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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의회 5분자유발언

이기석 의원 5분자유발언

19회 제개회식200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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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춘하의 계절을 맞이하여 제19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게 된 오늘 그동안 산적해 있는 시정을 살피시느라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이동희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먼저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지난 한 달여 동안 가축구제역 발생에 따라 우리 안성으로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경기도에서도 가장 먼저 긴급대책을 수립하여 가축운반 차량의 통제와 방역활동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안녕을 위하여 전 공직자가 매일 밤을 새워가며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주심을 시민들을 대신하여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시민들의 여망사항을 지역개발사업에 반영시키기 위하여 항시 노력하고 계신 동료의원님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다시 뵙게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13만 시민 여러분! 국민적 관심 속에 치루어 진 제16대 총선에서 선진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올바르고 공명정대하게 주권을 행사하여 성숙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시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이번 선거를 통하여 시민적인 관심과 바램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었으며, 우리 안성시민과 모든 공직자는 앞으로 전개될 우리나라 정치사에 커다란 변화와 개혁의 바램에 부응하여 이제부터는 선거기간 동안에 일그러진 서로의 갈등과 반목의 앙금을 말끔히 씻어내고 들떠있었던 마음들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화합하여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어가는 초석을 다지며 본연의 직장과 일터에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의원 모두는 시민들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뜨거운 마음들을 반영하여 시민의 대표기관인 우리 의회가 주축이 되어 지역의 복잡한 현안문제들을 전체적으로 조화시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도록 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우리 안성이 되도록 더욱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할 때라고 여겨집니다. 다시 말해 시대적 소명과 역사의식을 새롭게 인식하고 전환기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가일층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금년이 지방의회 개원 10년을 맞는 뜻깊은 시점에서 지방자치 실현에 있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을 도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도 시민모두가 지방자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발전을 추구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지며, 이것이 바로 생동감 넘치는 풍요로운 생활을 안겨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생활자치의 참다운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의원 모두는 무한 봉사정신으로써 지방자치의 새로운 영역을 열고 그 위에 훌륭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 위하여 각오를 새롭게 다져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

우리는 지난 한 달여 동안에 많은 새로운 소식들을 접하며 놀라움 속에서 지내 왔습니다. 특히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되는 남북 정상회담 소식은 모든 국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커다란 희망에 불을 당기는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 남북이 분단된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역사적인 이번 정상회담을 통하여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에 완전한 평화가 정착되고, 통일의 길로 한 걸음 나아가는 좋은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온 국민이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현재 안성지역은 용인 등 인근 시·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하여 전국 제일의 축산고장으로서 명성을 얻고 있는 우리고장의 2천여 축산농가가 매우 큰 어려움에 직면하여 있습니다. 안성에서는 아직까지 발생되지 않아 다행이지만 현재 축산농가들이 겪고 있는 난관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특히 내년부터 시작되는 축산물에 대한 전면개방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오늘의 어려움은 모든 시민들의 똑같은 일로 너나 구분없는 13만 모든 시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야만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엊그제 경진년 새해가 밝아온 것 같더니 벌써 4월도 후반에 접어들어 들녁에는 올 풍년농사를 위해 농민들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의회에서도 연초에 계획했던 시정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별히 이번 임시회 회기중에 200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게 될 의원님들께서는 이번 추경예산안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우리고장의 발전을 위하여 내실있게 편성되어 적재적소에 쓰여짐으로써 귀중한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예산안심사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에서도 활발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많은 협조와 배려를 당부드리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경기 안성시의회 회의록