보고를 거쳐 시행토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3차년도(2021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거제시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회에 보고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통상적인 연차별 시행계획은 전년도 시행결과 평가 후 당해 연도 시행계획을 수립하지만 2021년 시행계획에서는 코로나19로 사업 추진이 불과하였던 2020년도 시행결과 평가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생략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먼저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추진체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행계획 제5페이지입니다.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우리 함께 만드는 건강, 모두 누리는 행복거제’ 실현을 목표로 의료 접근성 향상, 예방적·통합적 건강관리, 돌봄 서비스 확대 추진에 그 방향성을 두었습니다. 2021년 시행계획에서는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틀 안에 지역간 의료이용 및 건강격차를 완화하고 소득계층간 건강격차 완화를 위한 사업들을 반영하였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의 자원과의 연계 협력을 추진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전환을 통해 제한적으로나마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제3차년도 시행계획의 주요내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시행계획 7페이지입니다. 3차년도 시행계획은 9개 추진과제, 35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추진과제는 지역보건기관 자원 재정비 등 보편적 체계적 보건의료시스템 구축으로 보건소 증축공사 및 리모델링공사,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건강증진사업 시행 등을 내용으로 하는 3개 세부과제에 70억 49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 추진과제는 재난 및 응급의료서비스 질 강화를 위해 응급처치교육 등을 내용으로 하는 4개 세부과제에 2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세 번째 추진과제는 시민안심 감염병 대응관리체계 구축으로 코로나19 대응 방역소독사업 시행 등을 내용으로 하는 3개 세부과제에 49억 56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네 번째 추진과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심뇌혈관질환 인식 개선 홍보사업 시행 등을 내용으로 하는 3개 세부과제에 47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섯 번째 추진과제는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건강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 절주 등을 내용으로 하는 5개 세부 추진과제에 7억 48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여섯 번째 추진과제는 주민중심 맞춤형 건강관리 기반 구축으로 예비신혼부부, 임산부 건강검진사업 등을 내용으로 하는 4개 세부과제에 40억 66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일곱 번째 추진과제는 자살 및 정신건강 증진체계 강화를 위해 자살 관련 사회인식 개선사업 등을 내용으로 하는 3개 세부과제에 8억 96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여덟 번째 추진과제는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 돌봄 관리 강화로 치매조기검진 실시, 치매환자 쉼터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하는 6개 세부 추진과제에 10억 93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홉 번째 추진과제는 취약계층대상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내 연계 강화를 위해 장애인 보건관리사업 시행 등을 내용으로 하는 4개 세부 추진과제에 3억 60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1년 시행계획의 총 35개 세부과제 시행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194억 6700만 원이며 우리시 부담예산은 89억 6700만 원입니다. 35개 세부 추진과제에 대한 상세내용은 시행계획 8페이지부터 45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3차년도 시행계획 주요 성과지표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46페이지에서 48페이지까지입니다. 2021년 성과지표는 9개 추진과제에 따라 연간 미충족 의료율 등 9개 지표를 두고 있으며 중장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목표치보다 높거나 그 범위 내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목표치, 산출근거, 특정산식, 성과지표 및 목표치 설정이유에 대해서는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7기(2019~2022) 지역보건의료계획 3차년도(2021년) 시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옥영문의장

