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의회 5분자유발언
한영식 의원 5분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유난히도 춥고 길게만 느껴지던 겨울도 지나가고 희망찬 갑술년 새봄을 여는 봄의 소리가 귓전에 울리는 것만 같습니다. 먼저 의원여러분과 김규완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하며 또한 오늘 의정활동을 지켜보시고자 본 의회를 방문하여 주신 미양면 주민 여러분과 여성단체, 사회단체 임원 여러분 또 안성주재 기자단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금년한해 계획하신 일들이 이루어지시고 소원성취 하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빌겠습니다.
우리는 지난 한해 문민정부 출범과 더불어 변화와 개혁 속에서 희망과 좌절을 함께 겪어야만 했습니다. 신한국 창조의 기치를 걸고 탄생한 문민정부야말로 전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와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만, 일련의 사건, 사고들이 우리를 실망케 했습니다. 국제화의 파고로 몰려온 기초농산물 개방이라는 U.R 타결로 말미암아 끝없이 쌓여온 빚더미 속에서도 막연히 내일의 희망을 걸고 지탱해온 우리 농민들의 실날같은 희망과 꿈조차 앗아가 버린 현실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정부의 정책부재와 무사안일하고 미봉적인 전시행정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한 심정을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좌절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생존과 직결된 나의 문제이며, 우리들의 문제이기 때문에 오늘의 문제를 극복해 가는 지혜를 우리는 모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 국제화시대, 개방화 시대, 정보화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인식과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우리 안성군도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서 행정 효율화로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입니다. 3년이라는 일천한 경험을 가진 우리 안성군의회지만,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며 손을 마주잡고 협력하며 군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살맛 나는 안성건설을 위해서 힘차게 매진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영국의 세익스피어가「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라고 말하였듯이 94년도 갑술년 새해에 처음 개회하는 이번 임시회가 원만히 운영되기를 바라고 금년 1년 간 효율적인 의정활동과 알차게 임기를 마무리하는 의회운영이 되도록 여러분들의 협조와 성원을 당부드리며 개회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