보건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제5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2021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제3차 변경안 심사를 위하여 「거제시의회 위원회 조례」제7조의2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특별위원회 구성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추천된 위원 현황을 참고하여 주시고 위원 수는 7명으로 하며 위원장에는 안순자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동수 의원, 위원으로는 신금자 의원, 강병주 의원, 안석봉 의원, 전기풍 의원, 김두호 의원으로 하고 활동기간은 오늘부터 4월 29일까지 9일간으로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제6항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결의안을 상정합니다. 의원들을 대표하여 이태열 의원 나오셔서 제안설명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태열대표발의의원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거제시의회 이태열 의원입니다. 이번 결의안 발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의안번호 제383호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결의안에 대하여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회의자료 21쪽부터 28쪽까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주문은 ‘인류 공동의 생명 터전인 바다를 방사능으로 오염시키는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입니다. 2. 제안이유와, 3. 주요내용은 잠시 후 전문을 낭독해 드릴 결의문 내용과 같으므로 생략하오니 회의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4. 본 결의안의 수신처는 대통령, 국회의장, 외교부장관, 해양수산부장관, 환경부장관,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가 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결의문을 낭독하겠습니다.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규탄 결의문. 거제시의회는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에 저장된 방사능 오염수 약 126만t의 해양 방류 결정을 내린 일본 정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은 인류 공동의 생명 터전인 바다를 방사능으로 오염시키는 반인륜적인 행위이다. 일본 스가 내각은 지난 4월 13일 열린 각료 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한다는 계획을 담은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발표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이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은 일본 국민의 압도적인 반대 여론도 무시됐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후쿠시마 관계자, 관련 단체 등을 상대로 오염수 처리 방안에 대해 7차례 이상 의견을 들었으며 반대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주요 정책을 결정할 때 일본 정부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퍼블릭 코멘트(Public Comment)’ 의견 공모에서도 약 70%가 해양 방류에 반대했다. 이러한 일본 내 여론은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일본 국민의 합의조차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잘못된 결정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자국민도 설득하지 못하는 가운데 한국을 비롯한 27개 인접국 및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라는 반인륜적 행위를 결정했다. 일본이 방류하려는 방사능 오염수에는 삼중수소, 탄소-14, 스트론튬-90, 플루토늄, 요오드와 같은 방사성 핵종이 포함되어 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통해 삼중수소를 기준치의 40분의 1 수준으로 방출하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지난해 도쿄전력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다핵종제거설비로 처리한 115만t의 오염수 중 기준치를 통과한 건 30%뿐이다. 나머지 70%에선 세슘-137, 스트론튬-90 같은 고위험 방사성 물질들이 검출됐으며 심지어 기준치의 100배가 넘는 오염수도 5%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정부는 다핵종제거설비 2차 처리로 방사성 물질 농도를 낮출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삼중수소와 탄소-14는 각각 물과 탄소 분자와 결합해 빠르게 치환되는 물질로 정화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본 정부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다. 지난해 8월 일본 정부는 처리된 오염수 내에 방사성 물질인 ‘탄소-14’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했다. 탄소-14는 인체와 동물의 세포 조직과 반응하여 쉽게 인체에 축적되어 유전적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물질로써 반감기가 5,370년인 고위험 방사성 핵종이다. 해양 방류가 실제로 실행된다면 방사성 핵종에 오염된 어류나 해산물 섭취를 통해 매우 심각한 방사능 관련 질환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6월, 2021년 3월 인권과 건강권 등을 관할하는 UN 특별보고관은 일본 정부에 대하여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는 것은 일본 국민과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임을 경고하고 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것과 관련한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말고, 코로나19 위기가 끝나고 적절한 국제적 자문이 갖추어질 때까지 기다리라고 요구했다. 2021년 4월 11일에는 성명을 내어 “후쿠시마 제1원전에 남아 있는 오염수는 환경과 인권에 중대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며 원전 오염수 태평양 방류는 수용 가능한 해결책이 아니다.”라는 입장문을 일본 정부에 전달하였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가 육상처리 방식보다 예산이 10분의 1 정도 적게 소요된다는 이유로 국제사회의 강력한 요구를 묵살했다. 일본 가나자와, 후쿠시마, 히로사키 대학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직후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했을 때 세슘을 함유한 오염수는 일본 해안 해류를 타고 동중국해까지 이동한 뒤 구로시오 해류와 쓰시마 난류를 타고 동해로 유입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염수가 동해까지 도착하는 데 1년밖에 걸리지 않았고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동해의 오염도는 꾸준히 증가했다. 동해의 2015~2016년 세슘-137 농도는 입방미터(㎥)당 3.4Bq(베크렐)을 기록해 사고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환경운동 단체인 그린피스에 따르면 “오염수 해양 방류는 한국 민생 경제를 위협할 것이다. 특히, 어업 종사자의 생계에 치명적이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린피스의 경고처럼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거제시 수산업과 수산업 종사자들에게 재앙과 같은 상황을 초래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거제의 바다는 1974년 한미패류협정에 의해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한 FDA 인증 1호 지정해역이다. 2020년 기준 거제시의 어업인은 1만 4,163명, 생산량은 5만 4,297t, 위판거래 어종 45종, 총생산금액은 2032억 원에 이르고 있다. 수산물 수출 실적은 2019년 기준 수출량 2,378t, 수출 금액 2263만 달러에 달한다. 또한 1차 수산물 가공업체 60곳, 횟집 385곳, 수산물 판매인 344곳이 거제의 수산물을 판매하여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수출 실적 중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굴의 수출 비중이 79%를 차지할 정도로 거제의 굴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자료에서 알 수 있듯이 거제의 청정한 바다는 거제시민의 생존권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는 청정한 바다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거제를 무너뜨리는 제2의 을사늑약과 같은 치욕이 될 것이다. 일본 정부에 강력하게 경고한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인류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해양 방류 계획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 이웃 국가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오염수 처리비용 절감이라는 말도 되지 않는 명분으로 수십억 인구가 살고 있는 태평양 바다를 오염시키는 반인륜적 행위를 당장 멈춰야 할 것이다. 국제사회의 강력한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방류 계획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거제시민과 거제시의회는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그 어떠한 투쟁도 불사할 것임을 강력하게 경고하는 바이다. 대한민국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한다! 4월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가처분 신청까지 검토하라는 지시를 하였다. 국민의 생명이 걸린 일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은 당연한 조치이다. 이에 더하여 올해 7월 도쿄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 불참이라는 초강수 조치에 대하여 중국을 비롯한 인접국들과 논의할 것을 요구한다. 스가 내각은 기존 아베 내각과의 차별을 두기 위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문제해결, 하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라는 목표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도쿄올림픽 불참을 통해 스가 내각의 계획에 찬물을 끼얹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철회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일본의 해양 방류 계획을 철회시키는 것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 국민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이다.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진 지금 도쿄올림픽 불참 카드는 전쟁을 이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도쿄올림픽에 맞춰서 준비해온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망감보다 국민의 생존권이 더 중요한 것은 당연하다. 대한민국 정부의 강력하고 단호한 조치를 촉구하는 바이다. 2021년 4월 21일 경상남도 거제시의회 의원 일동. 이상으로 결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본 결의안의 제안 취지를 널리 살피시어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옥영문의장

이태열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태열 의원의 제안설명에 대해서 질의하실 의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의원 있음) 질의가 없으므로 질의를 종결하고 토론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반대나 찬성 토론하실 의원께서는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발언하실 의원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의원 있음) 그럼 토론을 종결하고 가부를 결정토록 하겠습니다. 제6항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결의안을 가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제7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4월 28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2차 본회의는 4월 29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57분 산회

출처 경남 거제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